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요일엔 바다톡톡> 도입강연을 맡은 서울정목초등학교 교사 김정민입니다.
강의 시작하기에 앞서 저랑 가위바위보를 해볼까 합니다.
이건 이심전심 가위바위보에요.
저랑 같은 걸 내신 분은 일어나시면 됩니다.
가위바위보!
‘가위’ 일어나주세요.
가위바위보!
‘보’만 서계시죠
가위바위보!
‘주먹’ 빼고 다 앉아주세요
가위바위보!
자, ‘가위’ 세 분 남으셨습니다.
가위바위보!
두 분!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아쉽습니다. 한번 더!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쉽지 않습니다.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죄송하지만 앉아주세요. 두 분 너무 잘하셨는데요.
우리가 보통 가위바위보를 하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죠.
그런데 가위바위로는 꼭 이기는 것만은 아니고 이렇게 비길 수도 있어요.
이번에는 상품이 있어요. 가위바위보를 저랑 해서 지셔야 됩니다.
단, 제가 내는 것을 보고 하세요. 제가 낸 것을 보고 곧바로 하셔야됩니다.
가위바위보!
자, ‘보’만 일어나세요.
가위바위보!
네, ‘주먹’만 남아주세요.
가위바위보!
‘가위’만.
가위바위보!
‘보’만 남아주세요.
가위바위보!
바꾸시면 안되고, ‘주먹’ 남아주세요.
가위바위보!
‘가위’만 남겠습니다. 뒤늦게 일어나시는 건 안돼요.
가위바위보!
보자기만.
가위바위보!
죄송합니다. 너무 늦으세요. 자, ‘주먹’. 한 분 남았습니까? 아, 세 분이요?
가위바위보!
죄송합니다. 무더기로 (떨어졌네요.)
방금 해봤지만 지는 가위바위보가 상당히 어렵다는 걸 알았을 거예요.
사실 우리가 가위바위보를 이기려고만 했기 때문에
제가 낸 것을 보고 가위바위보를 했지만 이기기 힘들었던 거예요.
우리가 늘 그렇다고 생각했던 것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서 벗어나는 연습을 했으면 좋겠어요.
오늘 해양 강의를 들으러 왔지만 ‘바다란 이런 것이다’,
‘내가 보는 바다는 이랬어’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왜 그럴까? 그게 정말 당연한 걸까? 다른 방법은 없을까?’ 라는 생각으로
바다를 바라보면 전혀 다른 바다가 보이고,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보다 나은 해양강국이 되기 위한
새로운 길이 열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체 강의 내용 보기 - 자막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