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인천항해상교통관제센터의 관제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장재영 주무관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배가 있습니다. 선박.
우리 학생들, 배가 뭐죠?
(사람들이 바다에서 타고 다니는 바다의 교통수단이요)
선박은 배 선(船)자에 큰 배 박(舶)자 해서,
‘큰 배‘입니다.
우리는 해양강좌를 들으러 왔으니까,
배라는 표현은 안 쓰고 선박이라는 표현을 쓰겠습니다.
선박이 무엇일까, 찾아봤더니 항해용어사전에는
이렇게 나와 있다고 합니다.
‘물 위에서 사람 또는 화물을 싣고 이들을 운반하는데
사용하는 구조물의 총칭’
그래서 ‘부양성’, ‘적재성’, ‘이동성’ 3요소를 갖춘 구조물을 말한다.
영어로는 ship, boat, vessel 이라고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걸 보니) 더 모를 것 같아요, 그렇죠?
어린 학생들에게 (설명해주기 위해서), 그럼 ‘선박이란 무엇일까?'라고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해봤는데
이렇게 나왔어요.
선박의 3요소라고 해서 ‘부양성’이 나왔죠?
‘부양‘ 한문으로는 부양(浮揚)입니다. 영어로는 floatability 라고 합니다.
뜰 부(浮), 오를 양(揚)이라고 해서
뜰 수 있는 성질이라고 합니다.
배는 뜰 수 있는 성질을 가져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적재성’. 적재성은 뭘까요?
쌓을 적(積), 실을 재(載)라고 하고 영어로는 load, carry 라고 합니다.
적재가 뭘까요? 어머님들도 모르시는 눈치입니다.
말 그대로 쌓고 싣는다는 거예요.
부양성은 물에 떠야한다는 것이고,
적재성은 이런 물건이나 사람을 쌓고 실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이동성’은 뭔지 아시죠? 움직이는 것.
이것이 선박의 3요소라고 합니다.
아까 우리 친구가 정확히 말했듯이,
물에 떠서 사람을 태우고 움직이는 것.
그런 걸 총칭해서 선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선박에는 여러 종류가 있죠? 과연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선박은 기준에 따라 ‘신체구조’, ‘추진동력’, ‘추진기’,
‘모양’, ‘항해구역’, ‘용도’ 등에 따라 나뉠 수 있다고 하여
이렇게 나뉘는데요.
등급에 따라서 ‘상선’, ‘어선’, ‘특수선’, ‘군함’,
상선 중에서도 ‘여객선’이 있고, ‘화물선’이 있고, ‘어로선’이 있습니다.
복잡하죠? 저는 목포해양대학교를 나와서
배를 5년 탔고, 관제(업무를) 한지는 8년이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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