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시 인사드릴게요.
전 불암고등학교에서 지구과학을 가르치는 이승우라고 합니다.
오늘은 <바다를 가진 행성>이라는 제목으로
준비를 해보았는데,
이게 바다랑 무슨 관계가 있냐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같이 이야기해보면
바다와 우주에 대해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같이 얘기해 봅시다.
우선 지구부터 시작해야겠죠. 지구인데요,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지구를 한눈에 볼 수 없다는 것은 다 아시겠죠.
지구는 한눈에 볼 수 없기 때문에 지구를 볼 때는요, 절반씩 잘라서 볼 수밖에 없어요.
이쪽 반, 저쪽 반밖에 볼 수 없어요. 그래서 우리는 지구를 반구로 나눌 수가 있는데,
지구를 반구로 나누는 방법은 굉장히 많아요.
그중에 가장 흔히 나누는 방법이 적도를 기준으로 지구를 둘로 나누는 거죠.
그게 북반구와 남반구잖아요.
이건 어떻게 보는 거냐면, 지구의 육지와 바다의 비율을 기준으로 나눈 건데요.
지구를 돌리다 보면 바다가 많이 보이는 경우도 있고, 육지가 많이 보이는 경우도 있죠.
지구를 돌리다가 육지가 제일 많이 보일 수 있는 곳을 찾는 거예요.
그게 여기거든요.
여기는 프랑스 중심인데요, 이걸 육반구라고 불러요.
육지가 제일 많이 보이는 거예요.
그리고 이것은 그 반대쪽, 육반구의 반대쪽이 바다가 제일 많이 보이는
수반구라고 하는 건데요.
지금 여러분은 지구 표면에서 바다와 육지 중에 어디가 더 넓은지는 아시죠?
바다가 압도적으로 넓죠?
사실 수반구는 이 화면에서 90%가 바다고, 육지는 10%밖에 안 돼요.
육반구는 어떠냐. 지구에서 가장 육지를 많이 볼 수 있는 방향이긴 하지만
그래도 바다가 조금 더 넓어요. 바다가 한 55%, 육지 45%.
그래서 (육반구에서) 육지가 제일 많이 보인다 할지라도 바다가 더 넓기 때문에
지구는 일단 표면에 바다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거겠죠.
태양계에는 모두 8개의 행성이 있습니다.
그중에 왼쪽이 지구고요, 오른쪽은 지구와 그나마 가장 비슷하다 할 수 있는 화성인데요,
이 두 개의 행성을 잠깐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이 두 개의 행성은 수많은 것들이 다른데요, 어떤 것들이 다를까요?
(색깔이요.)
그렇죠. 색깔이 확 다르죠? 색깔이 다른데 온도도 다르고요, 또 뭐가 다를까요?
(물의 양.)
물의 양, 대기의 성분 등 굉장히 많습니다만, 크기와 중력도 다르고요.
가장 우리 기준에 확 들어오는 게 색깔인데요,
구는 일단 무슨 색으로 보이시나요?
(파란색이요.)
파란색으로 보이죠. 그래서 지구를 푸른 구슬이라고 부르잖아요.
지구가 파랗게 보이는 이유는 바다 때문이죠.
바다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에 파란색도 보이고 흰색도 보이죠? 흰색은 주로 구름이고요,
남극과 북극에 있는 얼음도 흰색이죠.
그런가 하면, 약간 밝은 갈색으로 보이는 것이 사막이나 땅이고요,
초록색으로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식물이죠.
그럼 화성은 어떠하냐, 색깔은 일단 대체로 붉은색입니다.
그래서 화성이라고 부르는 건데요.
무엇보다 파란색은 눈 씻고 봐도 찾아볼 수가 없죠. 파란색은 바다잖아요?
그런가 하면 초록색도 안보입니다. 초록색은 무슨 색깔이냐 하면
지구의 식물의 색깔인데요, 화성에 초록색도 안보여요.
그러니까 식물도 없다는 뜻이겠죠. 흰색은 보입니다. 약간의 얼음과 구름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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