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세기 후반부터 세계의 많은 해양정책학자들이 해양의 통합관리를 주장하고, 유엔해양법협약 서문 및 아젠다21의 17장에서도 각국으로 하여금 해양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혜초 하면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이란 책이 떠오른다. 그 시절 인도 대륙은 흔히 5개의 천축국으로 구분하여 불렸으니, 『왕오천축국전』은 불교의 발상지인 인도 대륙의 각처를 순례하고 저술한 기행문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원래 저자와 이름만 전할 뿐 실체를 알 수 없는 전설상의 여행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