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북극 푸른 바다의 비밀 생물들이라고 하는 주제로 강연하게 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장금희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말 그대로 우리나라의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 증식하고 또 관리하는 기관입니다 그런 곳에서 제가 연구를 하고 있고요 오늘 북극 푸른 바다의 비밀 생물들에 대한 얘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북극의 정의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렇지만 보통 북위 66.33도 이북 지역 또는 영구 동토 층의 한계선까지를 지칭하고 있습니다 영구 동토층이라고 하면 연중 땅 속의 온도가 영도 이하로 계속 유지되는 것을 영구 동토층이라고 하거든요 말그대로 얼어있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면적은 약 2100만제곱킬로미터가 되고 지구 표면의 약 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겨울에는 극야 현상이 일어나고 여름엔 백야 현상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북극해 평균온도를 보면은요 여름철에는 0도 정도가 유지가 되고요 겨울철에는 영하 35도에서 40도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북극을 이야기하다 보면 남극을 얘기 안할 수가 없는데요 남극과 북극의 차이점을 알고 계십니까? 네 맞습니다 남극은 대륙이고요 북극은 바다입니다 다시 말하면 남극은 땅이고요 북극은 얼음입니다 단면도를 보면서 설명하면 조금 더 쉬울 것 같은데요 보시는 것처럼 남극 같은 경우는 대륙 위에 눈이 계속 쌓이면서 얹어지면서 누적이 되어 있고 이 눈들이 빙하의 형태를 띄고 있다고 한다면 북극은 대륙을 둘러싸고 있는 이 바다 바다가 얼어서 해빙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보시면 위에서 보시면 똑같은 것 같지만 북극은 주변에 대륙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대륙이라 하면 러시아부터 시작해서 그리고 북아메리카 그다음에 노르웨이 핀란드 이런 대륙으로 둘러싸여 있고요 전 세계 바다의 약 3%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북극해는 지중해의 한 4배 정도의 규모를 가지고 있고요 그래서 지구 위에서 보면 굉장히 그냥 큰 얼음 덩어리처럼 보이긴 하지만 사실상 바다가 얼어져 있는 모습이거든요 남극과 북극의 차이점 중에서 남극은 60도 이남의 대륙과 주변을 감싸고 흐르는 남극해로 구성되어 있고요 남극의 면적은 한반도의 약 60배 정도라고 합니다 전체 육지 면적의 약 10%에 해당이 되고요 남극지방은 지형적으로는 북극지방과는 정반대의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대륙이라고 말씀드렸구요 또 바람이 아주 거칠고 계절에 따라서 기온차가 심해서 내륙 고원 지대는 영하 90도 까지도 내려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얼음이 계속 누적되다 보니까 눈이 쌓이고 그 얼음이 계속 누적되다 보니까 빙하의 평균 두께가 2130미터에서 최대 4000미터까지 남극대륙의 9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얼음을 봤을 때 어느쪽이 북극이고 어느 쪽이 남극의 얼음일까요? 보시는 쪽에서 이쪽이 왼쪽이 되겠네요 왼쪽 왼쪽이 북극의 얼음이구요 여기 오른쪽이 남극의 얼음입니다 북극의 얼음은 바다가 얼어서 생성되기 때문에 아무리 두께가 높아도 10미터를 넘지 않고요 남극의 얼음 같은 경우는 계속 대륙 위에 눈이 내려서 축적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2000미터에서 4000미터까지의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빙질을 보게 되면 북극의 빙하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그 주변에 있는 대륙에서 먼지라든지 토양이 날아오기 때문에 약간 연한 황갈색을 가지고 있다면 남극의 빙하 같은 경우는 굉장히 두껍고 그리고 누적이 되면서 기포가 날아가면서 맑고 투명한 게 특징입니다 앞에 남극과 북극의 얼음을 비교하시면서 그러면 어느 쪽에 얼음이 많을까요? 이건 너무 뻔한 네 남극에 더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둘 다 얼음 왕국인데 겨울왕국인데 왜 남극이 눈이 더 많을까요? 네 손실이 적어서 북극은 바다가 얼어서 된 해빙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런데 바다의 특징이 뭐냐면 태양열을 흡수하기 때문에 저장하고 가두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바다온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남극보다는 빙하의 양이 적을 수밖에 없고요 남극 같은 경우는 말씀드린 것처럼 영하 90도까지 대륙에 계속 눈이 쌓이다 보니까 우리 지구상의 담수의 4분의 3 정도로 차지할 정도로 그리고 지구상에 존재하는 얼음의 90%가 다 남극에서 나온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그 다음 차이가 기후인데요 어느 쪽이 더 추울까요? 얼음 양을 추측해 보시면 당연히 남극이 더 춥겠죠 네 북극점 하고 남극점을 기준으로 해서 봤을 때 북극점의 연평균 기온을 봤을 때는 말씀드린 것처럼 여름에는 한 0도 정도가 돼요 북극에는 그리고 남극같은 경우는 영하 25도까지 떨어지고 그리고 겨울에는 북극은 40도까지 영하 40도까지 떨어진다고 하면 남극은 영하 89.2도까지 최저 기록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북극에서는 해류가 중위권에 있는 해류들이 북극 위로 올라가면서 따뜻한 해류가 위로 보내지면서 조금 더 빙하의 양이 북극 남극보다는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남극은 얼음이 많다고 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태양에서 오는 모든 열을 어떻게 하냐면 다 반사를 합니다 네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태양 복사 에너지 반사율이라고 해서 태양열이 오는 이 에너지를 어느 정도 반사하느냐에 따라서 기온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데 그것을 알베도 효과라고 합니다 그 알베도 효과가 극명히 나타나는 곳이 바로 남극이에요 쉽게 설명을 드리면 우리가 검은색 옷을 입고 있으면 조금 따뜻하고 흰색 옷을 입고 있으면 좀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잖아요 그런 효과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남극에서는 한 90% 이상의 열을 태양열을 다 반사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훨씬 더 기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거죠 이 cf 혹시 보신 적 있으신가요? 뭐 어린 친구들은 못 봤겠지만 2007년도 이때 한창 코카콜라에서 북극곰을 주제로 해서 cf를 만들었었거든요 저희 이거 유료광고는 아니구요 보시면 펭귄하고 북극곰이 코카콜라 하고 하나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점이 있어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점이 있어요 펭귄하고 북극곰은 한곳에 살 수가 없습니다 네 북극곰은 말그대로 북극에 사는 곰이에요 그런데 펭귄은 남극에만 살고 있습니다 이거 거짓말이에요 그래서 얘들은 같이 살 수는 없지만 생명체가 북극에도 남극에도 존재한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 cf를 좀 가지고 왔고요 그리고 실제로 북극곰은 작은 물고기부터 시작해서 이제 물범이라든지 이런 큰 척추 동물도 잡아먹기 때문에 만약 한곳에 살고 있었다면 펭귄의 수가 굉장히 급격하게 줄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이 들고 그리고 북극에서 아직 한번도 펭귄 화석이 발견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둘은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남극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생명 그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고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에요 물론 들어보셨겠지만 여러 과학 기지들이 있어서 연구를 하고 있긴 하지만 사실상 남극에서는 사람이 주민들이 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근데 북극에는 이누이트라고 하는 원주민들이 살고 있어요 아마 에스키모라고 알고 계시는데 에스키모는 좀 모욕적인 단어라고 알고 있어서 날 것을 먹는 사람 신발을 짜는 사람 이런 단어로 의미가 있어서 좀 사용하지 않고 이누이트 사람들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라는 이누이트족이 살고 있는데 시베리아 그리고 알래스카 캐나다 이 주변에 지금 대륙쪽에 그린란드 쪽에 주로 서식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 차이점만 있는 건 아니고요 남극하고 북극에도 공통점도 있는데 사람이 살고 동물도 산다고 하지만 굉장히 척박해 보이는 장소이긴 해요 그런데 남극과 북극에 굉장히 풍부한 자원이 있습니다 네 그게 뭐냐면 바로 지하자원인데 석유예요 그래서 지금 이 남극에 또 북극에서 특히 북극의 북부 지역에는 지구상에 한 반 이상의 석유가 매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미국 지질 학계에 의하면 그렇게 많은 석유들이 매장되어 있고 그래서 러시아 같은 나라에서는 북극권의 독점권을 차지하게 위해서 굉장히 노력하고 있고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북극해의 저지대에서 융기한 지역인 로모노소프 해령에 굉장히 많은 석유 지하자원들이 매장되어 있어서 이곳을 채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남극도 있죠 근데 왜 남극은 안 하냐 남극은 남극조약이라고 해서 어떤 평화적인 목적이나 연구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 지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자원이 많다고 해서 국가차원에서 개발을 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은 아닙니다 오로라 많이 들어보셨죠? 티비에서도 보셨는데 오로라 라고 하는 것은 말그대로 밤하늘에 굉장히 아름다운 빛이에요 그런데 이 오로라 라는 것은 로마 신화에서 새벽의 여신 아우로라라고 하는데 기원이 됐고요 아우라 아우라 들어보셨죠? 그 뒤에서 빛이 나는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로라가 형성되는 이유는 뭐냐면 태양에서 태양은 수시로 표면에서 화염이 폭발을 합니다 그러면 이 화염이 폭발을 할 때 전기를 띤 입자들이 나오게 됩니다 이 전기를 띤 입자들을 태양이 우주공간으로 내보내게 되면 이 입자가 지구에는 자기장이 있잖아요 자기장이 이 입자를 빨아들이면서 공기와 부딪치면서 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바로 오로라인데 그 오로라는 극지에서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남극하고 북극에서만 볼 수 있어요 그러면 남극 북극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느냐? 또 그렇지는 않아요 볼 수 있는 지역이 좀 한정적으로 있는데 북위 78도에 있는 북극 다산기지 그리고 저희 남극에 있는 장보고과학기지 에선 볼 수 있지만 세종기지에서는 볼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극과 북극의 공통점은 녹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후변화 심각하게 지금 우리한테 다가오고 있는데 이 북극의 기온의 변화가 지금 우리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거든요 단순히 극지방이 추운 지역만 춥다는 그런 특징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북극은 지구의 에어컨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해류는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서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적도의 뜨거워진 이 바닷물이 북극으로 전달이 되고 또 북극의 차가운 심층수가 적도로 이동이 되면서 기온이 기후가 조절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지구 온난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점점 이 얼음의 면적이 줄어들고 있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얼음의 면적이 줄어들면 무슨 영향을 미칠까요? 앞에서 알베도효과 말씀드렸잖아요 알베도 효과가 여기서 발생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과정을 보면요 지구 온난화 때문에 얼음이 줄어들게 되죠 그러면 이 알베도효과가 낮아지겠죠 왜냐하면 얼음이 줄어드니까 반사를 많이 못하게 되니까 그 태양열을 흡수하게 되고 태양열을 흡수하다 보니까 해수의 온도는 더 올라가게 되고 또 다시 얼음은 줄어들게 되고 그러면서 알베도는 더 낮아지게 되고 이런 지구상의 악순환의 루프가 계속 이루어지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지구가 뜨거워지는데 겨울은 더 추워지는 거 못 느끼세요? 저희 막 한파 불러오잖아요 작년도 그렇고 재작년도 그렇고 한파가 굉장히 심했거든요 왜 그럴까요? 이거는 제트기류의 이상 때문인데요 제트기류는 찬 기온을 북극으로 잡아당겨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제트기류의 이상이 생기는 것은 뭐냐면 온도가 북극의 온도가 굉장히 올라가면서 제트기류가 힘이 약해지면서 얘들이 밑으로 하강하게 됩니다 제트기류는 중위도와 그리고 북극지방의 온도차가 클수록 얘들의 힘은 굉장히 강력해지거든요 그런데 북극의 기온이 상승하게 되고 제트기류가 약해지다 보니까 찬 공기가 내려오게 됩니다 이런 영향 때문에 제트기류가 북극과 중위도에 있는 이 온도를 균형을 맞추려고 굉장히 안간힘을 쓰다보니 극단적인 기후 변화들이 계속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 중의 하나가 제가 한파가 많이 많은 날들이 한파가 일어나죠 그러면 북극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이 북극해 에 대한 설명을 조금 드리자면 당연히 북극에 위치한 바다예요 그리고 유라시아 대륙과 북아메리카 대륙으로 둘러싸여 있는 바다입니다 바다가 얼어 있는 그 북극 북극에는 세계 다섯 개 5대 대양의 하나로 면적이 1400제곱킬로미터로 지중해 아까 네 배 정도의 규모라고 말씀을 드렸고요 평균 수심은 1200미터 최대 수심 5400미터 정도 되어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얼음으로 덮여 있긴 하지만 또 여름이 있어요 북극에도 그때가 되면 30% 수준으로 얼음이 축소가 되고 전체 해역중에 한 82%는 연안국의 영해 또는 배타적 경제수역 또는 공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배타적 경제수역이라고 하면 영해에서 한 200해리까지 지점입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중국 일본 우리나라가 그 영해 배타적 경제수역이 조금 겹치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것은 협약을 통해서 좀 조절을 하고 관리를 하는 그런 지역입니다 공해는 그 어떤 나라도 주권으로 주장할 수 없는 곳이기 때문에 공동으로 좀 개방되어 있는 바다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북극해의 해양적 특징을 말씀드리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대륙의 대규모 강에서 또 담수가 많이 유입이 됩니다 아무래도 대륙으로 둘러싸여 있는 바다이다 보니까 그리고 남쪽의 태평양과 대서양에 제한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고요 북극의 전체 한 53% 정도는 대륙붕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대륙붕이라 하면 대륙이 약간 바다에 잠겨 있는 곳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계절에 따라서 얼음의 결빙이나 해빙이 이루어지는 그런 곳입니다 북극해도 이 온난화 때문에 지금 해빙이 감소하고 있는데 이 도표를 보시면요 지금 보시는 이 1990년대 이후부터는 지금 이 북극지방 쪽의 평균 지표면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네 그리고 이쪽 편에 있는 도표는 북극의 해빙 면적인데요 반대로 급감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네 그래서 지금 북극 지표의 온도는 지구 평균 온도가 증가하는 속도보다 한 두 배 세 배 정도 굉장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이 북극권의 온난화는 굉장히 증폭되는 그런 지금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얼음 상태에 있는 해빙 생태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 생태계를 알아가는데 가장 기초적인 자료들을 사실 이 해빙 안에서 찾아내야 되는데 그런 연구들이 저희가 빨리 이루어지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이 해빙 생태계가 사실 해빙 위에 있는 물웅덩이 또 해빙 안에 있는 염분의 통로 또 해빙과 해수가 만난 그 바닥 안에 살고 있는 여러 가지 생물들이 굉장히 다양한 서식처로 다양한 생태계를 가지고 살고 있는데 이 생태계를 구성하는 생물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그 생물들의 그 생태계 유지하고 있는 그들의 역할들을 우리가 연구를 많이 못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도 북극해 연구가 2010년 아마 쇄빙연구선 최초로 저희가 2010년부터 해서 아라온이라고 해서 항해를 시작해서 지금 연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들어보셨죠? 이 해빙 생태계에도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가 해빙 위에 있는 물웅덩이입니다 그러니까 이 물웅덩이는 여름철이 되면 물이 녹으면서 이 웅덩이가 만들어지기 시작하는데요 주로 해빙 표면을 덮고 있던 눈이나 이 해빙 표면이 녹아서 만들어져서 염분이 굉장히 낮은 담수 형태를 가지게 됩니다 바다 위에 웅덩이가 있는데 그 웅덩이는 담수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해빙 위의 물웅덩이는 약 한 80% 정도를 차지하는데 북극해 해양 생태계 전체를 따져본다면 한 1% 미만이에요 굉장히 작지만 사실 또 다른 생물들의 먹이공급원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생태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해수 표면과 연결되어 있는 상태 여기가 열린 물웅덩이고요 여기가 지금 닫힌 물웅덩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가지 형태로 가지고 있고요 또 이런 해빙 위에 이 웅덩이 안에는 해빙 미세 조류와 같은 식물성 플랑크톤과 같은 이런 생물들이 살면서 동물플랑크톤이나 아니면 다른 그 생물들한테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미세조류예요 당연히 저희 눈에는 보이지 않고요 현미경으로 봐야지 관찰이 가능한 식물플랑크톤 입니다 해양 생태계에서 가장 기본적인 먹이 공급원으로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해빙 미세조류같은 경우는 해수 바닷물에 있는 식물플랑크톤 보다 2 3개월 빨리 봄철에 굉장히 번성을 해요 그래서 겨울을 지나온 상위 단계에 있는 생물들한테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플랑크톤이 말고도 그 하위 단계의 영양단계에 해당되는 해양 미생물이 있어요 주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여기에 해당되는데 해양 박테리아같은 경우는 상위의 영양단계로 유기물을 전달해주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고요 또한 바이러스도 유기물을 생성해서 상위단계에 있는 그 영양분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보시는 것처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런 작은 미생물부터 해서 플랑크톤들이 다양한 영양분을 많이 생성을 하고 그 영양분들이 또 그 위에 있는 피라미드 단계의 위에 있는 고위 생물들한테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죠 그래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북극을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동물이죠 북극곰 북극곰은 사실 수영을 굉장히 잘해서 제가 데리고 왔습니다 원래 포유류에 해당되기 때문에 제가 해양생물만 하려고 하다가 지금 수영을 너무 잘하고 얘는 뭐 빙하에서도 사실 미끄러지지 않고 잘 걷잖아요 그 이유가 뭐냐? 발바닥에 털이 굉장히 잘 되어있어서 약간 슈즈 탈신을 신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미끄러지지 않고 잘 빙하 위로 다니고 있어요 뭐 몸의 길이는 암컷 같은 경우는 250센티미터 정도 되고 몸무게는 800에서 500키로 정도까지 됩니다 네 곰발바닥에 한 번 맞으면 살아남을 수 없겠죠? 네 수명은 30년까지도 살 수 있고요 짝짓기는 주로 봄에 4월에서 5월 정도에서 이루어집니다 임신 기간이 꽤 길어요 한 265일 정도 1년 정도 품고 있다가 겨울이 되면 한 마리에서 두 마리 정도 새끼를 낳고 그렇게 겨울잠을 자기도 한다고 해요 그런데 겨울잠을 자지만 중간 중간에 소리나 다른 자극이 있으면 다시 깨어나서 활동하기도 하고 다시 또 자기도 하고 그런 생활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대형 해파리예요 키아네아 카필라타라고 하는 유령 해파리라고 해서 굉장히 맹독성 해파리예요 그래서 쏘이게 되면 뭐 사람이 죽을 수도 있을 만큼의 맹독을 가지고 있고요 반경 15미터까지 사이즈가 굉장히 큽니다 코브라에 물렸을 때만큼 치명적이라고 하니까 이건 뭐 물리면 안되겠죠 우리 여름에 바닷가에서 해파리한테 쏘였는 이런 얘기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이즈가 큰 만큼 아무래도 그렇게 맹독성도 강하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일각고래 외뿔고래라고 하는데 굉장히 전설의 동물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누이트족들한테는 평생 한번 보면 굉장히 행운이라고 할 만큼 굉장히 보기 힘든 동물입니다 특히 여름에 7월 한 6월에서 7 8월에만 나타나는 동물이고요 이 일각고래는 겨울에는 도대체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는지 아직도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그래서 소리에 굉장히 민감하다고 해요 그래서 이누이트 원주민들이 사냥을 할 때 보트를 타고 가는 것이 아니라 모터보트를 타고 가면 다 도망을 가기 때문에 전통적인 방식인 카약을 타고 가서 그렇게 해서 사냥을 한다고 합니다 일각고래는 이게 이름이 시체라는 뜻이고요 머리 앞쪽에 뿔처럼 길게 뻗어 나온 이 엄니가 굉장히 큰 특징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엄니로 도대체 무엇을 하는지 굉장히 많은 가설들이 있긴 했었거든요 한번 볼까요? 그런데 얼마 전에 이 엄니를 가지고 대구 생선을 쳐서 기절을 시켜서 섭취를 하는 것이 발견됐었거든요 그래서 그 전에는 이 엄니를 가지고 물살을 가르고 아니면 서열경쟁을 통해서 암컷을 차지할 때 사용한다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물론 그런 용도로도 사용을 하고 있긴 하지만 사실 먹이를 채집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라는 그런 얘기가 있습니다 아마 벨루가라고 해서 흰고래 흰돌고래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러시아 말로 하얗다는 뜻인데 보시는 것처럼 굉장히 귀엽습니다 알래스카 캐나다 러시아 그린란드 북극해 근처에서 살고 있고요 수컷은 다 자라면 4.5미터 정도가 되는데 얘들은 보통 무리를 이루면서 살고 있고요 물고기나 연체동물 갑각류 등을 먹이로 먹고 있습니다 귀신고래라고 해서 이거는 데블 피쉬라고 해서 사냥을 할 때 예전에 포획을 할 때 굉장히 사납게 달려들어서 아마 이런 이름이 붙여지기도 했고 또 피부 군데군데 굉장히 얼룩덜룩한 하얀색이 있거나 귀신처럼 보인다고 해서 쇠고래 회색고래 또는 귀신 고래라는 명칭이 붙여지긴 했지만 실제로 새끼를 키울 때만 조금 포악하지 평상시에는 생각보다는 반전 있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온순한 편이라고 해요 우리나라 동해에서도 사실 흔하게 있었던 고래이긴 한데 현재는 남획이라든지 해양 오염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종 입니다 북극고래 같은 경우는 고래중에서도 입이 가장 큰 고래입니다 그리고 수명이 200년 정도 살 수 있는 고래인데 이 북극고래에 대한 연구가 좀 이루어졌어요 어떻게 해서 200년 동안 살 수 있나? 라고 했을 때 유전자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 돌연변이가 두 가지 기능을 하는데 하나는 암을 방지하는 돌연변이 유전자가 일어나고 또 하나는 노화를 방지하는 유전자가 있다고 합니다 상당히 갖고 싶은 유전자죠 그래서 수명이 200년 정도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게 2015년도에 논문에 의해서 밝혀졌구요 턱수염바다물범인데요 바다표범이에요 그래서 보시는 것처럼 입 주변에 긴 수염을 가지고 있는 것이 굉장히 특징이고요 점박이물범은 좀 보셨을 거예요 보시는 것처럼 표면에 굉장히 점이 온몸에 작은 점무늬가 있어서 점박이물범이라고 되어있고 예전에 우리나라 백령도 주변에도 굉장히 많이 서식했던 종입니다 지금은 없습니다 흰띠박이물범이라고 해서 보시는 것처럼 검은색 띠에서 마치 이제 흰 띠를 두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흰띠박이물범 같은 경우도 기후변화로 인해서 지금 멸종 위기를 맞고 있는 종에 해당 되고요 하프물범은 악기 하프가 아니라 우리가 말하는 그냥 하프가 아니라 그냥 악기 하프 모양이래요 어릴 때는 그냥 하얀색의 찹살떡처럼 생겼어요 그러다가 얘들이 성체가 되면서 점점 이런 무늬가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제 모피 사냥 때문에 진짜 많이 지금 지금도 북극에서 굉장히 많이 사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환경단체에서도 반대를 하고 있는 종 중의 하나인데 모피라든지 아니면 지방같은 것을 아니면 오일 오메가3 이런 것 때문에 지금 많이 포획을 당하고 있는 중입니다 바다코끼리 보시는 것처럼 코끼리같은 뿔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바다코끼리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고요 북극에만 서식을 하고 있고 겨울과 봄에는 물에 떠가는 큰 빙판을 따라 떠돌다가 여름에 바닷가에 모여드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짧은 시간 북극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북극이 왜 푸른바다인지 그리고 그 북극 안에 보이지 않는 생물들과 또 보이는 많은 생물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짧은 시간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상 발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