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양역사와 인물이라는 주제로 강의해달라고 요청을 받았습니다. 제가 이 강의는 작년에도 여러 지역에서 했었고, 작년하고 올해 2년에 걸쳐 한국 해양수산부와 한국 해양 제단에서 해양역사, 인물 사전을 집필했습니다. 작년에는 동양 해양역사, 인물 사전 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집필했었고 작년 후반기부터 올해 4월 말까지는 세계 해양 역사, 인물 사전을 집도했습니다. 제가 그래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약 천 편의 바다와 관련된 인물을 책으로 집필하다 보니까 제 나름대로 바다에 관한, 해양역사에 관한 지식을 많이 습득했습니다. 물론 그전에 35년간 해군 생활을 하고, 군인 생활을 하면서 바다와 전쟁과 관련 연구를 많이 했지만, 사람에 관련된 연구를 한 건 지난 2년간입니다. 그래서 오늘 주제도 아마 그런 의미에서 해양역사와 인물에 대해 강의해달라고 한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혹시 제 강의가 여러분들 대부분 중학생으로 알고 있는데 여러분들에게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데 제가 가능하면 어려운 개념 용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간 중간에 이해가 잘 안 된다거나 궁금하신 게 있으면 한시라도 손을 들고 질문해주세요. 그러면 제가 쉽게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공부라는 것은 가르치고 묻고 배우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자꾸 질문을 해줘야 제가 여러분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고 알게 됩니다. 질문하는 것은 학생들의 절대 권리입니다. 질문을 잘하는 학생이 공부를 잘하지요. 학문은 질문하는 것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그래서 해양 역사 인물에 대해 공부할 것인데 여러분들 먼저 한 가지 제가 이 강의에 들어가기 전에 부탁 한 가지하겠습니다. 여러분들 그림을 그릴 때 앞에서 바라보고 그린 그림을 뭐라고 합니까? 정면도라고 하지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그림을 뭐라고 합니까? 위에서 하늘에 있는 새의 눈으로 바라본다고 해서 조감도라고 합니다. 조감도와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바로 위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약간 비스듬히 내려다보는 그림이 있는데 위에서 내려다봤을 때 천장이 있는 경우 천장 속에, 아니 지붕이 있을 때 지붕 속의 무엇이 있는지 모르는데 그래도 약간 옆에서 보니까 창틀로 보이기도 하고, 상상해서 지붕 속에도 이러이러한 것들이 있을 것이다. 해서 상상해서 그리는 그림이 있습니다. 약간 비스듬히 조감도와는 각도가 5도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이 그림을 조감도라고 합니다. 사실 조감도는 누군가와 대화할 때, 인생을 살아갈 때 가장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됩니다. 누가 무슨 말을 하는데 맹목적으로 듣지 말고 한발 옆에 서서 다른 방향에서 볼 때 그런 경우를 ‘부감 도적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여러분들이 일생을 살아가는데 많은 일이 닥칠 겁니다. 인생을 살아갈 때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내가 뭘 바라보는지 학교에서 우리 학교 학생이 500명이 있는데 거기서 내 위치가 어디쯤 되는지 대한민국에 내 또래 학생이 30만 명이 있는데 30만 명 중에 내 위치는 어디쯤 되는지 이런 먼 산만 바라보지 말고 산 높이 서서 나를 한번 바라보는 겁니다. 그런 걸 부감도적 사고라고 합니다. 그래서 국가정치를 하는 사람들 국가 전략을 세우는 사람들도 사실 이런 시각을 가지고 봐야 해요. 그렇게 해서 국가 정책을 세우고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그런 사람을 우리는 인재라고 하지요. 왜 여러분들이 정부에서 이렇게 힘들여서 강의를 하겠습니까? 여러분들 중에 바다와 관련된 인재, 인물이 나오길 바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오늘 이 선생님이 여러분 앞에서 한 시간 정도 강의하는 이유도 여러분 중에 단 한 명이라도 해양 인재가 나오길 바라서입니다. 그런데 해양역사박물관에 갔더니 이 지역에 해양 인물로 한 명이 있더라고요. 최호라는 사람 알고 계십니까? 군산 역사박물관에 가보면 해양 물류 관에 군산의 역사라 해서 이 지역의 인물로 최호라는 사람을 넣어 놨더라고요. 관심 있는 사람들은 최호를 보겠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작년에 한국 해양인물을 집필할 때 최호라는 인물을 뺏습니다. 그 사람은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 아닙니다. 임진왜란 때 원주 밑에서 칠천량 해전, 거제도에서 싸우다가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전사했지요. 근데 그 사람 직책이 바로 충청 수사였습니다. 그 당시 충청도 지역에 수해를 지키는 그 당시에 요즘 해군용어로 함대 사령부가 보령 오천항에 있습니다. 거기에 충청 수역이 있었고 그곳에 충청수사가 최호라는 인물인데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이 쫓겨난 후 원균이 해군 사령관이 된 후 원균이 서해에 있는 최호 함대를 내려오라고 한 후 일본군과 싸웠는데 그게 정유재란 때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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