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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잠수정

심해 유인 잠수정 중 가장 깊은 수심까지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일본 신카이(Sinkai) 6500으로 최대 잠수 가능 수심이 6,500m에 이른다. 우리나라는 2006년에 수심 6,000m까지 내려갈 수 있는 심해무인잠수정 ‘해미래’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심해잠수정은 바닷속을 탐사하기 위해 작업용 팔이나 여러 가지 특수장비를 달고 움직인다. 심해잠수정이 하강 및 상승할 때 숏밸러스트(shot ballast)라 부르는 작은 쇠공이나 철판을 사용하는데, 잠수할 때는 추를 실어서 그 무게를 이용해 잠수하고, 다시 떠오를 때에는 보조탱크나 바닷물을 이용해 오르내린다.

 

 

우리나라의 심해잠수정 해미래

2006년 11월에는 한국에서 개발한 "해미래"가 실험에 성공했다. 해미래는 세계 네 번째로 개발되었고, 모선인 온누리호에 실려 해저 유전, 열수광산, 해저 자원 탐사에 이용되고 있다.

 

해미래는 해저 6,000미터까지 탐사할 수 있는 심해 무인잠수정으로 다중선체운동, 위치추적, 수중통신 등 거의 모든 기술을 우리나라 자체 기술로 만들었다.

 

 

로봇물고기  

바닷속을 탐사하기 위해 개발한 로봇에는 물고기 로봇도 있다. 잠수정 외에 로봇 물고기를 개발하는 이유는 물고기의 모습이 바다에서 움직이기에 가장 적합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또한 물고기 로봇은 환경감시와 수중 탐사는 물론 향후 심해저 탐사 등 자원개발, 군사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아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러시아,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개발 중이다. 최초의 로봇물고기는 미국이 군사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기 1995년 매사추세츠공대(MIT)가 개발한 ‘찰리’(Charlie I)이다. 일본은 기업을 중심으로 교육용 장난감 물고기 로봇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바닷속을 탐사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김용환교수팀(곽상현, 안양준)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로봇물고기를 만들었다. 그 이름은 ‘로피(ROFI)’로 그 뜻은 로봇물고기(Robot Fish)를 뜻하는 영어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수중로봇개발단에서 익투스라는 로봇물고기를 만들었는데, 몸길이가 78~82cm에 1회 충전으로 약 4시간 동안 최대 5노트(시속 9km)로 헤엄칠 수 있는 물고기로봇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해양조사선 온누리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온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종합해양조사선으로 1992년에 취항했다. 현재 전 세계의 바다를 누비며, 각장 탐사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길이 63.8m. 너비 12m. 무게 1,422t으로 총 5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데이터를 빠른 시간에 분석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움직이는 연구소라 불리고 있다.

 

 

국내 최초 쇄빙선 아라온호

쇄빙선은 극지방의 해로를 개척하기 위해서 결빙 지역의 얼음을 부수는 기능을 하는 특수 선박으로, 두께 3m의 얼음까지 뚫을 수 있다. 쇄빙선은 순찰, 구조, 조사, 환경보호 등의 임무도 수행하고 있다. 아라온호는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 소속으로 길이 약 100m, 너비 약 19m, 무게 약 7000t의 쇄빙선으로 2009년 첫 출항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인 아라온호는 남극과 북극의 결빙지역은 물론 전 세계 바다에서 해양연구, 음파탐지, 모니터링, 관측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라온호 명명식-임경미 作(제7회 대한민국해양사진대전 수집)]

 

※ 본 원고는 한국해양재단이 추진한 "해양교육교재 개발" 및 "해양교육 교과관련 콘텐츠 개발" 사업의 성과물을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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