수요일엔 바다톡톡
4회차 본강연_조홍연
안녕하세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조홍연입니다.
조금 전에 동영상으로 소개해준 기관의 소속입니다.
일단 제가 오늘 발표할 내용은 ‘두 얼굴을 가진 하구’인데,
하구라는 게 일반인들한테는 조금 생소한 단어인데요.
그렇게 어려운 단어도 아닙니다.
그래서 하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사실 많이 들어보셨을 ‘두 얼굴’이라는 말을 사용했지만
강은 실제로 천의 얼굴, 백의 얼굴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얼굴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죠.
자기 자신의 모습을 한번 보면 아주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성격과 감정이 수없이 나타나니까요.
자, 그러면 하구 이야기를 하고, 약간 시간이 남으면 바다의 두 얼굴에 대해서
한 십분 정도 이야기를 할까 하는데 그것은 청중의 반응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제가 작년 11월에 왔을 때는 바다 이름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은 하구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일단 하구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어린이들에게 한번 물어보고 싶은데요.
사람은 어디에 살고 있는가?
어린이 여러분은 어디에 살고 있는지 이야기를 한번 해봐요.
(지구)지구? 스케일이 매우 크네요. 초록 옷 입은 친구.
네, 어디에 살고 있어요?
좀 좁혀서, 지구보다 조금 범위를 좁혀서.
선생님 귀가 베토벤 귀라 잘 안 들려요. (지각에 살고 있어요.)
상당히 과학적이네요.
또? (육지!) 육지요? 육지?
선생님이 듣고 싶었던 답은 서울 정도가 예상했던 답인데요.
바다를 이야기 하다 보니까 지구, 태양계, 은하계까지 나오네요.
보통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왜 거기에 살고 있느냐고 물어보면, ‘살기 편하다’라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살기가 좋은 곳은 어디인가?
어머니들에게 한번 물어볼게요.
살기 좋다는 것의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아, 교통이 편하다.” 일단 도시 이야기네요.
(장보기, 쇼핑) 장보기 안에 쇼핑이 포함되어 있겠죠? 쇼핑이 편하다. 또?
(교육) 교육이 좋다. 하는 정도가 살기 좋은 곳인데요.
보통 살기 좋다는 것과 안전하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사람이 살기 좋은 곳하고, 동물이 살기 좋은 곳하고의 기준이 조금 다를 거에요.
사람은 동물이기도 하지만, 조금 유별나죠.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이 안전한 곳이냐,
자연적인 환경이 좋은 곳이냐, 인위적인 환경이 좋은 곳이냐 하는데요.
사람은 보통 인위적인 환경이 좋은 곳을 선호하게 되죠.
그러면 또 어린이들은 어떨까요?
장 보는 것 이런 것들도 관심 없고,
뭐든지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곳은 자기 방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생물이 살기 좋은 곳은 어디인가?
저는 이제 생명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너무 광범위하기 때문에
동물이 살기 좋은 곳은 어디인가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자, 혹시 자기가 아는 곳 중에서 동물이 제일 살기 좋은 곳이 어딘 것 같아요?
(동물이 먹을 음식이 많은 곳.) 그렇지. 또 그리고?
(바다) 바다? 왜? 바다에 빠지면 숨 막혀 죽잖아. 잘못하면 죽는데 왜요?
물도 짜고요. 그래도 살기 좋을 것 같아요?
동물이 살기 좋다 하는 곳의 기준은 먹이가 풍부한 곳이라고 합니다.
일단 살아가려면 먹어야 하기 때문에 (살기 좋은 곳은) 먹이가 풍부한 곳인데,
그렇다고 해서 안전한 곳은 아니에요.
그러니까 일단 사는 게 우선이니까 조금 위험하더라도
먹이가 많은 곳으로 몰려드는 것이죠.
사실 교통사고 위험이 도시가 더 많잖아요?
[전체 강의 내용 보기 - 자막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