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새: 안녕하세요 저희 둘째도 4학년인데 학교 가면 이런 분위기겠네요 저는 김세훈 이라고 합니다 아까 선생님께서 소개해 주셨듯이 부산항 도선사 회에서 지금 도선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도선사를 들어본 적이 있는 친구 도선사 들어본 적 없지요? 학생: 네 그래가지고 오늘 도선사에 대해서 좀 소개 좀 해 주려고 이런 직업도 있다 알려주려고 이 자리에 왔습니다 짧고 재미나게 최대한 빨리 끝낼게요 저는 이렇습니다 저기 아까 학생: 예 와우 사진이 조금 더 낫지요 지금 부산항 도선사에서 일급 도선사로 지금 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1급 도선사는 도선을 잘해서 1급이 아니고 제가 도선할 수 있는 선박의 크기가 이제 급수마다 조금 다른데 그중에서 이제 4급 3급 2급 1급 중에 지금 일급 도선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들었듯이 2005 년부터 2019 년까지 바다에서 승선근무를 했구요 여기 부산항에 다니는 배들이 있죠? 그런 배들에 올라가서 거기서승선을 했습니다 그러고 2020 년에 시험을 합격해 가지고 2021 년부터 지금 하고 있고요 저는 우리나라에서 553 번째 지금 도선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자 우리가 도선사 라는 이제 직업을 신문에서 검색을 해 보면 이런 기사들이 나옵니다 여기 보듯이 우리는 부산항에 들어오는 항공모함도 저희가 이렇게 도선을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2만 톤급 상선도 들어와 가지고 저희가 이제 하고 있고 여기 보면 알겠지만 저희가 도선사가 되기 위해서는 상당히 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나중에 이제 설명을 드릴 건데 제가 2001 년에 한국 해양대학교에 입학을 했는데 2021 년에 도선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몇 년이죠? 20 년이죠 20 년의 이제 기간을 지나야 이렇게 도선사가 될 수 있는데 상당히 좀 오래 걸리는 직업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고 여기 보면 알겠지만 올해 첫 여성 도선사도 이제 탄생해 가지고 지금 부산항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성 도선사는 이제 구 슬 도선사라고 하는데 이름이 구슬인데 이분도 이제 선장까지 하시고 그러고 나서 시험을 봐 합격해 가지고 지금 도선사를 하고 있고요 네 매우 잘 합니다 그래서 그러면은 이제 도선이라는 것을 계속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되게 좀 막 잘 안 와닿는 처음 들어보는 단어이기도 해 가지고 말씀을 드리면 도 라는거는 이끌 도 자를 쓰거든요 섬 도 자가 아니고 이끌 도 자 그 다음에 선은 배 선 자입니다 그래서 배를 안전한 곳으로 이제 이끌어 가는 행위 라고 하는데 어 구체적으로 선박이 우리 부산항에 들어오면 부산항에 들어와서 부산항에 접안을 시켜야 되는데 쉽게 말해서 우리 주차를 하지요 주차 네 주차를 하면은 어떻게 해야 되요? 후진하고도 하고 전진해서 주차도 하고 여러가지로 주차를 하잖아요 그런 주차를 대리 해서 대리주차를 해주는 개념으로 생각을 하면 됩니다 이런 배, 부산항에 들어오는 선박에 저희가 올라가 가지고 선장님 대신 안전하게 배를 접안 시켜 주는건데 배를 주차 해 주는 개념이라고 생각을 하면 되겠습니다 요런 지금 나오는 사진들은 제가 일하면서 직접 찍은 사진들이에요 예 예 그래서 도선사는 도선업무를 하는 사람을 도선사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제 수로를 안내하는 수로 안내인이라는 표현도 쓰고요 그다음에 법적으로는 일정한 도선부에서 도선 업무를 할 수 있는 면허를 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을 이제 도선사라고 하고 있습니다 저희 9월 7일 기준으로 전국에 257 명이 열두 군데의 도선구에서 일을 하고 있고요 부산항에는 55 명이 지금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네 부산이 제일 큰 도선 구고 부산이 그래서 도선사가 좀 많습니다 그러면은 왜 제목이 도선사와 함께하는 항해의 시작과 끝인가 역할을 이제 설명해 주면서 설명을 드릴께요 잘 생각해 보세요 배가 항해를 시작을 해 가지고 다른 항구까지 가면은 시작이 있고 끝이 있죠? 시작을 해서 항구를 떠나서 예를 들어 부산항을 떠난 배가 미국 롱비치항까지 간다고 생각을 하면은 지금 한 11일 13일 정도 걸립니다 그러면은 이렇게 출항, 출발을 해서 바다에 항해를 하고 그 다음에 또 미국에 들어가면 미국 롱비치항에 도착을 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때 항해의 시작과 항해의 끝을 도와주는 사람이 도선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항을 할 때 선박을 부산항에서 선박을 이안을 시켜 가지고 방파제 밖에까지 인도해 주고 그 다음에 선장님께 넘겨 드리면은 선장님은 부산항에서 롱비치항까지 대양항해 우리 이제 태평양을 건너 가지고 미국까지 가는 항해를 선장님이 직접 하시고 그 다음에 롱비치에 도착한 선박은 미국에 있는 도선사님이 승선을 해 가지고 접안을 시켜 주는데 그래서 선박이 출항 해 가지고 항해할 때 시작하고 끝을 도와주는 사람들이 도선사기 때문에 도선사와 함께하는 항해의 시작과 끝이라고 이렇게 제목을 지었고 도선사들이 지금 현재도 이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거 본 적 있는 사람 뉴스나 아니면은 유튜브에서 본 적 있으신 분 계세요? 봤어요? 이게 미국 볼티모어에서 최근에 사고가 난 거거든요 선박 사고 난 사진이고요 그 옆에는 터키에서 지금 사고가 났습니다 요거는 어디죠 여기? 광안대교죠 광안대교 2000년인가 2020년인가에 사고가 났었고요 2019년인가 보다 18년 19년 18년 부산 신항에서 옛날에 사고가 났던 겁니다 요 사진 본 적이 있어요? 여기는 어디냐면은 수에즈 운하거든요 수에즈 운하라고 우리 홍해랑 지중해랑 연결시켜 주는 큰 운하 큰 이제 뱃길인데 유럽으로 이제 짧게 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항로입니다 수에즈 운하를 에버그린이라는 회사에 에버기븐호가 좌초되면서 막아서 물류 대란이 일어났던 적이 있습니다 요런 사고를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승선해서 선장님들을 도와주는 사람들이 이제 도선사입니다 도선사가 왜 필요한지 조금 설명을 해드릴게요 아까 방금 전 이제 사진에서 봤듯이 항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가지고 노력을 하고 있구요 저희가 그 다음에 선주, 선주라 하면은 배 주인이에요 배 주인 배 주인 하고 배에 타고 있는 선원의 안전 그 다음에 재산을 또 보호하려고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전시 등 국가 비상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가지고 저희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시 라는 것은 전쟁 났을 때를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환경 및 공공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지금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봤을 때 보듯이 도선사 없이 대형 선박 운행을 하다가 이제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에도 아는 친구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 해양대학교 있죠 해양대학교 해양 대학교 옆에 보면은 방파제가 있는데 방파제에 이게 선박이 입항을 하다가 좌초가 된 경우가 있어요 근데 여기는 이제 도선사가 승선 안 하고 선장님이 직접 몰고 들어오시다가 이렇게 좀 사고가 났는데 그래서 저희가 제가 이제 찾아 봤거든요 그래서 도선사가 승선한 사고의 사고 비율 하고 그 다음에 자력 도선 이라고 해요 자력 도선 이라는 것은 선장님이 직접 부산항이나 아니면은 뭐 여수항이나 인천항에 직접 승선 해가 지고 들어가시는 것을 이제 자력 도선 이라고 하는데 그 사고 비율을 비교해 봤을 때 한 37.6 배 38 배 정도 지금 안전한 걸로 나타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저희의 이제 제일 큰 필요는 이제 항만 안전 확보 하는데 있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러고 또한 아까 말씀드렸듯이 전시나 국가 비상 사태에 대한 대응이라고 있는데 저희가 이거 본적 있죠 많이 봤을 건데요 어디서 봤어요? 옛날에 선별 진료소 가면은 코로나 이렇게 검사할 때 입고 있었던 옷 있죠 의사 선생님들 간호사 선생님들 입고 있었던 옷 그 옷이거든요 방역 복이거든요 이제 코로나 때도 저희가 선박은 부산항에 계속 들어오고 입출항을 하기 때문에 계속 배에 올라가 가지고 승선에서 이렇게 옷을 입고 올라가가지고 일을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은 지금 저희가 도선을 하고 있는 선박의 종류에 대해서 조금 알려드릴게요 이런 거는 많이 봤죠? 여기 청학초등학교 친구들은 학교에서 다 보이는 거 같은데 약간 운동장에서 컨테이너선 컨테이너선은 여러분이 입고 있는 옷이나 신발 그다음에 뭐 안경도 그렇고 필통 이런 거를 수입해 가지고 아니면 수출하는 선박이고요 이거는 벌크선입니다 저기 5부두인데 여기에는 우리가 먹는 칼국수 좋아하죠? 짜장면 좋아하지요? 밀가루를 만드는 밀 같은 거를 수입해가지고 들어오는 선박입니다 그다음에 여러분 아빠 분들 차 있지요? 차가 가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기름 넣어야죠 기름을 싣고 오는 이제 유조선이고요 그 다음에 이건 여객선 크루즈선 입니다 여객선, 크루즈선 타고선 여행 갈 수도 있지요 그러고 자동차 우리 수입차들 있죠 외국 차들 B로 시작하는 차도 있고 그렇죠 그다음에 T로 시작하는 차도 있고요 그런 자동차를 수입할 때 이제 싣고 오는 배고요 그 다음에 요거는 여러분 꽁치 먹지요? 꽁치 고등어 그러고 참치도 먹지요? 그런 어획물을 잡고 운반하는 선박들이 있습니다 그러고 여기는 백운포 해군 기지인데 이렇게 우리나라를 보호하고 우리나라 근처 바다를 지켜주는 해군 군함도 저희가 이렇게 도선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도선사라는 직업이 쉽지가 않아요 좀 위험하거든요 저희가 오늘 비 왔죠 비 오면 비 오는 대로 비 맞고 일하고요 바람 불면 또 바람 부는 대로 일하고 그 다음에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부산항이 돌아갈 수 있게 밤낮 가리지 않고 계속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은 저는 가면은 내일은 야간 근무를 해야 됩니다 저녁 여섯시부터 그 다음날 새벽 다섯시까지 근무하는데요 그렇게 뒤에서 보이지 않는 데서 계속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왜 위험한지 잠깐 보여 드릴게요 이거는 제가 선박에 지금 올라가고 있는 승선하고 있는 장 광경을 녹화 한 건데요 한번 보세요 이렇게 지금 작은 배를 타고 나가서 큰 배에 옮겨 탈 때 저렇게 사다리를 기어 올라가거든요 그러다가 보니까 가끔씩 사고가 나요 사고가 나서 다리가 부러지거나 아니면은 심한 경우에는 돌아가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래서 지금 15년 동안 62건이 이렇게 발생해 가지고 다치시거나 돌아가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어떻게 될지 몰라요 여러분 이거 강의 끝나고선 또 가서 일을 해야 되는데 일하다가 또 이제 아저씨 다칠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좀 위험한 직업이다 그러면은 또 좀 지루하니까 실제로 일하는 장면을 좀 보여 드릴게요 이거는 부산 신항에 입항하는 선박에 올라가서 직접 일한 거를 찍어 본 겁니다 편집해 본 겁니다 저 멀리 있는 배에 승선하러 가는 겁니다 이거는 부산항에 입항을 하는 거고요 그러면은 항해 끝이라 할 수 있겠죠 그러면은 항해를 시작할 수 있게 출항하는 장면을 한번 보여 드릴게요 이거는 이제 접안해 있던 배를 떼 가지고 돌린 다음에 바깥쪽으로 이제 방파제 밖에까지 향해 가지고 가고 있는 과정입니다 옆에는 입항하고 지금 접안하려고 들어오고 있는 선박이에요 학생: 하나 들어오고 하나 나가는 거예요? 하나 들어오고 하나 나갈 수도 있고 두 개 들어오고 하나 나갈 수도 있고 이거는 이제 아까 나간 선박 나간 배 있지요? 이제 방파제까지 도선을 해 가지고 하선하는 겁니다 하선 마찬가지로 내릴 때도 사다리 사다리를 타고 내려 오는 거예요 바디캠으로 찍어 가지고 예 바람소리에요 이렇게 지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은 도선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좀 알려줄까요 말까요? 진짜 알려줘요? 그러면은 어떻게 해야 되냐면은 보통은 해양대학교를 입학을 해야 돼요 공부를 조금 열심히 해야 됩니다 그러고 해양대학교에 입학을 해가지고 4 년 동안 공부를 하고 3 등 항해사를 합니다 3등항해사를 하고 그러고 2등항해사를 거치고 1등항해사를 거쳐야 선장이 될 수가 있고요 여기까지 한 10년 걸립니다 그러고 선장 되고 나서 그다음에 도선사 되는데까지는 선장으로 3년 이상 승선을 해야 이제 시험을 볼 수가 있어요 그러고선 시험을 또 봐야 도선사가 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되는데 6000 톤 이상의 배에서 3 년 이상 선장을 하고 나서 그 다음에 시험을 필기시험을 보고 필기시험을 보고 합격을 하면은 이제 6 개월 동안 수습을 해야 됩니다 수습이라는 거는 실제로 도선사님들을 따라다니면서 일을 이제 배우는 거를 수습이라고 하는데 6 개월을 하고 나서 또 한 번 시험을 보면은 면허가 나와요 면허 나오면은 도전사로 할 수가 있고요 지금은 전국에 스물다섯 명이 지금 수습생으로 지금 열심히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면은 도선사가 될 수가 있습니다 어떤 재미난 사진을 좀 보여 줄까 했는데 잠깐만 보여 드릴게요 아까 말했죠 학교 다닐 때, 해양대학교 그 다음에 3등 항해사를 거쳐 가지고 2등 항해사를 또 이제 거친 다음에 1등 항해사때 이제 페인트 칠도 좀 하고 예 항해도 하고 그 다음에 선장 된 다음에 이제 공부했어요 이게 공부할 때 쓰던 펜인인데 손가락도 지금 좀 이렇게 했었는데 이렇게 열심히 나름 공부 했고요 그다음에 합격해서 이제 첫 수습생으로 첫날 2021년 8월 1일 날 첫 출근 해가지고 사진 찍은 겁니다 여기 청학 초등학교에 나가자마자 보이는 데 있지요? 보이는 부두. 거기거든요 이거는 부산항대교구요 그래서 며칠 전에는 항공모함 도선하러 이제 선배 도선사님하고 같이 갔다 왔고요 그다음에 이제 크루즈선 도선하는 거 또 어느 분이 찍어주셔 가지고 지금 보여 드리는 거예요 질문 몇 개 받아 볼게요 질문할 친구들 있으면 손 한번 들어 보세요 학생: 연봉 얼마예요 연봉이요? 연봉은 이게 저희가 회사원은 아닌데 그래서 가게를 하는 거나 마찬가지거든요 사업하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그냥 조금 많이 받는 편입니다 나름대로 선박에 선장님들이 연봉이 한 1억 5000 정도 되는데 근데 이제 선장님들보다는 조금 더 받습니다 야근 수당은 야근 수당이라기보다는 이제 야간에 도선료가 좀 할증되는 건 있어요 바다에 빠져 본 적 아직 없어요 그래서 빠질까 싶어 가지고 빠질 때를 대비해 가지고 늘 구명조끼를 입고 일합니다 배 타고 일본 가봤어요 또 질문 있어요? 한 세 개만 더 받을게요 이제 무서울 때도 있죠 날씨 되게 안 좋은 날 바람 많이 불고 파도 치는 날 돌고래 돌고래 많이 봤어요 돌고래가 우리 유튜브 보면은 배 근처에 같이 다니는 거 있죠 실제로 많이 봤어요 학생: 휴가 있나요 휴가 있어요 우리 저기 한 20일 일하고 10일 쉬어요 저기 배끼리 부딪히고 사고 난 적 있냐고요? 아직까지 사고 난 적은 없어요 사고 날까봐 사고 안 내려고 최대한 안전하게 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 꿈은 도전사 아니었어요 어릴 때 꿈은 초등학교 때는 달리기 선수 이런 거 생각했던 거 같아요 기분이라고 하면은 일할 때는 긴장되고 좀 어려운 순간도 있는데 선장님이 나중에 안전하게 배를 접안시키거나 아니면 안전하게 출항시켰을 때 고맙다고 인사하고 잘 가라고 이제 바이바이 할 때는 되게 기분이 좋아요 영어로 굿잡 이러면은 되게 기분이 좋습니다 나이 맞춰봐요 그 정도 됩니다 상어 봤어요 많이 봤습니다 배도 가라앉을 수 있죠 충돌 돼가지고 배에 구멍이 생기거나 하면은 침몰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기에 한 번 더 받을게요 도선사 무엇을 먹냐고요? 여러분하고 똑같은 거 먹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 지금 현재 여자친구나 애인이 있나요 여자친구나 애인은 없고요 저기 집에 저희 집사람은 있습니다 아니 저 결혼했어요 제 첫째가 중학생입니다 저희 제가 타고 다니는 도선선 조그만 보트인데 이제 다른 큰 배 옆에 붙어야 될 때 충격을 방지해 주려고 있습니다 뭐 할 때 제일 힘드냐고요? 제일 힘든 거는 좀 재미난 얘기 해도, 웃긴 얘기 해도 돼요? 네 도선사의 3대 적이 있습니다 3 대 적 도선사의 3 대 적 자 1 번 바람 2 번 안개 3 번 생리 현상 일하다가 배 아프면은 안 되겠죠? 네 그래서 제일 힘든 거는 3 번 일할 때 배 아픈 게 제일 힘듭니다 화장실 다 있고요 떨어지면 무섭겠죠 근데 어떻게든 정신 차리고 수영을 하든 살아남아야 되겠죠 여기까지 할게요 고맙습니다 학생: 예 맞아요 학생: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