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화면이 안 보이니까 이쪽에 서서 제가 말씀을 드릴게요 저는 방금 소개받은 김성복이라고 하고 잘 들리시죠 원래는 선생님 전공이 음악이었어요 그래서 음악을 전공해서 아이들 우리 친구들 음악 레슨 받고 하시죠 그래서 그런 교육을 하다가 마음이 너무 많이 지쳤었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결혼을 하고 이제 그만 두고 다시 뭔가 새로운 나의 돌파구 나의 새로운 꿈을 찾기 위해서 시작된 게 바로 극지라는 건데 극지가 그냥 극지만 저희가 하는게 아니라 바다 속에 들어가는 극지 해양을 같이 겸비해서 해요 그래서 선생님이 부산에서 태어났고 중간에 서울에 가서 공부를 하고 다시 내려왔지만 다시 내려온 이유가 바다가 그리워서 서울에 살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마음의 안정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뼛속깊이 선생님은 바다 사람이었던 거예요 그래서 바다가 고향인 부산으로 다시 내려와서 지금까지 쭉 살게 됐고 바다 속에 들어가게 된 계기는 우리가 육상에서 그냥 생활하다 보면은 다 똑같잖아요 거의 다 비슷한데 바다속이 너무 너무 궁금 했었어요 그래서 옆에 다이빙을 하시는 분을 보고 지금 나중에 본 강연에 하실 분인데 굉장히 유명하신 다이버이시고 남극 활동도 하시고 책도 내신 분인 그 분의 어떤 다이빙의 모습을 보면서 바닷속 생물들이 너무 궁금했었어요 그래서 여러분들 아시는 무거운 장비를 안 들고 들어가는 프리다이빙도 있어요 그런데 그거는 잠깐 들어갔다가 숨을 참고 잠깐 나와야 되기 때문에 자세히 관찰할 수가 없었고 장비가 무겁지만 스쿠버 다이빙이라는 장비를 메고 들어가면 한 30분 정도 자세히 바다 생물들을 관찰할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그거의 매력을 느껴서 저는 다이빙을 시작하게 됐어요 근데 친구들도 정말 축복받은 부산에 살고 있어요 부산에 친구들 마음만 먹으면 바다가 바로 옆에 있고 언제든지 친구들한테 기회가 주어지면 그런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본 강연에 앞서서 제가 우리 부산에 우리 친구들 다 부산에 살고 있으니까 부산에 있는 바다동물들을 위주로 간략하게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뭐라고 적혀있습니까 한 번 읽어볼까요 생명 탄생에 반드시 없어서는 안되는 이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뭘까요 어 바다 그렇죠 총칭해서 물입니다 이걸 맞추면 선생님이 선물을 주려고 했는데요 아마 본 강연회에 유명하신 선생님이 또 강사님이 선물을 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물이라는 것은 우리 생명 탄생에 있어서 절대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게 물입니다 자 이 지구의 물은 몇 퍼센트일까요 약 70퍼센트 육지보다 물을 더 많이 가지고 있지요 우리 몸도 사람의 몸도 약 70퍼센트 의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의 70퍼센트 물 중에서 약 97퍼센트 가 바다물 해양입니다 바다 해양이 큰 바다는 양 작은 바다는 해라고 하지요 그래서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또 뭐가 있을까 작은 바다는 북극해 맞아요 남극해 이렇게 오대양 이렇게 해양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 지구입니다 그런데 이 지구에 우리 인간도 물이 70퍼센트 인데 바다 동물 중에 바다 생물 중에 몸에 약 97퍼센트가 물로 이루어진 생물이 있습니다 과연 뭘까요 바다거북 아 금방 여기서 살짝 얘기해서 정답이 나왔어요 여름의 불청객 바로 해파리 입니다 이거 노무라입깃해파리인데요 해파리중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를 갖고 있어요 크기가 굉장히 커요 그래서 이 촉수가 굉장히 많아 가지고 크기 만큼 촉수가 촉수의 독이 있잖아요 그래서 여기에 쏘이면 굉장히 고통스러운 데 이 아이가 바로 바다 생물 중에서 물로 이루어진 게 97퍼센트나 됩니다 근데 이게 바다의 불청객이지만 이거를 여름에 이게 나타나면 바닷가에 요즘에는 가장 많이 출몰을 해요 여름바다에 가면 그래서 이거를 막 해변 위로 끄집어내서 막 없애기도 하는데 요 아이를 없앨수 있는 방법이 먹어서 없애는 게 아주 좋은 방법이죠 그쵸 먹어서 또 묵으로 도 만듭니다 그래서 해파리 묵도 있구요 또 하나 더 있어요 여러분도 좋아하는거 파스타 해파리로 파스타도 만드는 음식들이 있어요 이렇게 여러 종류로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요런 음식들도 한번 먹어 보세요 그래서 해파리 이거 파스타로 먹으면 묵처럼 말캉말캉 젤라틴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맛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있구요 그러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바다 생물들이 어떤 이름을 갖고 있는지 또 위기를 만났을 때 어떻게 위기를 탈출하는지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할게요 선생님 이름은 여기 보면 생긴 모양에 따라서 두번째는 생태적 특성에 따라서 그 다음에 육지의 생물을 닮은 이름을 가지고 이름을 붙이기도 하구요 그 다음에 민담이나 전설에 등장하는 전설에 등장해서 이름을 갖다 붙이기도 해요 선생님 이름은 예를 들어서 이름은 김성복 이에요 딱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 들어요 복이 많을까 어 친구들 고마워요 근데 선생님을 자랐을 때는 남자 이름이라고 했었어요 남자 이름 남자 이름 같죠 그래서 선생님 집에 딸이 많아요 딸이 줄줄줄줄 딸인데 예전에 엄마가 밑에 남자 이름을 지으면 밑에 아들을 낳는다 해가지고 선생님 이름을 남자 이름을 지은 거예요 그런데 뜻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선생님이 개명을 하지 않았는데 별 성 자에 복 복 자를 붙여요 별처럼 많은 복을 받으라고 아마 여러분들 이름도 각자의 부모님들이 지어 주신 이름의 뜻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요 이 바다 생물들도 각자의 이름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름들이 있는지 간략하게 알아볼게요 얘가 누굴까요 우리 바다속에 부산 인교나 이런데 바다속에 들어가면 가장 많이 흔하게 볼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말미잘이예요 생긴 게 어떻게 생겼어요? 해바라기. 또? 자세히 보세요 예뻐 보입니까? 해파리 같아요 학생: 태양이요 아 태양 이 아이가 자산어보에서는 뭐라고 표기가 돼 있나면 미주알이라고 표기가 돼 있어요 미주알 미주알이라는 말을 들어 봤을까요? 미주알이 국가(어)사전에 보면 창자의 끝부분을 이야기해요 여러분 우리 몸의 창자 끝부분은 어디일까요? 창자 끝부분 어디일까요? 네 어디일까요 그렇지 똥꼬 항문입니다 항문 창자의 끝부분이 우리 몸의 창자의 끝 부분 항문이잖아요 근데 우리 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창자의 끝부분이 다 항문이에요 그래서 위에서 자세히 내려다 보면 똥꼬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자산어보 정약전은 요거를 보고 관찰하다가 어 창자의 끝부분을 닮았네 그렇다고 해서 똥꼬란 이름을 항문이라 이름을 주면 웃기잖아요 그래서 미주알 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거에요 근데 얘 이름은 말미잘이잖아요 근데 왜 말미잘일까요 왜 말미잘이라고 할까 앉아서 얘기하셔도 돼요 친구 학생: 미주알이라는 이름이 현대에 와가지고 학생: 뭔가 좀 이상하니까 현대에서 말미잘로 개명 시킨거죠 개명시켰을 것이다? 그럴 수도 있겠다 요즘에 개명 잘 하니까 그죠? 자 요 아이가요 미주알이라고 한 거는 미주알고주알 말 들어보셨죠 미주알고주알 어떤 하찮은 일까지 꼬치꼬치 캐물을 때 미주알고주알 캐 묻는다 이런 말이 있어요 우리 말 속담에 그래서 그게 하찮은 것 중에 하나를 뜻하기도 하는데요 말미잘과 말이 합쳐진 이름이에요 왜 그러냐면 요 똥꼬를 닮았다고 했잖아요 근데 요 말미잘이 좀 커요 우리 똥꼬가 사람의 항문이 클까요 좀 작을까요? 학생: 커요 커요? 저 사람 항문은요 그렇게 크지 않아요 그 이게 항문이 이제 변이 나올 때는 커질 수 있죠 그런데 항상 이렇게 조그만해요 그런데 요 크기가 무엇을 닮았냐면 말의 항문처럼 커요, 말이 항문이 커요 그래서 말 미주알인데 말 미주알 말 미주알 말 미주알 하다가 말미잘이 된거에요 줄여서 그런데 말의 항문보다 더 큰 게 선생님 좀 신기했던 게 더 큰 동물이 있어요 아 코끼리는 이제 덩치가 크니까 근데 덩치도 안 큰데 말보다 작은데 항문이 더 큰 애가 있어요 말보다 당나귀 당나귀가 더 커요 근데 당나귀 말미잘하면 웃기잖아요 그래서 말미주알이라는 뜻의 말미잘이 된 거예요 그래서 항문을 닮았다 해서 말미잘이다 근데 요 아이가 웃기게요 음식으로 나옵니다 부산에서요 선생님도 아직은 도전해보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맛이 굉장히 맛있습니다 학생: 해삼 아닌가요? 아니요 말미잘을 음식으로 먹는다고요 그래서 이게 풍선 말미잘이라는 아이인데 말미잘도 종류가 많은데요 요거 기장 근처에서 많이 잡히는 아이인데 요 아이를 수육 삶아서 초장에 찍어 먹거나 매운탕으로 바글바글 끓여서 먹는데 콜라겐도 많이 들어서 피부 미용에도 좋고 약간의 독소는 가지고 있는데 약간 톡 쏘는 맛 여러분들 마라탕 좋아하시죠? 마라탕에 그 톡 쏘는 그런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는 미량의 독은 가지고 있지만 그래서 오히려 건강에는 더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기장에 가서 특산물이니까 말미잘 탕을 한번 먹어보세요 그래서 말미잘도 음식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얘는 누굴까요 학생: 갯강구 갯강구 바퀴벌레 닮았죠? 강구가 경상도의 방언, 사투리가 강구에요 그런데 바닷가에 사는 갯강구가 된 거에요 근데 얘가 이름 때문에 억울해요 바퀴벌레는 어떤 존재예요? 맞아요 우리 집 안에 아니면 건물 안에 균을 막 옮겨 다니는 해충이잖아요 근데 얘는 아니에요 바닷가에서 유기물을 먹고 바다의 청소부 역할을 하는 게 이 아이 갯강구의 일이에요 그래서 얘가 억울한 거예요 자기는 단지 육지의 바퀴벌레를 닮았을 뿐인데 이름이 갯강구라고 이름이 붙여집니다 신기한 게 많죠?우리 여기 주변에 테트라포드 아시죠? 태풍 불 때 방지하는 테트라포드 사이나 바닷가 갯바위에 가면 사람이 다가가면 스멀스멀 기어 다니다가 순식간에 싹 사라져요 그래서 이 아이가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바다생물 중에 하나입니다 그 다음 또 볼까요? 얘 누구예요? 고등어 좋아하시나요? 맛있죠 옛날에는 국민생선해서 국민의 보리쌀과 같다 이래가지고 가장 쌌지만 지금은 비쌉니다 그런데 아직도 부산에서 많이 인근에서 아빠들 바다 낚시로도 많이 잡고요 많이 잡히는 아이 중에 하나예요 고등어, 이름이 고등어예요 이름이 여러 가지가 있어요 고등어가 벽문어는 고도어가 뭐예요? 고도어는 예전에 손잡이 고등어 꼬리 부분을 탁 잡으면 칼 모양을 닮았어요 그래서 고도어라고도 하고요 벽문어라고도 하는데 벽문어는 고등어의 등 모양이 예쁘죠? 그래서 모양이 예쁘다고 해서 벽문어라는 이름도 있고 등이 부풀었다고 해서 고등어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고등어는 부산의 뭐다? 자랑? 부산에 시어(市魚)가 있어요 시어가 뭘까요? 시를 대표하는 물고기가 바로 꼬등어에요 그래서 꼬등어가 부산을 대표해서 요렇게 공모전을 해서 캐릭터를 만들어 낸 게 바로 꼬등어에요 고등어 닮았나요? 이렇게 해서 또 고등어도 닮았습니다 여러가지 이름을 갖고 있는 생선 중에 하나가 바로 이 고등어라는 거 그런데 고등어가요 여러분들 간고등어 드셔보셨어요? 학생: 네 간고등어 맛있나요? 그런데 간고등어가요 부산 간고등어가 유명한 게 아니고 안동 간고등어가 유명해요 안동 간고등어 왜 바다도 아니고 내륙인데 왜 안동에서 고등어가 유명해졌을까요? 왜 유명해졌을까 학생: 맛있으니까 맛있으니까 학생: 부산에 회사랑 직업이 많이 사라지고 있으니까 학생: 거기(안동)에서 학생: 거기가 산 지역이다 보니까 많이 잡히는 거예요 선생님이 정리해 줄게요 지금은요 활어차 알죠? 생선을 살아 있을 때 움직일 수 있는 활어차도 있고 그리고 배송이 빨라요 비행기를 타고 가거나 기차를 타고 가면 1 시간에도 갈 수 있기 때문에 살아서 갈 수가 있지만 예전에는 저렇게 산속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싱싱한 물고기를 먹고 싶어도 먹을 수가 없었어요 바다에서 잡아서 바다에서 잡아서 저 안동까지 가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겠어요 말 타고 가거나 걸어가야 되는데 한 달이 걸렸겠죠? 그래서 고등어를 먹고는 싶은데 가다가 다 상해 버리니까 어떻게 했을까? 맞아요 소금을 쳤던 거예요 그래서 안동에서는 저게 지금까지도 옛 이름 그대로 안동 간고등어가 유명해지기 시작한거예요 그래서 안동에서 유명한 고등어 중에 하나예요 그리고 우리 부산 지역에서 간혹 많이 잡히는 것 중에 하나가 갈치입니다 우리 친구들 갈치 좋아하시죠? 갈치는 저렇게 특이해요. 뭐 잘 때도 이렇게 똑바로 서서 자는데 먹이 사냥할 때도 몸을 꼿꼿히 세워서 저렇게 먹이 사냥을 합니다 그래서 납작한 띠 모양이 우리 왜 장칼이 있죠? 좀 큰 칼 그 칼을 닮았다고 해서 칼을 닮은 물고기라 해서 칼치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성질이 사나워요 그래서 갈치가 갈치낚시를 할 때 자기 동족도 잡아 먹거든요 그래서 낚시를 할 때 갈치를 잡아서 갈치를 미끼로 사용해요 그래서 또 다른 커다란 갈치를 잡기도 해요 반복을 합니다 큰 갈치를 낚을 때 그렇게 사용합니다 여름 보양식이죠 장어 맛있죠? 자 장어가 길쭉길쭉 뭐 닮았어요? 미꾸라지도 닮았는데 미꾸라지는 작잖아요 근데 얘는 굉장히 뱀을 닮았어요 징그러운 뱀 그래서 뱀을 닮았는데 장어가 우리가 친구들이 아는 장어가 한 종류가 아니예요 지금 보시는 네 가지 종류의 장어가 있습니다 자 이름 다 알까요? 민물장어 꼼장어 어느게 꼼장어에요? 맨 밑에 있는 거 징그럽게 생긴 거 지렁이 같이 생긴 거 곰장어예요 첫 번째 있는 게 뭐냐면 잘 모르겠죠? 한번 볼까요 한번 볼게요 얘가 뱀장어예요 뱀장어는 우리 친구들 알고 있는 민물장어예요 그런데 민물에 살까요? 그럼 어디 살아요? 새끼 때 깊은 바다에서 자라요 새끼 때 깊은 바다에서 태어나서 다시 민물을 거슬러 올라와요 새끼 때 그래서 다시 자라면 다시 새끼를 낳으러 다시 바다로 돌아갑니다 거슬러 올라올 때 얼마나 많은 힘이 필요하겠어요 그래서 보양식으로 뱀장어를 많이 먹습니다 그래서 얘는 민물 장어라고도 합니다 두 번째 갯장어에요 말 그대로 갯이 뭐예요? 바다 바다 바다장어예요 그래서 이빨 보세요 이빨이 굉장히 날카로워서 갯장어는 그물에 걸려 왔을 때 잘못하면 손가락이 잘릴 정도로 굉장히, 크기도 굉장히 크고 잘못하면 위험합니다 세 번째 요거 뭘까요 여러분들 잘 알고 계신 먹장어에요 먹장어인데 곰장어라고도 하죠 먹장어는 어떻게 생겼어요? 징그럽게 생겼어요 저기 갯장어처럼 이빨이 있어요 없어요? 이빨 부분이 없어요 무악턱에 무악턱 맞아요 무악턱이고 원구류라고 해서 저기 동그랗게 해서 무기물을 이렇게 짝 달라붙어서 쪽 쪽 쪽 쪽 빨아 먹습니다 그래서 곰장어 마지막은 뭘까요? 학생: 붕장어 붕장어 여러분들 아나고 아시나요 붕장어의 일본식 이름이 아나고예요 아나고는 회로 많이 먹는데요 친구들 보통 바다정어 구워 먹으러 간다 하면 보통 저 붕장어를 많이 구워 먹으러 가요 그래서 붕장어의 특징이 몸에 한 줄 딱 저게 별 모양이 일렬로 쭉 있어요 이 아이가 바로 붕장어 그래서 장어지만 이렇게 여러가지 종류의 장어가 있습니다 다음 볼까요? 얘 누굴까요? 해삼? 하얗게 생긴 거요 불가사리 자 불가사리라는 뜻이 뭘까요? 불가살의 절대 죽지 않는다는 뜻에서 불가살이라는 이름에서 가지고 온 거예요 절대 죽지 않는다 근데 이 불가사리는 이름이 아무르 불가사리에요 바다의 무법자 보통 우리 토종이 별 불가사리가 있고 빨강 불가사리가 있고 거미 불가사리가 있는데요 이 아무르 불가사리는요 1 급 유해종이에요 국제유해종 그래서 얘가 바다의 포식자 마구잡이로 양식장에 들어가게 되면 얘가 오만 물고기든지 멍게라든지 조개 같은 것도 입을 다 벌려서 다 먹어 치웁니다 어마어마한 바다의 포식자라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요렇게 생긴 게 굉장히 많은데 이 아이가 불가사리라는 말 자체가 절대로 죽지 않잖아요 이 아이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은 맞아요 물속에서 죽이면 어떻게 될까 다리 하나 자르면 다시 재생이 됩니다 요렇게 보여 드릴게요 줬어 아 다시 재생이 되기 때문에 얘는 바다 속에서 절대로 죽일 수 없어요 그래서 물 밖으로 나와서 말려서 죽이거나 태워서 죽입니다 요렇게 생겼어요 보통 말려서 지금은 많이 처치곤란이에요 굉장히 많이 잡아도 잡아도 끊임없이 번식을 하니까 이 아이들을 하루에 뭐 어부들이 그물로 엄청나게 잡아 올려요 그래서 얘가 말려서 갈아서 사료로도 쓰고요 일부는 요렇게 재생을 합니다 다리 재생 하는 거 근데 이 아이가 이 아이의 유일한 천적 뭐예요? 이 소라 본 적 있어요? 고동이에요 고동. 고동이 어떻게 생겼어요? 고동이 저 위에 모양이 집이 어떻게 생겼어요 나팔같이 생겼잖아 나팔고동이에요 그래서 예전에는 우리 친구들 영화에서 보면 바다 해전을 할 때 바다에서 전쟁을 할 때 소리를 알려야 되잖아요 그때 뿌하고 부는 저 부분이 나팔 같이 생겨서 나팔 고동이라고 해요 근데 이 아이만이 유일하게 불가사리를 잡아먹는 천적이에요 예전에 나팔 고동의 껍질이 너무 예쁘다 보니까 사람들이 무작위로 많이 잡았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멸종위기종 중에 하나에요 그래서 많이 없어서 지금 여러분들 혹시나 저걸 보게 되면 얼마전에 울릉도에서 저거 팔다가 뉴스에도 나왔었어요 벌금도 물게 될 수도 있고 절대 잡아먹어선 안됩니다 저 아이는 불가사리의 유일한 천적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인근 바다에서 하나 둘 출몰하기 시작했는데요 이 아이를 혹시 발견하더라도 절대로 잡아선 안 됩니다 그래서 불가사리가 처치 곤란은 하는데 굉장히 지금은 많이 잡아서 또 연구를 많이 합니다 처치 곤란이니까 활용을 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래서 먹을 수도 있어요 이 불가사리 어떤 유튜버는 이걸 통째로 튀겨서 정말 외국에서도 음식으로 판다고 하는데 튀겼는데 저는 못 먹을 거 같아요 왜냐면 너무 딱딱해 먹으면 잘못하면 이빨이 부러질 수 있을 거 같은데 어쨌든 먹을 수는 없을 것 같고 콜라겐 여자들 화장품이나 그 다음에 재설제 땅이 미끄러울 때 뿌리는 제설제를 만들거나 할 때 씁니다 근데 불가사리를 가지고 잘 말려서 갈아서 과수원알죠? 과일나무가 크는 나무 밑에다가 뿌려놓으면 과일이 굉장히 잘 자라요 그래서 이 아이를 비료로 쓰기도 합니다 학생: 근데 애초에 그냥 불가사리를 다리를 자르지 말고 학생: 몸통을 잘라도 재생하나요? 재생합니다 그래서 몸통 예전에 선생님이 바다에 다이빙을 갔을 때 같이 간 다이버한테 바다 청소도 우리는 한 번씩 하거든요 그래서 밑에 불가사리 많으니까 불가사리를 잡으세요 했더니 그 다이버가 씩씩하게 나와서 뭐라고 했냐면 선생님한테 나 내려가가지고 불가사리를 엄청 많이 잡았다는 거예요 어디 있어요? 이랬어요 그랬더니 뭐라는 줄 알아요? 칼을 들고 가서 불가사리를 바닷속에서 갈기갈기 찢어 놨대요 그럼 불가사리가 몇 마리가 되는 거예요? 한 마리가 다시 네 마리 다섯 마리 번식 시키고 온거야 번식 시키고 절대로 여러분들 불가사리는 물속에서 죽이는 동물이 아닙니다 물 밖으로 끄집어내서 없애야 되는 동물 중에 하나에요 친구들 얘는 뭘까요 학생: 군소요 군소를 알고 있었어요? 군소는 위기가 생기면 색소를 내뿜는데요 이 아이가 혐오스러운 색깔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이 군소가 바다 속에서 딱 건들기만 해도 굉장히 붉은 색깔인데 끈적끈적해요 이 농도가 굉장히 진해요 그래서 손톱 같은데 묻으면 요렇게 잘 지워지지 않는데 지금 해녀들이 군소를 굉장히 많이 잡아요 제주도에서 그래서 잡았더니 생긴 거는 정말 징그럽게 생겼지만 건드렸더니 색깔이 너무 예쁜 거예요 그래서 이 색깔을 어떻게 할까 처음에는 이제 다 버렸지만 지금은 요거를 가지고 옷 염료 있죠 옷을 물들일 때 염료로 씁니다 그래서 굉장히 예쁜 보라빛 나는 핑크색의 옷을 만들 수가 있어요 그래서 얘는 염료를 쓰고 있고 요 군소도 학생: 맛있어요 맛있습니다 그래서 시장에 가면 친구들 이거 만지면 민달팽이처럼 생겼는데요 시장에 가면 이 형태로 이렇게 삶아서 팔아요 그래서 다음에 재래시장 가면 한번 여러분들이 보시고 군소는요 알을 1억 개 이상 낳아요 군소가 알을 1억 개 이상 너무 많이 낳는 거 같지 않아요? 왜 이렇게 많이 낳을까요 학생: 생존력이 부족해서요 학생: 포식자들이 알을 자리 너무 많이 먹어요 포식자한테 얘가 움직임이 느리잖아요 그래서 포식자한테 잡아 먹힐만큼 잡아먹히고 나머지 살아남는 아이들은 다시 군소가 되겠죠 그래서 알을 이 아이가 바로 낳을 수 있는 최대한 많은 알을 낳는 아이 중의 하나가 군소 입니다 그래서 군소도 이름에 유래가 있습니다 왜 군소가 됐을까? 왜 군소가 됐을까요? 옛날에 한 고을에 바닷가 고을에 나라를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을 군수라고 했었어요 그 군수가 이렇게 부임을 했어 그 나라가서 갔는데 이 군수가 악질이야 백성들이 바치고 바치고 맨날 상납을 해도 계속 더 가지고 오라고 하니까 바닷가니까 항상 미역이나 이런 해조류를 채취를 했었어요 그런데 군소의 먹이가 뭘까요? 해조류를 먹습니다 그래서 바닷가에 들어갔더니 이 군소가 마구잡이로 미역을 다 뜯어 먹고 있으니까 얼마나 미웠겠어요 이 백성의 눈에는 이 아이가 미웠던 거야 그래서 얘 생긴 거 보고 뭐라고 했냐면 에이 군수 같은 놈 이렇게 한 거예요 그래서 이 아이가 군소가 되었답니다 재밌죠 얘는 누굴까요? 학생: 문어 문어 문어도 바다의 카멜레온 우리 인근 바다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아이예요 얘는 자기 몸 색깔도 변할 수 있지만 요렇게 먹물을 위기 때는 먹물을 내뿜습니다 순식간에 먹물을 내뿜는데요 이 먹물이 우리 친구들 먹물을 내뿜으면서 물론 이 먹물로 시야를 흐리기도 하지만 추진력도 얻어요 먹물이 딱 쏘는 순간 굉장히 빠르게 도망갈 수가 있어요 이렇게 그런데 친구들 오징어 파스타 먹어봤어요? 학생: 네 오징어 먹물빵 먹어봤죠? 학생: 네 문어 먹물빵 먹어봤어요? 안 먹어봤죠? 그래서 문어 먹물하고 오징어 먹물은 조금 달라요 그래서 오징어 먹물은 끈적끈적해요 아까 군소에 색소처럼 그러니까 농도가 짙어요 그래서 음식을 할 때 잘 달라붙지만 문어 먹물은 이렇게 퍼져요 그래서 농도가 달라서 문어는 잘 쓰지 않아요 하지만 옛날에 먹물이 없을 때는 글 쓸때 무엇을 썼을까요? 문어의 먹물을 썼어요 네 그런 차이점이 있다는 것 여러분들 아시면 되요 얘는 뭘까요 누굴까요? 바다의 가자미 얘도 카멜레온이에요 어디가 눈이고 어디가 지느러미인지 보여요? 어디에 있어요? 눈 어디 있어요? 저 앞쪽에 있지요? 자 보여 줄게요 보여요? 요거는 실제로 바다 속에 들어가서 찍은 건데 바위와 바위 사이에 있어요. 보이죠? 지느러미 보이죠? 자 넙치입니다 넙치 보이죠 눈 잘 보세요 자 문제 어떤 게 넙치고 어떤 게 가자미일까요? 친구 넙치가 뭔 줄 알죠 넙치는 광어. 경상도 사투리 광어 친구 어디일까요? 왼쪽 게 넙치고 오른쪽게 가자미 틀렸으면 정답은 반대겠죠 정답은 이미 나왔어 학생: 왼쪽이 가자미고 아래쪽이 넙치 그렇죠 넙치하고 가자미는요 우리 친구들 쉽게 구분 못 하는데요 무엇으로 구분 하냐면 눈이 왼쪽으로 몰려 있으면 넙치 오른쪽으로 몰려 있으면 가자미 그래서 좌광우도라고 해요 그런데 이 아이가 특이하게도 치어 어렸을 때는 눈이 중앙에 있어요 그런데 점점점 크다가 크면 넙치는 왼쪽으로 가자미는 오른쪽으로 몰린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 혹시 시장에 횟감 뜨러가면 이상한거 주시면 요거 눈보고 잘 구분하시면 되요 얘 누굴까요? 마지막입니다 정답 복어예요 복어 저 복어 이빨 보이시나요? 저 복어가 선생님 주먹만 한 조금만 복어도 저 이빨이 얼마나 강한지 여기 선생님 잘못 물리면 손가락도 뚫을 정도로 굉장히 강한 이빨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복어는 이게 가시 복어 중에 하난데 위기를 만나면 어떻게 한다? 부풀립니다 이렇게 가시를 부풀리는데 선생님이 요거를 하나 보여 주고 싶었어요 얘가 복어를 어떻게 한 걸까요? 박제 시킨 거예요 이제 복어가 요렇게 생겼을 때 안에를 끄집어내고 박제 시킨 거예요 네 진짜 복어 선생님 집에 이게 있어요 선생님은 아빠가 선생님 어렸을 때 선생님 집에 딸이 엄청 많다고 했잖아요 다 딸이에요 근데 아빠가 이년에 한 번씩 집에 왔어요 아주 먼 바다에 나가셨다가 1 등 기관사였어요 그래서 먼 바다 나갔다가 2 년에 한 번씩 오니까 아빠 입장에서는 불안하잖아요 요즘처럼 아파트가 많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단만 뛰어 넘으면 도둑들과 강도들이 많이 들어왔어요 그래서 아빠가 어느 날 바다 2 년 만에 돌아오셔서 저걸 한 마리 딱 잡아오신 거예요 그래서 집에 위험할 때 쓰라고 갖다 놓은 거예요 그런데 어느 날 정말 집에 도둑이 들었어요 도둑이 들었는데 엄마가 어떻게 했을까? 우리 딸들을 지켜야 되잖아요 그래가지고 어떻게 했냐면 깜깜하니까 천장에 가 갖고 복어를 들고 복어꼬리에는 가시가 없어요 그 꼬리 부분을 딱 잡고 그 강도의 도둑의 뒤통수를 빵 때렸어요 그럼 어떻게 됐을까? 그냥 불을 딱 켰어 누구였을까? 옆집 아저씨 강도는 범인은 항상 가까이 하세요 아빠는 아니었어요 아빠는 아니었고 옆집 아저씨였는데 지금 그래가지고 사람이 쓰러진 거에요 그래서 막 112, 경찰에 신고를 했어요 바로 신고해서 사람이 왔는데 이미 사람이 쓰러져 있으니까 죽었는지 사람이 모르잖아요 그래서 우리 너무 무서웠지만 일단은 위기를 넘겼잖아요 그래서 그 사람을 데리고 경찰서로 가서 병원가서 응급실 가가지고 치료하고 선생님 집에 복어에 가시가 세 개가 없어요 그 사람 머리에 박혀갖고 기절을 한 거예요 그래가지고 이게 어떻게 된 사항이냐 왜 이렇게 됐느냐 했더니 이제 경찰에서 조사를 했죠 이제 그 사람이 뭘 했겠어요 제가 도둑질하다가 이렇게 됐습니다 말 못 했겠죠 어쨌든 경찰에 인계를 했어요 그 뒤로 우리 집에는 도둑이 들었을까요 아니요 소문이 아주 무성하게 났어요 무서운 무기가 있다고 소문이 나서 도둑은 안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복어가 가시가 선생님이 이 얘기를 해 준 거는 가시가 선생님 손가락만해요 그래서 굉장히 손가락만 해요 가시가 굉장히 강해서 이 아이가 위기를 만났을 때 가시를 부풀리면 얘를 잡아먹는 포식자도 얘를 함부로 건들 수가 없습니다 학생: 선생님 가시가 굉장히 길었겠네요 네 굉장히 길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선생님이 뒤에 굉장히 많은 이야기들이 많은데 짧은 30 분 안에 모든 바다 생물들을 다 얘기할 수 없고 간략하게 우리 부산 근처에서 볼 수 있는 여러분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생물들에 대해서 설명을 했구요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더 많은 재밌는 이야기 들려 드릴께요 그리고 선생님 끝나고 이제 본 강연 하시는 강사님은 바다 속에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가시고 바다 속에서 직접 생물들은 사진을 찍어 오시는 분이에요 아까 봤던 사진들을 다 찍으셨던 분이에요 그래서 그 분의 강의를 들으시면 여러분들 더 재미있는 시간이 되리라고 봅니다 자 선생님 시간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학생: 똥꼬 아닌가요? 학생: 고등어 학생: 자랑 학생: 네 학생: 그렇게 반복인거에요? 학생: 민물장어 꼼장어 학생: 갯벌? 학생: 해삼 학생: 불가사리 학생: 왼쪽이 넙치고 오른쪽이 가자미 학생: 복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