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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문화

해양민속과 설화

민속과 설화는 민중의 삶과 애환 그리고 민족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정신문화의 보고(寶庫)이다. 이러한 민속과 설화는 다수 민중의 시각에서 형상화된 기층문화의 전형을 보여주고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것이다.


특히 해양설화는 바다에 대한 우리 민족의 원초적 관념을 엿 볼 수 있는 집단무의식이 표출 된 것으로 그 어떠한 사료(史料)나 고적(古跡) 보다도 우리의 해양정서를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단초가 되며, 해양 신앙과 민속 또한 이러한 측면에서 이해 할 수 있다.


해양설화와 민속을 조사 연구하는 것은 단순히 해안가의 옛이야기를 들추는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이 가진 정신문화의 원형을 찾아 복원함은 물론 그동안 잊고 지냈던 해양민족으로서의 기지와 자긍심을 되찾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


[용왕제-박시옥 作(제6회 대한민국해양사진대전 동상)]
[용왕제-박시옥 作(제6회 대한민국해양사진대전 동상)]


※ 본 원고는 한국해양재단이 추진한 "해양교육교재 개발" 및 "해양교육 교과관련 콘텐츠 개발" 사업의 성과물을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