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엔 바다톡톡
13회 도입강연-강현중학교 교사 김경순
안녕하세요. 저는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강현중학교라는 곳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국어선생님입니다.
저는 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지만,
해양에 관심이 많아서 <한국해양교육연구회>라는
선생님들의 연구 단체가 있어요.
거기서 해양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도 <수요일엔바다톡톡>에 많이 왔었는데
자주 온 친구들은 선생님을 본 적도 있을 거예요.
선생님 본 적 있는 사람 손 들어 보세요.
이렇게 열심히 다니시고 있군요.
오늘은 제가 항상 가르치는 국어 수업과 연관 지어서,
<바다와 문학>이라고 제목을 정했었는데
문학이 너무 넓은 거예요.
그래서 제가 오늘은 시인 되는 방법,
다음에는 소설가 되는 방법. 그렇게 해보려고요.
<나도 시인이랍니다>라는 주제로 공부를 한번 해보려고 해요.
그런데 하나 부탁할 것은,
이 수업은 여러분이 정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지 않으면
성과를 내기 어려운 그런 수업이에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잘 도와주리라 믿고 한번 해볼게요.
우선 <나도 시인이랍니다>라고 제목을 정했으니까
우리도 뭔가 시인 같은 시를 한번 써볼 기회가 있을 것 같아요.
잠깐 기다려 주시고요.
그럼 처음에, ‘시란 무엇인가’ 이걸 한번 생각해 볼까요?
시란 무엇이냐?
그런데 이거는 중고등 학생 언니들도 시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뭐지?
이렇게 생각하는데 아마 어린이들은 더 어려울 거예요.
그냥 선생님이 보통 학교에서 수업을 가르칠 때, 시가 무엇이냐?
그러면 이렇게 말해요.
‘자연이나 삶에 대하여 일어나는 느낌이나 생각을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글이다.’
이렇게 어렵게 언니들이 배우고 있어요.
그런데 선생님이 생각하기에 다른 건 다 빼고, 함축이 중요합니다.
시는 길게 쭉쭉 늘여서 자기가 쓰고 싶은 말을
다 쓰는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것이다.
운율을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리듬이요.) 그래요. 리듬이라고 해요.
아주 쉬운 말이에요.
길게 늘여 쓰지 않고 간단하게 쓰는데
그냥 간단하게 쓰면 시가 되는 게 아니라 운율이 있어야 해요.
그래야 시가 되는 거죠.
그러면 시를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선생님이 이야기한, 함축적이다. 운율적이다.
이런 걸 가지고 시를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러분, 노래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노래를 많이 불러보면 돼요.
박지성 같은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해요? (연습을 많이 해요.)
그렇지. 공을 많이 차 보면 되죠? 시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선생님이 그 얘기를 하려고 해요.
시는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시를 많이 읽어 봐야 하는 거예요.
시도 잘 쓰려면 우선 남의 이야기도 많이 읽어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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