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북극과 남극을 오가면서 북극에 얼음이 얼마나 녹아내리고 있는지 남극에 빙하가 얼마나 줄어들고 있는지를 연구하는 극지 과학자입니다. 좀 생소하시죠? 여러분 지금 굉장히 날씨가 덥잖아요? 그런데 이게 멀리 떨어져 있는 북극의 얼음하고 관련이 있다라고 하면 믿겨지시나요? 믿겨지세요? 이렇게 우리나라 더운게 북극의 얼음하고 무슨 관계가 있을까? 한번 오늘 저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북극의 얼음이 많이 녹아 내리면 우리나라 여름은 더 뜨거워지구요 겨울을 더 추워져요 그걸 여러분들이 아직 나이가 어려서 잘 이해하실 수 있게 제가 도와드릴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만 최대한 쉽게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죠. 자 지금 보고 계시는게 무슨 사진이죠? 북극곰이죠? 북극에는 북극곰이 살고 있어요 그런데 이제 북극곰이 어디서 살았냐 하면 주로 북극의 얼음위에서 살고 있어요 그런데 북극의 얼음이 지구온난화 때문에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정말로 여러분들 제가 아라온호를 타고 북극 바다로 가보면 이런 광경을 이게 컴퓨터 그래픽이기는 하지만 실제에서도 이런 장면을 가끔 목격하곤 합니다. 정말로 심각한 상황이구요 왜 북극에 얼음이 줄어들면 북극곰한테 큰 문제가 생길까요? 네 먹이를 못 구해서 그렇거든요 왜냐하면 북극에 얼음이 밑에는 굉장히 영양분이 많은 그런 물이 있어요 그래서 그 영양분이 많은 곳에 플랑크톤이 살고 플랑크톤을 먹는 새우가 살고 새우를 먹는 연어가 살고 연어를 먹는 물개나 북극곰이 살아요 이런 걸 뭐라고 하죠? 먹이사슬. 그죠? 먹이 피라미드 먹이 사슬 우리 생명체가 이렇게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고 살기 위해서는 이러한 완전한 먹이사슬이 잘 이루어져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있는 그런 곳에 살아야 되는데 북극에 얼음이 점점 녹아서 없어져 버리면 정말로 먹이사슬에 가장 중요한 제일 아래쪽에 식물성 플랑크톤이 영양분이 많은 얼음이 없어지기 때문에 파괴되고 그렇게 되면 결국에는 그런 플랑크톤을 먹는 새우가 줄어들고 새우가 줄어들면 연어도 줄어들고 결국에는 최종적으로 이렇게 큰 포유동물인 북극곰의 개체수가 급감하는 그런 사태가 발생하고 있구요 그게 최근 10년 20년 동안 엄청나게 북극곰의 수는 감소를 해서 지금 멸종위기에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북극의 얼음감소는 굉장히 심각해요 그런데 북극에 얼음이 녹아 내리면 심각한 일만 있는건 아니에요 어떤 경우에는 인간에게 큰 도움이 되기도 해요 예를 들어 지금 우리 부산에서 배가 출발을 해서 예전에는 유럽까지 가려면 이렇게 적도지역을 거쳐서 수에즈 운하라는 곳을 굉장히 좁은 지역을 통과를 해서 이렇게 유럽에 이렇게 물건들을 실어나르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이렇게 가지 않고 이제 얼음이 북극해에 없어지니까 배가 이제 지나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돌아가지 않고 이렇게 가게 되면 항로를 3분의 1정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기름을 엄청나게 아낄 수가 있고 굉장히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겠죠 산업이 발전하고 해서 굉장히 좋은 점도 있어요 그러나 여러분들 중에 혹시 투모로우라는 영화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보셨어요? 투모로우 보면 뉴욕에 자유의 여신상이 다 얼어버리고 태풍이 불어닥쳐가지고 모든 것이 해일이 일어나서 모든 것이 물에 잠기고 그것이 또 갑자기 얼어 붙어가지고 이런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나오는 이러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해요 그런데 이 투모로우 영화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심각한게 저와 같은 과학자들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이러한 북극의 얼음이 많이 녹아내리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예상을 해 보면 이렇게 될 수도 있다라는 결론이 나와요 그러니까 이것은 해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이 온실이체 이산화탄소를 펑펑 계속 쓰게 되면 이러한 비관적인 미래가 우리의 앞에 놓여 있는 것이죠 해서 굉장히 이런 무서운 이야기가 있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어떠한 미래가 우리를 기다릴 지는 일단 우리가 하기 나름인데요 뒤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살펴보도록 하구요 먼저 여러분들 더우니까 우리 시원한 얼음이야기부터 조금 해보도록 해요 여러분들 북극에서 얼음을 관찰하는 것은 정말로 소수만 선택된 과학자들만 할 수 있는 일이고 여러분들은 아직까지 그럴 기회가 없었겠죠? 그래서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북극에 가면 어떤 얼음을 볼 수 있는지를 좀 보여드릴려고 해요. 지금 여기 작은게 이게 배 거든요 이게 우리 극지연구소가 가지고 있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쇄빙선 쇄빙선이라는 건 얼음을 부수고 가는 배를 의미해요 이 쇄빙선이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출발해서 북극으로 들어가서 얼음을 깨부수고 북극에 도착했을 때 어떤 얼음들이 존재하고 있는지를 위성영상 사진으로 이렇게 찍은 사진이에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이 조금 더 확대해서 보면 이 조그만한 점처럼 보이는 것들이 배에서 우리 대원들이 내려서 얼음위에서 여러 가지 과학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장면이거든요 보시면 지금 얼음만 있는게 아니라 뭔가 희끄무래한 것들이 있죠 이게 뭘까요? 크레파스 크레파스는 남극에 존재하는 거구요 그것은 굉장한 어떤 얼음과 얼음사이의 틈을 이야기하는 건데요 뭐 비슷한 거에요 크레파스 비슷한 건데 이건 연못이에요 연못 네 우리나라 말로 하면 녹아내리고 있는 연못이라고 번역할 수 있구요 영어로는 연못이 폰드니까 맬팅 폰드라고 해요 뭐냐면 북극이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점점 얼음이 얇아지다 보니까 얼음만 있는게 아니라 이러한 연못들이 막 생겨나고 있어요 여러분 연못들 그러다가 이 연못들이 여름철에는 햇빛을 받게 되면 이런 연못들이 구먼이 뚫려서 바다에도 노출되게 되요 이렇게 해서 얼음들이 굉장히 구멍이 뿡뿡뿡 뚤려있는 굉장히 이런 약한 구조로 변해가고 있어요 뭐 때문일까요? 그렇고 지구온난화 때문에 과거에는 꽝꽝 얼어있던 얼음들이 상당히 많은 부분이 이런식으로 굉장히 우리나라 말로 사람으로 비유하면 허약체질 약골 체력이 굉장히 약한 조금만 열을 받아도 쉽게 녹아내리고 더 부서지기 쉬운 그런 얼음 형태로 다 바뀌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대원들은 배를 타고 북극에 들어가서 내려서 얼마나 지금 얼음의 체력이 약해져 있는지 그리고 두께가 얼마나 빨리 감소하고 있는지 그런 것들을 과학장비들을 설치를 해서 연구글 하고 있어요 한가지 질문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