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방금 소개받은 극지연구소의 진동민입니다.
좀 전에 여러분들이 극지연구소 소개 동영상을 봐서 극지연구소가
어디에서 활동하는지 아셨을 거예요.
극지라고 하면 남극, 북극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그곳 말고도 또 다른 곳이 있어요.
예를 들어서 사하라사막의 한가운데라든지,
아니면 에베레스트 산의 꼭대기라든지…
이런 곳도 극지가 맞는데 정확히는 ‘극한지’라고 해서
극지와 구분 지어 부르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을 앞으로 한 40분 정도 가량 남극으로 모시고 갈 거예요.
어려운 강의는 아니고 주로 사진과 동영상 중심으로 남극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드릴 텐데요.
남극이 되게 멀잖아요.
우리나라에서 가려면 되게 먼데요. 혹시 여기 오신 여러분들 중에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먼 곳에서 왔다, 하시는 분?
어디서 오셨어요?
(화성이요) 화성이요? 경기도 화성이요.
‘나도 멀리서 왔는데.’ 있나요?
용감하게! 어디서 왔어요?
망우리? 망우리도 되게 먼데요.
나오세요.
여기 여러분들 화면에 있는 것은 우리나라 한반도와 옆에 있는
중국, 일본 등을 보여주는 구글이라고 하는 지도예요.
구글이라고 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인데요.
이렇게 멀리서 보면 지구잖아요.
가까이 가보면 이렇게 보이는데요.
제가 여러분들을 모시고 갈 곳은요.
이렇게 내려보면 여기가 호주거든요. 멀리 있는 호주이고,
호주에서 더 밑으로 가면 이렇게 하얗게 표시가 되어있는 곳이 있어요.
꼭 모양은 가오리처럼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이상하게 생겼는데요.
여기가 남극 대륙이라는 곳입니다.
여기 하얀색으로 되어있는 것은 남극이고
남극은 보통 2,500m 두께의 얼음으로 덮여있는데요.
물론 남극대륙 주변부에는 노출된 땅이 있어요.
그래서 기지 대부분은 그런 노출된 땅에 있고요.
남극반도의 제일 끝이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기지예요. 이름이 뭐라고요?
(세종기지) 세종기지가 저기에 있어요.
여기 보면요. 아까 멀리서 봤을 때 아무것도 없는 하얀 대륙이었는데
가까이 가보면 언제 누가 갔는지 이렇게 사진들이 있어요.
이런 점들이 다 사진을 사람들이 올려놓은 것이거든요.
이런 사진들이 많이 올라와 있어요.
그래서 여기는 세종기지이고요.
제가 여기에서 1년 동안 살았던 시기는
2002년 월드컵이 있었을 때였어요.
여기 광화문에서 사람들이 막 몰려서
월드컵을 응원했던 적이 있거든요.
그때 제가 여기서 1년 정도를 생활했고
지난해에는 여기 말고 다른 곳에서 생활했어요.
우리나라가 최근 남극대륙에 지은 기지 이름을 아는 분?
(장보고 기지) 장보고 기지. 나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