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방금 소개받은 백상호라고 합니다 혹시 바다사막화라는 단어를 뉴스나 이런 데서 접해보셨습니까? 안 접해보셨어요? 그럼 저희들이 쓰고 있는 갯녹음이라는 단어도 접해보신 적이 없겠네요 제가 오늘 말씀드릴 내용입니다 광주는 바다가 없어요 그렇죠? 전라남도 안에 포함되어 있지요 그래서 바다가 없습니다 바다에서 무슨 일이 생기고 국가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빠르게 설명드리고 같이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갖고 두 번째로는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 문제도 잠깐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바다의 피해 중에 대표적인 피해인 기름이 유출됐을 때 우리 바다가 어떻게 됐고 어떻게 우리 국민들이 극복했는지에 대해서 시간이 되면 빠르게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탄소중립이라고 여러분 들어보셨죠? 탄소중립의 정확한 뜻을 간단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과거 원시시대나 공룡시대에는 산소가 너무 많았기 때문에 탄소가 생산될 일이 없어요 그래서 대기 중에 산소가 가득 찼습니다 그런데 현대는 어떻습니까? 나무가 베어지고 산소를 생산하는 나무가 없어지고 점점 공업화되어 가고 있다 보니 기계가 발달하니까 이산화탄소가 많이 발생되겠죠 그래서 대기 중에 94억 톤이라는 많은 이산화탄소가 발생을 합니다 그런데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없애주는 농지도 파괴되고 해서 산소의 양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산화탄소와 생산되는 산소가 0이 되는 걸 탄소중립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이산화탄소가 이와 같이 연간 51억 톤 더 많습니다 이걸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육지에서는 더 이상 없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이 바다가 흡수하고 해조류가 육상의 나무처럼 산소를 내뿜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합니다 똑같아요 그래서 앞으로 이산화탄소 흡수원은 해조류와 같이 바다에서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탄소중립이라는 단어는 아까 간단히 말씀드렸듯이 대기 중에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균형을 이루는 걸 탄소중립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탄소를 중립시키자 라는 말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와 같은 많은 일을 바다에서 하고 있습니다 육지의 숲처럼 해조류를 이용해서 바다숲을 조성하고 바다 목장을 조성합니다 왜 목장을 조성할까요? 물고기가 점점 없어집니다 그래서 이런 물고기가 살 수 있는 물고기 집을 지어주는 사업도 하고 있고 어린 물고기를 방류하는 사업도 하고 있고 이와 같이 물고기를 잡아서 관리하는 사업도 있습니다 국가에서 이와 같이 바다에서 많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야기 순서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사막화와 바다숲, 쓰레기 문제, 오염 사례 이 순서로 빠르게 이야기할게요 이 사진은 무슨 사진으로 보이세요? 육상일까요? 바다일까요? 바다입니다 바다에도 이와 같이 육지처럼 숲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거기에는 이와 같이 큰 물고기와 작은 물고기가 굉장히 많이 살고 있어요 왜 살고 있느냐면 바다숲을 이루는 모자반이라는 바다생물 때문입니다 모자반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기 때문에 물고기나 어린 물고기들이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서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는 겁니다 이게 바다숲입니다 육상에서 간단히 비교해 보려고 선생님이 이걸 찾아왔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이라는 홈페이지에서 찾아왔는데요 세계 사막화를 방지하고 이와 같이 황폐화 된 땅을 없애기 위해서 국제적으로 굉장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막화가 진행되면 결국은 어떻게 될까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 전 세계적으로 나무를 심어도 이와 같이 말라 죽는 현상이 생깁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현상을 생각하시면서 바다도 살펴보겠습니다 이게 미역이나 다시마 종류입니다 여기 붙어 있는게 뭘까요? 맞습니다 성게입니다 여러분은 성게를 좋은 생물로 생각하죠 저희가 보는 성게는 좋은 생물이 아닙니다 수온이 높아지면서 성게가 엄청난 산란을 합니다 그러면 성게 대군이 이동합니다 여러분 성게가 천천히 움직이는 것 같죠 카메라를 넣어서 보면 이렇게 빠르게 움직입니다 순식간에 먹이원을 찾아서 갑니다 그럼 결국 성게의 먹이원은 이와 같은 해조류거든요 그래서 순식간에 이와 같이 황폐화를 시킵니다 어떤 동물이 서로 싸워서 이기느냐를 보통 우점이라고 표현합니다 현재는 성게가 우점에서 이깁니다 원인은 아까 선생님이 말씀드렸죠 수온이 높아졌습니다 과거에는 해조류와 성게가 생태계 균형을 이뤘습니다 해조류가 자라면 성게가 그만큼 있어서 먹고 생산하는 균형이 이루어졌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성게가 대규모로 번식하면서 점점 바다의 해조류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이 저희들이 부르는 바다숲이 없어졌습니다 그럼 무슨 현상이 발생할까요 바다숲이 이와 같이 황폐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불에 탄 것 같죠 산림에 불이 나면 이와 같이 앙상하게 가지만 남지 않습니까 일본에서는 이 단어를 이소야케(磯焼け)라고 부릅니다 이소(磯)는 갯벌에 야케(焼け)는 불이 났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걸 이소야케(磯焼け)로 부르고 우리나라는 갯녹음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바다의 해조류가 녹아서 없어졌다는 뜻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바다의 해조류의 역할은 이렇습니다 어린 생물을 보호하고,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청정 바이오에너지원, 오염물질 정화, 유용기능성 물질 공급입니다 바다숲은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육상에서는 뿌리를 내리지만 바다숲에서 해조류가 뿌리를 내릴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뿌리를 바위에 붙일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뿌리근을 가지고 꽉 잡고 있는 겁니다 그 꽉 잡고 있는 역할을 하는 게 본드 같은 역할입니다 수중 본드 아시죠 이런 추출물을 가지고 물에서도 붙을 수 있는 본드를 만들어내는 겁니다 그런 역할도 하고 있는 거죠 바다 갯녹음으로 인한 바다 사막화는 매년 여의도 면적의 4배규모 이상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바다가 죽어가고 있으면 아까 육상에 대해서 말했듯이 바다에서 먹을 수 있는 생선이나 수산자원이 없어집니다 수산자원이 없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바다 환경이 나빠지는 것도 있지만 우리가 먹고 있는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전갱이 등 생선 종류를 너무 무분별하게 잡으면서 어린 고기를 먹고 있습니다 어민이 그물을 쳐서 큰 고기만 모이세요 하면 모입니까? 아니죠 다 잡아내는 거잖아요 그래서 조사를 해보니 갈치의 92%는 어린 갈치를 잡아내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참조기의 94%는 어린 참조기를 잡아내고 있습니다 국가에서 정해놓은 잡을 수 있는 고기의 사이즈가 있습니다 그럼 우리 식탁에는 끔찍한 얘기지만 어린이가 올라와 있어요 그걸 저희들이 그렇게 잡거나 드시면 안 됩니다라고 많이 홍보하고 어민들이나 대형마트에 진열하시면 안 됩니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이런 어린 물고기를 잡아내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정책적으로 하고 있는 게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300마리의 물고기가 있으면 국가에서 100마리만 잡게 합니다 다 정해놨어요 갈치는 올해 1톤만, 고등어는 2톤만 잡으세요 2톤 중에서 A배는 100마리만 잡으라고 다 정해놨습니다 국가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왜 관리를 하느냐면 200마리는 남겨놔야만 산란을 하고 다시 어린 물고기가 되고 일부는 죽겠지만 다시 얘네가 300마리가 되게 만들어주는 겁니다 그게 자원의 지속가능한 생산입니다 그런 체계를 만들기 위해서 국가가 노력을 하고 있고요 그러면 바다 속에 환경이 나쁜지 나쁘지 않는지 어떻게 알까요? 옛날에는 잠수부가 들어가서 나빠요 안 나빠요 판단했는데 잠수는 굉장히 단순합니다 호흡기를 메고 들어가서 볼 수 있는 게 굉장히 단편적이에요 그런데 기술적으로 여러분들한테 말씀드리는 게 바다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다양하게 많습니다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여 이와 같이 현재 기술로 사진을 찍습니다 바다 항공사진을 찍고 사진에서 약 110가지의 컬러를 구분합니다 반사되는 컬러를 구분하여 이와 같이 그래프로 그리면 특성이 나타납니다 물 같은 경우는 컴퓨터에 이런 그래프가 나타납니다 이와 같이 항공기를 띄워서 촬영하면 컴퓨터에 명령을 합니다 예를 들어 이런 모래 그래프가 나타나거나 바위가 이런 그래프로 나타나면 컴퓨터에 명령을 합니다 이런 그래프만 다 모아주라고 명령을 하면 이와 같이 색깔을 보여줍니다 그럼 저희가 직접 들어가지 않아도 알겠죠 그리고 파란색 암반은 이런 그래프만 전체적으로 다 모아주라고 하니까 이런 암반이 나타납니다 평면적인 그림에서 빛이 들어갔다가 반사되는 것을 시간별로 나타내주라고 하니까 입체적으로 나타납니다 그렇죠? 여기서 반사돼서 돌아오는 빛과 여기서 반사돼서 돌아오는 빛은 시간 차이가 납니다 컴퓨터는 그런 계산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이 우리가 볼 수 없는 세계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찍어봤는데 일반적인 제주도의 연안 해역입니다 파란 거는 바위고 여기는 모래이고 여기는 갯녹음입니다 빨간 게 아까 말한 바다 사막화입니다 굉장히 심각하죠 우리가 가보지 않아도 이런 바다가 심각하게 되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해봤더니 제주도가 정상이 약 60%밖에 안 되고 남해도 그렇고 특히 동해는 정상이 40%밖에 안 됩니다 갯녹음이나 바다 사막화로 바다가 지금 죽어가고 있다는 거죠 그것을 살리기 위해서 국가에서는 다양한 일을 합니다 이렇게 해조류를 묶어서 둔다든지 해조류 종자를 거기다가 놔둔다든지 이와 같이 직접 해조류를 심어서 넣는다든지 유주자라고 표현하죠 성체 해조류가 새끼를 퍼뜨릴 수 있는 사업도 같이 합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직접 들어가서 빨갛게 바다 사막화되어 있는 바위를 깨끗이 닦아줍니다 닦아주면 다시 파랗게 바뀝니다 이런 많은 일들을 바다에서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바다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국가에서는 매년 약 500억 정도 들여서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바다에 투입되는 예산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죠 국가에서 이와 같이 해수부가 국민의 세금을 가지고 바다를 깨끗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이 영상도 같이 보시면 이와 같이 해조류가 자랄 수 있게 바다에 줄을 걸어서 그리고 이 어미로부터 새끼가 나와서 주변의 바위에 붙을 수 있게 조성을 합니다 환경이 나빠지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조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들어가서 조성하기도 합니다 조성하는 사진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이게 모자반이라는 겁니다 모자반이 어떤 해조류냐면 모자반 잎에 산소를 품고 있습니다 공기방울이 있어요 공기방울이 나무에 있으면 쓸까요? 안 쓸까요? 딱 쓰잖아요 그러면 여기에 누가 산란을 하냐면 얘네는 도루묵이라는 물고기입니다 육상에서는 나무에 새들이 집을 짓고 거기에 산란하고 새끼를 키우잖아요 이 도루묵도 마찬가지입니다 모자반이라는 해조류에 알을 붙입니다 그래야만 본인들이 알을 낳았다고 확실히 인식을 합니다 이 나무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아무 데나 낳아서 그 알이 바다에 떠밀려오면 썩어서 다 없어집니다 이런 갯녹음이 심하다 보니 이런 현상이 생겨서 인위적으로 이걸 만들어 줄 수밖에 없습니다 한번 보시면 서로 산란하려고 굉장히 치열합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바닷속에 들어가서 직접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지지 기반을 만들어 줍니다 암반에 부착시키고 나서 이와 같이 모자반을 이식시켜줍니다 왜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냐면 아까 선생님이 말씀드렸듯이 바다에 땅을 파고 나무를 심을 수 없습니다 대신 로프에 걸려 확실히 잡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이 로프를 고정시켜 줍니다 고정시켜 주면 로프에 고정돼서 말씀드린 것처럼 나무처럼 형성되는 거죠 이렇게 조성해 놓으면 이 나무를 찾아보고 물고기가 산란하러 들어옵니다 도루묵이라는 물고기는 떼를 지어서 생활합니다 자기가 산란할 곳을 찾아서 산란합니다 지금도 많이 해놨습니다 포도송이처럼 보이시죠? 이게 한 마리가 낳은 산란양입니다 그리고 이 한 덩어리가 약 200~300개 정도의 알이 됩니다 그러면 한 마리는 200~300마리의 자원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이와 같이 바다 숲이 없으면 이런 생명체들은 알을 낳을 수 없기 때문에 자원이 감소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일을 국가에서는 하고 있습니다 보시면 그나마도 공간이 부족해서 얘네들이 엄청나게 경쟁하면서 산란, 방란을 서로 치열하게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새끼를 먼저 낳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점점 더 바다 숲이 없어지거나 바다 사막화가 이루어지면 이런 현상도 점점 없어질 거라고 봅니다 이와 같이 바다에는 저희들이 하고 있는 많은 일 중에 바다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다 사막화라는 건 육지 사막화하고 약간 다르게 육지에서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메말라가고 나무를 심을 수 없지만 바다에서 갯녹음을 유발하는 생물을 유무절석회조류라고 부르는데 이것도 산호초 같은 종류의 생물입니다 이 생물이 자랄 때는 바위에 도포가 돼서 해조류 씨앗이 앉지 못하도록 자기가 독성을 내뿜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영역을 만들기 위해서 물론 해조류가 풍성하면 유주자나 씨앗이 오면 해조류 자체도 흔들면서 방해물질을 내보냅니다 왜냐하면 해조류 본인이 차지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는 해조류가 졌죠 기후변화 및 수온상승, 성게 때문에 지금은 점점 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가에서는 이 부분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다 사막화도 심각하지만 선생님이 또 가져온 자료는 해양 쓰레기입니다 우리나라에 해양 쓰레기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대부분 다 육상에서 버려지고 해양으로 흘러가서 이와 같이 엄청나게 해양쓰레기가 생기고 있습니다 우리 가정, 어업을 하는 현장, 공장 등 다양하게 많죠 왜 안 될까요? 여러분들 해수욕장 가시면 진짜 위험하잖아요 유리병을 발견했을 때 위험하고 환경에 오염이 되고 어업이 안 됩니다 특히 해양생물한테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러면 이런 일련의 과정을 다시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저희가 낸 세금으로 원상으로 복구를 합니다 그게 반복되는 거죠 그렇게 되려면 애초에 안 버리는 게 낫죠 해양 쓰레기는 이와 같습니다 가장 많이 버려지는 나라가 어디일까요? 동아시아 쪽이죠 왜일까요? 정답입니다 사람이 많으니까 당연히 제일 많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버려지는 쓰레기의 종류는 뭘까요? 양이 아니라 종류입니다 네 맞아요 담배꽁초가 1위랍니다 어른들이 부끄럽죠 최근 5년 동안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수거량도 엄청납니다 그만큼 많기 때문에 점점 수거량도 늘어나고 있죠 이런 해양쓰레기를 어떻게 수거하는지에 대해서도 이따가 말씀을 드릴게요 그리고 해양쓰레기 분해 시간입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2000년도에 만든 자료입니다 보시면 순간적으로 해양에 버려지는 일회용 컵은 20년 이상이 지나야만 자연 분해가 된답니다 여러분들 20년 이상 안 됐잖아요 그렇죠? 그리고 플라스틱은 100년까지 걸린답니다 우리가 마시는 콜라 캔 같은 경우 또 100년입니다 최고로 문제가 되는 게 이 스티로폼입니다 여러분 택배 오면 스티로폼이 대부분이죠 그게 500년이랍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바다에 이 스티로폼이 엄청나게 많다는 거죠 왜 많죠? 양식장 아시죠? 미역 양식장, 다시마 양식장 등이 있습니다 여러분 바다에 차 타고 가보시면 먼 바다에 빨갛게 되어 있는 거 옛날에는 대부분 스티로폼이었습니다 스티로폼의 문제는 뭐냐면 서로 마찰이 일어나면 미세 플라스틱이 된다는 거죠 보이지 않는 플라스틱입니다 점점 크기가 직경 30CM에서 20CM로 줄어들고 10CM로 줄어듭니다 파도에 맞거나 서로의 마찰에 의해서 깎이면 미세 플라스틱이 되는데 미세 플라스틱은 누가 먹느냐면 생선이 먹습니다 생선이 소화를 시키는 것도 있지만 살로 갈 때도 있습니다 미세 현미경으로 보면 살에 붙어있을 수도 있어요 그럼 생선회를 먹으면 다시 미세플라스틱을 누가 먹어요? 인간이 먹습니다 인간의 살에 박히고 문제가 심각하게 되는 거죠 그리고 생물에게도 굉장히 위험합니다 바다 생물은 플라스틱이나 비닐이 먹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두 번째 그물이 나오고 해양오염을 일으키는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있습니다 선생님은 바다에 대해서 많은 강의를 다니고 있지만 특히 이 문제에 대해서 더 많은 강의를 하고 심각성을 이야기합니다 바다 거북이는 그물에 걸쳐서 죽어가고 있죠 어부가 그물을 놓아서 올렸는데 절반이 넘게 이런 쓰레기가 건져집니다 그리고 물고기도 버려진 그물에 이렇게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 거북이가 죽었습니다 왜 죽었을까요? 예 쓰레기를 먹어서 죽었어요 그런데 왜 죽었을까요? 원인이 뭘까요? 소화가 안되서 네 맞아요 바다 거북이는 해파리가 주 먹이원입니다 그럼 투명 비닐봉지가 떠나니면 뭘 먹어요? 그렇죠 해파리인 줄 알고 먹습니다 그런데 이 비닐봉지는 소화가 되려면 50년이 걸립니다 50년 동안 위에 가득 차 있어요 바다 거북이는 자기가 배부른 줄 알아요 영양소는 안 나와요 그래서 다 영양실조로 죽습니다 굶은 게 아니라 영양이 없어서 죽습니다 그리고 이 갈매기는 담배꽁초를 먹고 있죠 위를 봤더니 이와 같이 끔찍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비닐봉지를 먹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인터넷에서 제가 뽑아온 자료인데 알바트로스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새입니다 4M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 새가 먹이를 새끼한테 가져왔는데 이게 생물로 보이십니까? 아니에요 플라스틱 조각입니다 그리고 죽어있는 새끼들의 위를 봤더니 이게 뭘까요? 라이터입니다 끔찍하죠? 저희가 환경을 이렇게 파괴한다는 게 좀 끔찍하긴 합니다만 이런 충격적인 이야기도 있습니다 해양 쓰레기는 살아있는 생물일까요? 아닐까요? 아니죠 그럼 어떻게 움직일까요? 그렇죠 해류라는 걸 타고 움직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여행을 합니다 이와 같이 해류로 여행을 하다가 바람이 불면 육상에 안착하죠 이 자체가 육상 쓰레기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떠돌아다닙니다 저희들은 와류라고 표현하는데 여러분들 세수대야에서 물을 확 돌리면 돌잖아요 소용돌이입니다 이 세계적인 바다도 이와 같은 소용돌이가 있습니다 난류와 한류가 만나서 서로 교차하는 거죠 그러면 소용돌이에서는 쓰레기가 모일까요? 안 모일까요? 모입니다 인간이 버린 쓰레기를 하나 줍는 것보다 과학적으로 와류가 형성된 데를 찾아가면 쓰레기가 엄청나게 많겠죠 국가적, 세계적으로 그걸 한꺼번에 건집니다 그런 활동도 지금 이루어지고 있고요 여기서 쓰레기를 버렸을 때 한국까지 오는 데는 얼마나 걸릴까요? 약 2~3일 정도면 온답니다 해류를 따라서 오겠죠 금방 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을 해봤습니다 이 지도는 무슨 지도처럼 보일까요? 우리가 텔레비전에서 태풍이나 기상 예보를 볼 수 있잖아요 예보는 어떻게 하느냐면 기압, 바람, 풍향, 풍속을 가지고 합니다 쓰레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와 같이 해양쓰레기도 해류 데이터와 바람 데이터를 이용하면 쓰레기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건질 수 있는 방향으로 추적하면 돼요 그러면 오늘을 기준으로 과거 1년 전에 여기 왔던 쓰레기는 어디로 갔는지 오늘을 기준으로 1년 후에 이 쓰레기는 어디로 갔는지 한번 볼까요? 날짜 한번 보십시오 날짜는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쓰레기가 모여 있었습니다 그러면 자기 집을 찾아갑니다 아까 해류 데이터하고 바람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찾아가요 우리나라, 북한도 찾아가고 여기는 어디죠? 중국입니다 중국의 가장 큰 강이 있는 곳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엄청난 쓰레기가 버려지고 이렇게 쓰레기가 1년 전에 왔던 자기 집을 다 찾아가는 거죠 그럼 어디서 버려졌고 버려진 것에 대해서 버리지 말자는 홍보도 하고 이런 일을 해야 되겠죠 이것도 해류를 따라서 움직입니다 버려진 쓰레기는 1년 후에 해류를 따라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볼까요 ? 버려진 쓰레기는 일본의 열도를 타고 동해안으로 움직입니다 우리 동해안은 막혀있습니다 일본의 후카이도라는 섬하고 일본 본토 사이에 뚫려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흘러나가서 태평양으로 나갑니다 선생님이 일본 오사카, 동경 근처 이곳에 살았는데 여기에 쓰레기가 굉장히 많이 모여요 그래서 북한 쓰레기도 오고 중국, 우리나라 것도 많이 오고 심지어는 배도 또 내려오고 했습니다 그런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이런 쓰레기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선생님이 말했듯이 태평양에 발견된 쓰레기가 이렇습니다 아까 와류가 형성된다고 그랬죠 십 몇 년 전에 일본에 큰 지진이 한 번 발생을 했죠 거기서 떠내려 온 쓰레기가 다 여기에 모였습니다 집, 안 가라앉는 승용차도 모였고 엄청난 쓰레기가 모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가서 건지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저에는 엄청난 이런 알 수 없는 물고기나 생물이 있습니다 수심 6278M에 무인 잠수장이 가서 사진 한 장을 찍어 왔어요 그랬더니 이런 사진이 나왔습니다 이게 뭘까요 이게 뭐처럼 보이십니까? 쓰레기 종류가 뭘까요? 비닐봉투일까요 시간 관계상 답을 말씀드릴게요 마네킹 머리입니다 여기 눈, 코, 입이 있고 목이 잘려 있습니다 6000M에도 이런 마네킹 머리가 버려져 있습니다 절대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선명하게 눈썹, 눈, 머리도 보이죠 그래서 인간이 활동하면서 우리가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에도 이런 쓰레기가 현재 잔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찍은 사람은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그렇죠? 여기까지 제가 빠르게 쓰레기 문제에 대해서 여러분한테 말씀을 드렸고 그 다음은 해양 유류 오염입니다 유류 오염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을 드릴게요 혹시 이거 어르신들 저하고 비슷하게 기억나세요? 2007년 허베이 스피리트호라는 유조선이 서해안 태안반도에 기름을 48시간 동안 유출 시켰습니다 이 유출 자체가 어떤 어떤 현상이었냐면 이 배는 엄청나게 큰 배입니다 200M 정도 된다고 들은 것 같은데 길이가 엄청나게 크고 기름을 가득 싣고 이동 중이었어요 그런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습니다 작은 배는 쉽게 움직이잖아요 큰 배는 빠르게 움직이지 못합니다 더구나 이렇게 기름을 가득 실은 배는 자기 목적지를 정하면 진짜 천천히 움직여서 갑니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는데 지나가던 기중기하고 부딪히게 됩니다 그 기중기는 삼성중공업의 해상크레인입니다 이 해상크레인은 동력이 없습니다 그냥 널판지 위에 크레인이 있고 옆에 보조선들이 그걸 끌고 가는 겁니다 그런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다 보니까 이동을 못한 거예요 그래서 크레인의 널판지에 닻을 4개를 놨습니다 4개를 놨는데 이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가 툭 떨어집니다 그럼 4개의 장력을 받는 널판지에서 1개가 떨어지면 균형이 무너지겠죠 그래서 한쪽으로 돌다 보니 4개가 다 같이 끊어졌습니다 아까 동력이 없다고 말씀드렸죠 바람에 따라 쭉 가는데 우연히 만난 접점이 이 배였습니다 진짜 뭐라고 표현해야 될까요? 운명이었다고 표현해야 될까요? 이렇습니다 서해에 태안이라고 있습니다 태안 가보셨습니까? 태안 바다도 깨끗하고 서해에 모래 갯벌도 많습니다 조석차라고 표현하는데 아세요? 바닷물이 들어왔다가 나가잖아요 그런데 태안 같은 경우는 들어왔다가 나가는 높이차가 9M가 납니다 나가면 한 5~6KM까지 쭉 나갑니다 그러면 사람이 걸어갈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넓은 갯벌이 형성됩니다 그러면 예를 들어 여기서 사고가 났을 때 나갔다가 들어오는 기름이 엄청나겠죠 그 면적 피해도 엄청납니다 그래서 피해가 많이 컸습니다 그런 바다의 환경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사고가 났는데 때마침 바람이 중국으로 불었으면 좋겠는데 우리나라로 불었어요 육상으로 이렇게 바람이 불었고 그 바람이 다시 남쪽으로 불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나온 기름이 목포 밑에까지 왔었습니다 그러니까 서해안 전체가 피해가 있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여기가 신두리 해수욕장입니다 이와 같이 전부 다 기름띠로 오염이 됐습니다 여기가 전부 다 굴 양식장입니다 제일 좋았던 게 뭐였냐면 여기 해수욕장 굴 양식장이 전부 과거부터 내려오는 불법이었습니다 국가에서는 저걸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했는데 기름 사고가 났어요 여기에 나무를 박아놨습니다 바다에 가면 나무 말뚝이라고 표현하는데 박으면 1M 드러나지만 바다 속으로 3M 들어가 있습니다 그 응력을 견뎌야 되기 때문인데 뽑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걸 다 뽑아서 없앴습니다 아까 말한 바지선을 갖다 대고 포크레인 갖다 놓고 다 뽑아서 없앴습니다 그래서 한 3개월 만에 국가에서 이걸 다 정리를 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깨끗한 해수욕장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불법으로 못하게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장점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바람이 불고 기름이 유출되서 해수욕장의 백사장까지 밀려 들어왔습니다 대량 폐사도 일어나고 생물이 많이 죽었죠 그래서 이와 같이 가만히 손 놓고 있을 수 없어서 우리나라 전 국민이 나서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합니다 자원봉사자가 무려 100만이 넘었습니다 선생님도 가서 피해 조사와 다양한 조사를 했었죠 그래서 그런 부분을 한번 보시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때 태안군하고 영상을 만들면서 같이 했던 겁니다 태안군청에서 만든 거고요 선생님이 아까 말씀드렸던 기중기입니다 이 기중기가 닻을 4개 내리고 정박해 있었는데 배가 마침 지나가면서 바람이 이렇게 불어서 절묘하게 부딪힙니다 처음으로 들어 왔네요 처음부터 보시죠 여기에 구멍이 났습니다 구멍의 크기는 3M 정도입니다 그런데 유조선이 어떤 구조로 되어 있냐면 안에 기름을 다 싣는 게 아니고 격실이 있습니다 한 번 사고 나면 그것만 유출될 수 있게 방이 있어요 그 방에서 유출된 양이 엄청났습니다 그래서 초기에 이걸 대응하기 위해서 국가에서 하고 있는 방제선이라든지 어민들도 다 나섰죠 그런데 자연의 힘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바람과 파에 의해서 그 기름은 육상으로 다 떠내려오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이와 같이 굴 양식장에서 닦으면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굴은 어떻게 호흡합니까? 호흡하면서 물속에 있는 유기물하고 프랑크톤을 먹으면서 살아요 그런데 그 물을 호흡하는데 기름을 같이 호흡합니다 그럼 저희가 못 먹잖아요 처음에 닦으면 될 줄 알았는데 그건 안 되는 거였습니다 다 뽑아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이 기름 냄새는 진짜 엄청났습니다 유증기라고 표현하죠 어른들도 여름철에 차에 휘발유를 넣다가 열어서 보면 유증기 냄새가 나지 않습니까? 저기도 전체가 그렇게 돼 있습니다 라이터를 켜면 불 붙을 정도기 때문에 무섭습니다 머리도 아프니까 관광객들이 오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방수포입니다 처음에는 기름을 흡수하려고 바다에 방수포를 엄청나게 깔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나중에 피해로 돌아오더라고요 떠밀려오니까 쓰레기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시행착오도 있었고요 이게 가재입니다 가재는 구멍을 파서 뻘 속에 사는데 구멍 안으로 들어가서 호흡을 못하니까 나와서 다 죽게 됩니다 방파제도 그렇고 유화제도 엄청나게 뿌렸습니다 그래서 전 국민이 나섰죠 100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나섰습니다 군인, 학생 할 것 없이 닦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그에 따라서 이런 어린 학생들도 많이 했는데 유증기 때문에 한 이틀 하고 나서 굉장한 두통을 호소해요 그래서 하루 이상 못하게 하고 쉬게 하는 이런 것도 많이 했었고요 전 국민이 나서서 기름이 붙어있는 흙이라든지 돌을 다 쳐냈습니다 해외 학자들이 기름 사고가 발생하는 순간 피해를 보고 여기가 다시 복원되려면 80~100년이 걸릴 거라고 했습니다 왜냐? 겉에 보이는 건 닦아낼 수 있지만 저대로 두면 뻘이나 모래 속으로 스며드는 건 절대 어떻게 할 수 없을 거다 그런데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이와 같이 빠른 시간 내에 이렇게 걷어내는 작업을 했습니다 뒤집어서 전부 깨끗이 했었죠 거의 1년 가까이 복구를 했습니다 해양수산부 내에는 태안유류피해지원단이라는 단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도 그런 분들을 위해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진짜 국민들 100만 이상이 나오셔서 바닷물을 다 퍼내겠다는 그런 일념으로 복원을 시켰습니다 진짜 어렵게 했고요 저희가 이걸 어디까지 했느냐면 자갈에 기름이 묻잖아요 흡착이 되지 않습니까 그럼 닦아낼 수가 없으니까 큰 솥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자갈을 끓였어요 끓이면 어떻게 되죠? 우리가 원유를 사오면 끓여서 휘발유, 경유, 일반 타르로 분리해냅니다 똑같은 원리로 했습니다 끓여서 붙어있는 기름이 뜨면 그 기름을 걷어내고 돌은 식혀서 다시 내려보냈습니다 이렇게까지 노력을 했었습니다 해외 학자들이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80~100년 걸린다고 하는 게 거의 7년 만에 완전하게 생태계를 복원시켰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경이롭다고 표현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노력도 저희들이 같이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혹시 바다 식목일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육지에 식목일이 있듯이 바다에도 국가기념일입니다 바다 식목일이 있습니다 매년 5월 10일입니다 안타깝게 쉬는 날은 아닙니다 바다에도 이와 같이 나무를 심기 위해서 2013년 5월 10일에 제정 했고 현재 11년째 바다에 나무와 해조류를 심고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여기까지 사막화, 쓰레기, 바다 유류오염까지 우리가 바다를 얼마나 황폐화시키고 있는지 우리 세대가 미래에 어떻게 물려줘야 되는지 반성해야 될 부분에 대해서 부끄럽지만 반성을 해봅니다 이상 강의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부터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강연을 들으시고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손을 들고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참고로 제가 비밀을 하나 들었는데 질의응답이 좋으면 상품을 3개를 준다고 합니다 무슨 상품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좋은 것 같습니다 네 질문하세요 육상의 식물하고 해조류하고 차이점을 한번 말씀드릴게요 육상의 식물은 우리가 땅에 심으면 나무처럼 자라죠 태풍에도 잘 견딥니다 해조류는 진짜 안타까운 게 다 1년생이에요 태풍이 불면 다 없어졌다가 내년에 다시 자라고 2년, 3년생은 극히 드뭅니다 대부분 1년생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종자, 강한 종자를 국가에서 개발은 하고 있습니다 이 종의 특성상 그렇습니다 11월달에 작은 새싹이 나서 미역이나 다시마가 1~3월까지 잘 됩니다 그래서 갖다 팝니다 5~8월이 되면 수온이 급격히 높아지잖아요 녹아서 없어집니다 그래서 조성을 하고 가꾸는데도 굉장히 힘들어요 그래서 매년 얘는 돌봐줘야 됩니다 멋진 질문이네요 그렇게 해서 종 개발도 마찬가지로 합니다 강한종을 키우고 현재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켈프라고 하는 다시마는 거의 크기가 한 4~5M까지 자라거든요 그런 종을 우리나라에 가져와 보기도 하고 있습니다 질문을 하기 전에 학교와 이름을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룡초등학교 6학년 정미례입니다 삭제 질문이 두 개 있는데요 바다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돌을 닦으면 그 새 조류가 다시 자라난다고 하셨는데 그거를 뭘로 닦는지 궁금하고 바다 사막화에 피해가 동해안이 크다고 하셨잖아요 이번에 일본의 방사능 누출이 바다사막화와 관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민감한 질문이네요 바다 사막화를 어떻게 닦아내냐 하면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동해안에서 어르신들이 돌에서 미역을 생산하려면 어떻게 했느냐면 우리나라 밭도 그러죠 벼를 베고 나면 한번 뒤집어 주잖아요 그래서 거기다 심잖아요 바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까 선생님이 말씀드렸듯이 1년생인 해조류가 없어지면 옛날에 동해에도 그 갯바위를 다 닦아냈어요 닦아내는 것은 쳐낸다는 거예요 붙기 쉽게 깨끗한 돌을 만들어 주는 거예요 기존에 붙어있는 따개비나 아니면 선생님이 말했던 갯녹음현상에서 유무절석회조류라는 빨갛게 덮고 있는 얘가 생명체거든요 얘를 닦아주는 겁니다 없애주는 겁니다 얘가 있으면 해조류 씨앗이 앉지를 못해요 왜냐면 아까 말했듯이 얘는 자기가 우점을 하고 싶어서 독성을 내보내요 씨앗이 오지 못하게 하고 그러면 못 앉고 금방 죽어요 그렇기 때문에 닦아주는 방법을 쓰고 있고 닦는 방법은 바위를 사람 손으로 못 닦기 때문에 아까 선생님이 말했듯이 바다에 고압산소를 가지고 갑니다 세차장에 가면 착 뿌리는 고압세척기 있죠 그걸로 강한 압력을 쏴서 바위를 깨끗이 닦아줍니다 그렇게 하면 효율은 진짜 너무 낮고 힘이 듭니다 그렇지만 재생산이 되기 때문에 현재 기술로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갯녹음과 방사능입니다 해선 안 되는 일을 지금 하고 있는 건데 그것만 한번 말씀을 드릴게요 원자력발전소가 있는데 원자력발전소는 터빈을 돌리기 위해서 바닷물을 이용해서 바닷물을 끓여들여서 터빈을 식힙니다 그렇죠? 열이 나는 것 왜 바닷가 근처에 있을까요? 다 바닷물로 식히려고 합니다 기계가 열이 받으면 기계를 식혀서 다시 돌려야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거고 거기서 따뜻한 물을 내어보냅니다 따뜻한 물을 나오게 되면 그 따뜻한 물에 있는 그 주변은 전부 갯녹음 현상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환경이 틀리기 때문에 1도 차이가 나면 거기에 환경이 틀리기 때문에 갯녹음이나 바다에 굉장히 황폐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국가에서 노력하고 있고 방사능을 유출하는 문제는 갯녹음이나 바다보다는 오염의 문제죠 얘가 침강해서 무겁기 때문에 침강에서 언제 어디까지 얼마큼 확생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런 피해에 대해서는 저희가 화학적으로 나중에 여러분들이 좀 더 밝히고 피해 보상도 해야 되고 보상 요구도 하고 이런 어떤 단계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파란 친구 네 맞습니다 사실은 바다 정화활동이라고 많이 합니다 그게 굉장히 소그룹이라는 거죠 시민단체 모임 등 30~40명 모여서 해안가 한바퀴 쭉 돌면서 쓰레기를 주워 내는 겁니다 해보셨어요? 안해보셨어요? 그런거 많이 합니다 그런데 아까 선생님이 말씀드렸듯이 노동력이 너무 많이 들어요 그래서 육상에 오기 전 바다에 모였을 때 한꺼번에 걷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그런 작업을 하고 있어요 학생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활동을 전국적으로 시민단체, 학교, 연합 등 엄청나게 많이 하고 있는데 저희가 버리지 말아야 되겠죠 그런데 버려지는 원인 중 홍수, 비에 의한 것은 어떻게 할 수가 없잖아요 쓰레기통에 모아 놨는데 홍수가 와서 다 쓸려 가거든요 다시 바다로 가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재활용이나 분리수거를 철저하게 하고 바로 건져가는 이유가 그런 것도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시면 쓰레기 줍는 봉사활동도 있어요 그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얀 옷 저는 두암초등학교 6학년 김민성이라고 합니다 혹시 다른 질문이긴 하지만 태안 앞바다 사고가 있었잖아요 근데 거기서 인명피해를 얻어서 거기서 사람들이 장사를 못하고 다른 수산업도 잘 안되고 하잖아요 근데 거기에서 사랑하게 얻은 인명피해 같은 건 어떻게 될지 의아하게 궁금합니다 피해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할게요 선생님이 그때 피해조사를 갔습니다 그런데 어른들 중에 나쁜 어른들이 많았어요 기름이 유출되면 본인들이 양식장이 있잖아요 양식장에 피해가 가지 않습니까 피해조사를 가면 진짜로 피해를 본 데는 고기가 다 죽어있고 피해가 엄청납니다 그런데 그 피해 구상을 받기 위해서 일부러 트럭을 가져가서 남이 모아 놓은 기름을 가지고 가서 자기 양식장에다 페인트칠을 하는 사람 있어요 보상 받으려고 그렇습니다 그런 어떤 나쁜 경우도 있지만 피해는 지금도 아까 선생님이 말했죠 유류 지원 피해단이라고 아직도 국가가 운영하고 있다고 그 후유증을 지원하기 위해서 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기서 하시면서 한 분이 돌아가신 분들이 계세요 이제 스스로 생을 마감하신 분인데 피해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들고 하다고 해서 돌아가신 분도 계시고 하는데 그런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이렇게 지금 국가에서도 세금을 가지고 아직도 지원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 유출 사고가 나서 직접적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직접적인 인명피해는 없었고 거기에 대한 정신적 피해, 상담 이런 건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피해에 대해서 삼성중고법하고 외국의 보험회사 하고 아직도 완전한 해결은 되지 않았습니다 서로 미루고 있고 서로 이런 부분이 있고 그래서 그런 부분까지 끝까지 국가에서는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네 저기 마스크 하십니까 경신중 1학년 문경주입니다 기름이 유출됐을 때 기름을 많은 양을 넣었었잖아요 그러면 많은 양의 기름이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 기름 자체는 쓸 수 없는 겁니다 집 또는 통닭집에서 튀기고 나온 폐기름 있잖아요 그런 건 전문 업체가 다 수거해 가죠 그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정확한 수거 처리 절차는 그분들이 처리를 하시는데 함부로 버리거나 묻지는 않습니다 처리 방법은 전문 처리 업체가 가져가서 했었습니다 완벽하게 한 겁니다 세부 과정은 제가 내년에 오면 한 번 더 말씀을 드릴게요 고맙습니다 두암초 5학년 문양주입니다 쓰레기 버릴 곳이 없어서 바다에 쓰레기를 버려서 쓰레기섬이 생기는데 쓰레기섬에서 쓰레기를 건지면 어디로 가는지 궁금합니다 똑같습니다 육상에서 버려진 쓰레기처럼 분리를 다하죠 플라스틱은 일반적으로 전문업체에 맡기고 플라스틱 같은 경우는 재활용할 수 있으면 재활용하고 지금 여러분들 물티슈 쓰시죠? 물티슈 재질이 뭔지 아세요? 플라스틱입니다 그 플라스틱을 재활용해서 미세하게 뽑아서 실처럼 만든 겁니다 천이 아니에요 그것도 결코 몸에 좋은 건 아닙니다 그래서 버릴 땐 잘 버리셔야 되고 물티슈가 대표적으로 플라스틱 재질로 만든 것이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옷을 만드는데 요즘 대부분 플라스틱을 사용합니다 신축성이 있고 안 끊어집니다 섬유질로 굉장히 잘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활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게 재활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송정서초등학교 3학년 ~~인데 만약에 성게를 싸게 팔면 바다사막화를 막을 수 있어요? 굉장히 좋은 질문이네요 성게 다 드셔보셨어요? 어르신들은 다 드셔 보셨잖아요 알이 고소하죠 맛있죠 바다향이 느껴집니다 근데 성게의 알이 아닙니다 다 아시죠 생식소입니다 빨간색하고 분홍빛 나는 두 가지 색깔이 있습니다 다른 생식소고요 제주도에서는 성게를 판매합니다 제주도에서 잠수하시는 해녀분들이 판매를 해요 거기는 왜 판매를 하느냐면 제주도는 바다가 좋습니다 성게알이 꽉 차 있어요 그래서 그건 판매를 합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성게를 키워서 팔 수는 없느냐면 여기 성게는 너무 많아서 먹이감이 없다 보니까 알이 안 차요 그리고 성게가 먹이가 없으면 뭐까지 뜯어먹냐 하면 바위까지 뜯어먹어요 이렇게 굉장히 섭식성이 강합니다 그래서 해부해서 안을 보면 다 까맣고 빨갛거나 분홍빛 나는 생식소가 있는 게 없습니다 다 까맣고 바위를 뜯어먹습니다 성게는 유무절 석회조류(산호)도 뜯어먹습니다 유무절 석회조류라고 제가 표현하는데 딱딱한 나무 산호입니다 걔네도 뜯어먹고 살아요 그래서 너무 많이 자라니까 저쪽에서는 식용으로 못 쓰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끝까지 가볼까요? 어린 친구 하얀색 뒤에 계림초등학교 조원석입니다 돌을 깨끗하게 만들 때 고기압 공기를 돌에다가 쏴서 돌을 깨끗하게 만든다고 했는데 고기압 공기 말고 다른 방법으로 돌을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은 없나요? 현재 돌을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그 세차장에 가면 뿌리는 에어건이라고 하거든요 그걸로 닦아내긴 하는데 다른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다른 방법은 아까 선생님이 그림에서 잠깐 보여드렸듯이 그런 방법도 있습니다 심어서 조성하는 방법이죠 심어서 어떻게 하느냐면 시간이 되면 하나만 보여드릴게요 이게 닦아내는 방법입니다 밀고 가서 깨끗이 닦아냅니다 이렇게 까맣거나 빨갛게 되어있는데 닦아내니까 그 다음 년도에 파랗게 새싹이 올라오죠 이런 방법이 있고 이것도 닦아내는 겁니다 닦아내고 나니 이렇게 파랗게 붙어서 온 거고 두 번째는 이와 같이 구조물에다가 심어서 넣는 겁니다 우리가 나무 심듯이 구조물에다가 미리 심어서 육성해서 바다에 안착을 시키는 겁니다 이런 조성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이와 같이 해조류를 줄에 묶어서 씨앗이 나갈 수 있게 하는 거고 이게 해조류 씨앗 봉지입니다 씨앗 봉지를 물에 넣고 자연적으로 떠내려가서 앉아서 자랄 수 있게 합니다 이렇게 조성 방법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좋은 질문입니다 광주서광중학교 1학년 박남현입니다 첫 번째 질문은 바다에 사막화가 일어나는 이유를 알고 싶고 두 번째 질문은 바다에 사막화가 일어나기 전에 미리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고 세 번째 질문은 이번 강연에서 나오지 않은 바다사막화를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바다사막화의 원인, 퇴치하는 방법 그리고 마지막에 뭐였죠? 두가지 먼저할게요 자 원인은 그렇습니다 아까 선생님이 말씀드렸듯이 사막화가 생기는 원인은 확실한 원인이 있으면 그 원인을 계속 고치면 됩니다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보시면 수온이 상승합니다 수온이 상승한다는 건 물이 따뜻해지고 있다는 거죠 물이 따뜻해지고 있다는 건 기존에 차가운 물에서 살고 있던 해조류나 생물들이 점점 죽어서 없어진다는 겁니다 그 원인이 하나 있고 아까 같이 성게가 너무 많이 먹어서 전멸하는 원인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학자들은 가장 크게 두 가지 경우를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수온이 1도가 상승되면 얼마나 생물이 민감하게 반응하냐면 지금 우리나라 제주도에 열대어가 많이 들어오잖아요 수온 상승이 40~50년전부터 해서 1도 조금 못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환경은 이미 변하고 있어요 그래서 수온이 상승하는 역할이 엄청나게 크고 두 번째는 싹 먹어 치우니까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예산을 들여서 이걸 잡아 냅니다 들어가서 다 찍어서 잡아 냅니다 왜 그러냐면 환경 수용성이나 수용력을 거기에 맞추려고 합니다 바다에 나무가 다섯 개 있으면 얘도 다섯 마리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만 평행이 맞아요 그걸 맞춰주려고 그렇게 잡아내는 일도 하고 있고 원인은 그렇고 재벌 방지 대책은 사실은 자연을 이기지 못합니다 그렇죠? 수온이 상승하는데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국가에서 아까 선생님이 말하는 이런 인위적인 방법을 쓰는 겁니다 인위적인 방법을 써서 그나마 늦춰나가는 거예요 그리고 제주도에서 발생해서 점점 위로 올라갑니다 지금 동해안은 수온이 점점 더 따뜻해지니 성게가 너무 많아요 성게를 잡는 일을 굉장히 많이 합니다 그런데 1년 동안 잡아보면 복원이 됩니다 사실 되더라고요 균형이 맞춰집니다 그래서 사실은 노동력만 있으면 되는데 그게 굉장히 힘들어요 잠수를 하는 게 힘들더라고요 선생님도 잠수를 많이 하는데 굉장히 위험하고요 바다 속은 우주 공간하고 똑같습니다 우리가 우주복 입고 올라가잖아요 그럼 다 무섭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바닷속은 괜찮아 라고 해요 똑같습니다 산소가 없고 압력이 높아요 다 똑같아요 그래서 사고도 많이 생기고 하는데 그런 작업의 위험성은 분명히 있고요 또 하나가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요 다른 방법이요? 다른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현재로서는 우리가 자연에 순응하고 살아야 되는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인간이 노력해서 이런 걸 점점 늦춰나가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오염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그 다음에 제일 큰 문제가 간척사업이죠 물의 흐름을 막아버리는 거죠 그러면 거기서 저희들이 받는 충격은 더 큽니다 어류도 새끼도 많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말합니다 그냥 자연 그대로 한 2~3년만 놔둬보자 그럼 복원할 테니까 우리 인간 활동에서 쓰레기나 오염물을 버린다든지 이런 거 좀 하지 말고 놔둬보자 그럼 복원될 거다 그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생산해야 되기 때문에 탄소는 점점 늘어납니다 탄소는 늘어나고 대기의 질이 점점 나빠집니다 우리가 미래세대한테 물려줄 게 뭐가 있겠습니까 그런 거 물려줘야 되는데 그런 부분을 어른들이 좀 더 각성해야 될 부분입니다 반성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질의 응답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실장님께 다시 한 번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