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간 해양을 둘러싼 갈등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남중국해문제에서 부터 동중국해, 동해, 그리고 황해 수역까지 어느 하나 ‘평화적 관리’방식 보다는 이익을 중심으로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다.
최부의 표해록은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 엔닌의 입당구법순례기와 함께 세계 3대 중국 여행기로 꼽히는 유명한 기행문이다. 앞의 두 여행기가 처음부터 중국을 여행할 목적으로 떠난 인물들의 여행기라면 표해록은 예상치 못한 표류로 중국에 다녀온 후에 제작되었다는 차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