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소개받은 봉현초등학교 장찬곤입니다.
제가 준비한 것은 자개 책갈피라는 건데요,
오늘 제가 (강의주제로) 할 게 수산물입니다. 여러분들 수산물 좋아하죠?
수산물, 해산물이 아주 싱싱한데요.
그중에 조개인데요, 조개가 참 여러 가지죠?
조개의 속살은 먹고 껍데기는 대개 버리는데 껍데기에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나전, 나전칠기, 자개 등 여러 말이 있는데요.
나전은 소라나 전복이나 진주 등 조개껍데기를 이용해 무언가 작업하는 것을
나전, 순우리말로 자개라고 한답니다. 예전에는 남해안 전복을 가장 많이 썼는데요,
60년대 이후로는 동남아 또는 뉴질랜드, 호주, 멕시코 등에서 수입해서 쓰기도 한답니다.
자, 보면요. 이게 진주패라는 건데요. 보면 조개 같지가 않죠?
이따 여러분들에게 하나씩 줄 건데요. 원래는 이런 상태인데 겉을 깎아내는 거예요.
겉을 깎아내면 이런 상태가 됩니다. 이건 전복류고요. 이런 식으로도 나옵니다.
지금 그림을 보면 요렇게 그려놨죠? 그려진 대로 잘라내면 이런 모양이 나오는 거예요.
그다음에 청패입니다. 이 상태로는 작업을 못 하고요. 필요에 따라 잘라내는 겁니다.
잘라내면 이 모양이 나오겠죠. 이렇게 얇게 잘라서 차곡차곡 붙여서
네모 판 모양을 만드는 겁니다.
그 다음에 국수발처럼 가늘게 잘라서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필요에 따라서요.
이거는 소라입니다. 이것도 보면 검은색 선이 있죠?
선을 따라 잘라내는 거예요. 굉장히 얇게 잘라낸답니다.
원래 상태에서 겉을 간 것을 원패라고 합니다.
여기 다양한 원래의 사진이 있고요. 그다음에 원패를 잘라낸다고 했잖아요.
잘라낸 상태를 본자개라고 해요. 조개류에 따라서 모양과 색깔이 다양하게 나오죠.
이것도 본자개입니다.
그리고 본자개를 차곡차곡 놓는 겁니다.
그렇게 하나의 A4 종이처럼 만드는 거죠. 이걸 판자개라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조개의 무늬와 결에 따라 다양한 모양이 나옵니다.
이건 이렇게 나오는데요, 앞에 놓을 테니까 나중에 만지지 마시고 눈으로만 봐주세요.
굉장히 얇아서 부러지기 쉽습니다. 이게 판자개라는 형태고요.
다양한 무늬와 색깔의 판자개가 나옵니다.
다음으로 판자개를 여러 겹 해서 가늘게 국수발처럼 깎은 걸 상사라고 해요.
이것도 여기에 있는데요. 이 통 안에 있는데 너무 가늘어서 잘 안 보일 겁니다.
이것도 놔둘 테니까 눈으로만 봐주세요.
그리고 조각 같은 것들을 분패라고 해요.
분패는 작업하다가 나온 조각을 버리기 아까워서 모아놓은 게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여기 분패 조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양자개, 자개가 있는데 그것을 오려서 쓰기 불편하겠죠.
그래서 요즘에는 모양 같은 것을 만들어 놓기도 해요.
그래서 이 모양을 가져가다 붙이면 편리하겠죠.
모양자개는 이런 돋보기 모양 안에 있는데요, 안에 동물 이빨 같은 게 있습니다.
그건 보지 말고 모양만 보세요.
그럼 자개의 종류가 몇 가지 나왔죠? 열두 가지요? 열다섯 개요?
모양자개가 굉장히 다양하죠? 우리가 사용할 것도 모양자개입니다.
학생들이 만들기 수월하게 모양자개를 준비했습니다.
자, 주름질 자개는 모양자개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런 모양을 만들어서 붙인다는 뜻이에요. 주름질, 또는 줄음질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여기는 좀 희미하죠? 왜 그럴까요? 작게 해서요?
선생님 생각에는 모양이 깨지지 말라고 습자지 같은 거로 살짝 덮어놓은 것 같아요.
그래서 나전 또는 자개 기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게 끊음질과 주름질 두 가지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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