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엔 바다톡톡_8회 도입강연
-정영일
안녕하세요. 여러분, 다시 한 번 인사드리겠습니다.
서울 신림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정영일입니다. 반갑습니다.
바다에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바다는 보고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보고는 보물창고의 줄임말이죠. 한자어에요.
그런데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들이 전부 바다에 있는 보물이겠지만,
여러분들이 보물 하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보물선과
이 안에서 발견되는 과거의 유물들이 있죠.
과거의 기억을 저장해서 땅속에 묻어 놓는 것을 무엇이라고 하나요?
(타임캡슐)
역시 다들 영특하네요.
바로 타임캡슐이라고 하죠.
바다의 과거를 알 수 있는 타임캡슐인 수중 유물과 문화재들이
바다에 파묻혀있습니다.
그러면 하나씩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수중문화재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고,
그런 것들을 조사하기 위해서 그 문화재와 보물선이 바닷속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찾아내는지 알아보고,
그것들을 찾아내기 위한 장비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실제 어떤 수중환경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수중 조사의 방법과 보물을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보존하고
처리해서 박물관에 전시할 수 있는 그러한 처리 방법.
이런 내용으로 끝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이쪽에 배가 나와 있죠.
금화가 보이는데 이런 보물선을 찾아서
한번 여행을 떠나 봅시다.
먼저 수중 문화재라고 하는 것은
문화재 중에서 물속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어제 뉴스나 미디어를 통해 보신 분이 계시겠지만,
어제 강원도에서 에버랜드를 지으려고 공사를 하다가
과거의 문화재와 유물들이 출토되었어요.
청동기의 문화재들이요.
그런 것들은 육상에서 발견되는 육상 문화재들이고
그런 문화재들이 물속에 있으면 수중 문화재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발굴 방법이나 조사방법은 비슷하지만,
수중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인해 조금 다른 방법이 적용됩니다.
바닷속에 있는 가치 없는 물건이 아니라
문화적, 역사적, 고고학적, 예술적 가치를 가진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도자기도 있고,
선박 자체. 지금은 그게 발견되면 책이나 문헌으로밖에
볼 수 없는 것들을 실물로 볼 수 있겠죠.
이런 것들을 우리가 수중 문화재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그러한
수중 문화재들을 발견하는 방법이 어떻게 발달하였느냐,
이런 수중문화재를 연구하는 학문을 수중 고고학이라고 합니다.
제일 먼저 본격적으로 발달을 한 곳은
전라남도 목포의 신안이라는 지역입니다.
신안 앞바다에서 해저유적이 발견되어 조사하고 발굴 작업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수중문화재 발굴 역사가 시작되었고,
이것이 점점 발달하여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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