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엔 바다톡톡
4회 본강연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웅서 박사
안녕하십니까.
오늘 제가 여러분과 같이 바다이야기를 할 텐데
여러분이 오늘 조금 특이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들 바닷속에 얼마나 깊이 들어가 봤어요?
1,000m?
그래요. 우리 헤엄치면 1m 정도 들어갈 수 있고
스쿠버다이빙을 하면 30m 정도 들어가죠.
저는 태평양 바닷속에 5,000m를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자, 여러분들이 어떻게 제가 5,000m를 들어갔다가 나왔는지
오늘 제가 여러분들을 다 모시고 태평양 바닷속으로
들어갔다 나올 겁니다.
지금 여기에 앞서서 선생님이 굉장히 재미있게
강의를 잘 해주셨어요.
그 내용에 보면 굉장히 신기한 물고기들이 있었죠?
이제 여기에서는 우리가 직접 바닷속에 들어가서
그 물고기들이 어떻게 사는지도 볼 거에요.
자, 이제 이렇게 아름다운 바닷속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들어갈 텐데요.
어떻게 해양생물학자가 되었는지
그 이야기부터 시작할게요.
혹시 여러분들은 못 봤을지도 모르겠는데
KBS에서 <스펀지>라는 프로그램이 있죠.
그 <스펀지>에 제 얘기가 나온 적이 있는데요.
여러분들 앞에 이 희한하게 생긴 것들이 있는데요.
혹시 이게 뭔지 아는 학생 있어요?
(해파리!)
해파리를 굉장히 좋아하는 모양이네.
(해파리~)
해파리~ 응.
아, 수정체? 나중에 훌륭한 안과 의사가 될 것 같아요.
그래요. 그러고 보니 수정체하고 정말 비슷하게 닮았네요.
훌륭한 학생이에요.
(플랑크톤!) 누가 플랑크톤이라고 그랬어요?
그래요. 이건 플랑크톤의 일종인데 어떻게 알았어요?
자, 여러분들. 지금 여기 굉장히 크게 보이는데
실제로 이걸 우리 눈으로 잘 볼 수는 없어요.
굉장히 작아서 현미경이 있어야 볼 수 있는데
여기 현미경으로 보면 길이가 1mm보다도 더 작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이렇게 보고 있으면
뭔가 물에서 먼지 같은 게 이렇게 움직이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자, 얘가 얼마나 신기하냐 하면,
스펀지 맨 이예요. 지금 뭘 하고 있나요?
네, 쉬를 하고 있어요.
제가 예전에 이렇게 바다에 쉬를 했더니
지금 여기 조명이 너무 밝은데
여기 자세히 보면 뭐가 있죠?
네, 여기 보면 빛이 막 나죠? 손으로 물을 한번 떠볼게요.
자, 뜨세요~ 물이 굉장히 신기하죠? 다시 한 번.
네, 이제 불 끄고 한번 해볼게요.
이게 바닷물이에요. 바닷물 색깔이 굉장히 신기하죠?
제가 어느 날 바닷가에서 소변을 봤더니
여러분들이 본 것처럼, 반짝반짝 빛이 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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