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방금 앞에 강연하신 우리 김성 선생님 우리 극지 해양 미래 포럼 유튜브를 하시거든요 우리 선생님이 촬영한 유튜브를 찾고 있는데 아 이건 내가 한 거 구나 우리 지금 극지 톡톡 유튜브에 컨텐츠 감상문 공모전 다 하고 있으니까 나중에 제가 선생님들한테 공모전 내용을 전달 드리겠습니다 한번 봐 주시면 좋겠네요 오늘 이제 청학초등학교 와서 굉장히 설레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너무 반갑고요 우리 청학초등학교 역사가 굉장히 오래 됐죠 올해 몇 년이죠? 학교 개설 청학초등학교가 1955 년에 개교를 했어요 아마 내년이 70 주년쯤 될 것입니다 대단한 역사를 가진 학교입니다 여러분들 선배가 몇 명이나 될까 졸업생이 한 2만 3000 명 정도 될 거예요 여러분 영도의 주인공으로써 이 학교를 잘 지켜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제가 황미순 교장 선생님에게 여러분들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오늘 우리 학생들하고 이제 바다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좀 준비를 했고 일단 제 소개부터 좀 하겠습니다 저는 지금 국제신문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기자 생활 오래 했었고 지금 문화사업국장을 하고 있고 뭐 학교에 특강을 좀 하고 있고요 여러가지 책들을 좀 썼습니다 15 권 정도 책을 썼는데 바다에 대한 이야기들 바다 생물에 대한 이야기들 또 극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주로 좀 이야기를 합니다 내가 제일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바다 동물들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또 바다 동물들은 위기를 만났을 때 어떻게 탈출 할까 이런 부분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쓴 책은 이제 '거의 모든 것의 바다' 오른쪽 책 저게 한 3KG 정도 된 무거워요 1000 페이지 정도 되는 책 선생님이 지금까지 한 30 년 정도 바다를 다니면서 봤던 내용들을 쭉 정리해놓은 그런 내용입니다 이제 사람들을 많이 만나기 위해서 전시회도 자주 합니다 열다섯 번 정도 전시를 했었고요 뭐 이런 이야기들을 쭉 해서 오늘 우리 어린이들하고 같이 할 이야기들은 바다에 대한 이야기를 좀 전달하겠습니다 앞에 우리 김성복 선생님이 바다 이야기를 참 많이 잘 해 주셨어요 여러분들 부산에 살잖아요? 부산에 섬이 몇 개나 있을까요? 무인도 중심으로 사람이 살지 않는 섬 무인도 몇 개 정도 있을까 부산에 다섯 개 좀 더 써라 일곱 개 부산에 섬이 마흔 개나 있어요 마흔 개 인구 삼백오십만이나 되는 대도시에 섬이 마흔개나 있다니 놀랍죠 그중에 사람이 살지 않는 섬이 서른여덟 개가 있고 사람이 사는 섬이 두 개가 있어 그중에 영도가 사람이 제일 많이 사는 섬이에요 그럼 부산에서 제일 큰 섬은 어딜까? 공항도 만들어지는 가덕도 영도 앞에 또 무인도가 있어 무슨 섬일까? 학생 : 대마도 아닌가요? 대마도는 무인도는 아니고 대마도는 우리나라 영토는 아니다 그지? 제가 선물을 좀 준비해 왔는데 우리 정확하게 맞춘 학생에게 선물을 우리 김성복 선생님이 전달 드리도록 할게요 부산 앞에, 영도 앞에 있는 무인도 이름 학생 : 조도? 조도는 한국 해양대학교가 있는 섬이니까 무인도는 아니다 그렇지? 학생 : 울릉도! 울릉도는 경상북도 있는 섬이잖아 오륙도는 남구에 있는 섬이고 학생 : 독도! 여러분들 다음에 이제 부산 바다를 보다가 이 해양대학교 옆으로 쭉 태종대와 해양대학교 사이 섬을 한번 봐요 조그맣게 주전자 모양을 닮은 섬이 있어요 주전자 섬이라 하지 행정구역 이름은 생도 생도라 하고 주전자 섬 거기가 무인도예요 근데 이제 주전자 섬 앞에 우리 선생님도, 아저씨도 다이빙을 여러번 해봤는데 굉장히 조류가 빠르게 흘러가는 섭 우리 생도, 주전자 섬이 재밌는게요 여기서 우리나라에서 잡았던 넙치 아까 우리 선생님이 광어를 이야기하셨잖아요? 넙치 중에 제일 큰 넙치를 잡은 섬이에요 1M 30CM 엄청 크죠? 그렇게 이제 영도가 아주 의미가 있고 참 재밌는 도시다, 재밌는 곳이다 그런 말씀을 드릴게요 부산바다는 생물종의 다양성이 굉장히 풍부한 바다입니다 왜냐하면 이 큰 물 큰 물의 흐름을 해류로 하잖아요? 지구에서 가장 에너지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곳이 바다입니다 지구의 모든 생명체 에너지의 근원은 태양 이라면 태양 에너지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게 바다인데 결국은 해류라는 것은 지구 곳곳으로 에너지를 운반 하는게 해류에요 우리나라, 특히 남해안이 매력적인 것은 필리핀에서 올라오는 난류조 쿠로시오 난류와 북한 쪽에서 내려오는 리마 한류 차가운 물과 따뜻한 물이 만나는 공간이기 때문에 부산 바다 앞에서는 따뜻한 물에 실려오는 물고기와 차가운 물에 실려오는 물고기가 같이 살아가는 종의 다양성이 아주 풍부한 바다다 특히 영도 앞바다는 더 해요 그래서 부산 앞바다는 그만큼 매력적인 것이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한 다이빙을 한 2300 회 정도 했습니다 다 모아놓고 보면 많지만 20 살때부터 했으니까 1 년에 한 70 회 정도 한 2300회 정도 다이빙을 했는데 아저씨는 남극에서도 한 30 회를 다이빙을 했었고요 북극에서도 한 10 회 정도 열대 바다도 많이 가봤어요 그런데 가장 매력적인 바다를 이야기하라면은 부산 바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 그러냐면요 남극이나 북극 바다나 열대 바다는 수온이 일정하기 때문에 사는 생물들이 아주 단조로워요 부산 바다는 왜 매력적일까 학생 : 온도가 날마다 달라지니까? 옳지 사계절에 따라 수온이 달라지잖아 부산 바다는 겨울에는 한 13 도 정도 여름에는 28 도 29 도까지 올라가요 그럼 해양생물들이 28 도 29도에 만나는 해양생물들이 있을 거고 수온 13 도에 만나는 해양생물이 있을 거잖아 그런데 남극바다는 수온이 얼마 정도 될까? 아저씨가 다이빙 했을 때 남극이 마이너스 한 30 도 정도 되요 굉장히 추운 곳이지 바다 속은 몇 도쯤 될까 학생 : 영하 35 도 영하 35 도 또 누가 손 들고 얘기해 볼까? 남극 바다나 북극 바다 속은 수온이 몇 도 정도 될까요? 처음 이야기하는 한생? 자 이야기 해보자 바닷물이 얼지 않았다는 것은 어는 것보다는 절대 온도는 높다는 이야기가 되잖아 물은 몇 도에 얼어요 0 도에 얼죠 그건 다 알죠 바닷물은 몇 도에 얼까 마이너스 1.9 도 열어요 그래서 남극 바다의 해양 생물이 살 수 있다는 것은 절대 온도는 마이너스 1.9 도 보다 높다는 이야기가 되잖아요 물론 여러분들이 굉장히 춥다고 느끼는 거는 그것은 상대 온도, 체감온도 라고 하죠 그러면 사람 몸이 물에 젖었을 때 체온이 24 배 빠르게 손실이 됩니다 여름이 아무리 따뜻하더라도 비를 맞으면 몸이 으슬으슬하지요? 체온이 식기 시작하는 거야 체온이 이 바닷물에 젖으면 물에 젖으면 24 배 이상 체온이 손실되기 때문에 남극 바다가 마이너스 1 도만 되더라도 굉장히 춥게 느껴지는 거예요 무슨 이야기를 하냐면은 남극바다는 1 년 내내 마이너스 1.5 도에서 2도 정도가 유지가 되는 바다에요 수온의 격차가 적다는 거죠. 그래서 여러분들이 생각할 때는 남극 바다 속에서는 생명체가 살 수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여기는 굉장한 해양생물들에게 천국이다 왜 천국에 있냐면 부산 바다는 정말 살기 어려운 공간이야 여름에는 28 도 29 도 가다가 겨울에 13 도로 떨어지니까 이 수온의 변화를 극복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계절에 따라, 오는 해양생물 종이 달라지지만 남극이나 열대 바다는 1년 내내 10만 년 100만 년 동안 수온이 그대로 유지가 돼 그래서 그 수온에 적응한 해양생물에게는 천국이라는 거죠 그만큼 부산 바다가 종의 다양성이 풍부하다 이런 말이고 이게 우리나라 지도다 그죠? 이제 동해와 남해의 경계를 보면 부산은 매력적인 곳이에요 동해와 남해의 경계 지점이 부산에 있거든 그래서 동해 물과 남해 물이 섞이는 지점이다 지리학적으로는 경계선이 오륙도 앞바다를 경계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앞에 승두말에 가면 여기가 동해와 남해의 경계다 이렇게 표지석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저씨가 연구했던 테마 중의 하나가 남쪽에서 올라오는 쿠로시오 난류 필리핀에서 올라온 쿠로시오 난류가 부산과 (쓰시마)대마도 앞바다와 제주도와 동해에 동일한 종이라는 것을 키오스트(KIOST),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들하고 연구를 했어요 동일한 종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필리핀에서 만나는 해송, 산호와 부산 바다에서 만나는 산호와 일본 대마도에서 만나는 산호와 독도 앞바다에서 만나는 산호가 동일한 종이야 이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 결국은 하나의 거대한 물결의 이 포자들이 생명체들이 실려 와가지고 각각의 지역에서 번식을 했다는 이야기가 되는 거잖아 아까 우리 김성복 선생님이 보여줬던 여러 가지 해양 생물들 사진들인데 이거 사진들 다 아저씨가 촬영한 거예요 우리 한번 볼까? 여기서 생물종을 이름을 세 개 이상 맞출 자신 있는 사람 손 흔들어 볼까 앞에 몇 학년이야? 일어나서 이야기해 보자 뭐 뭐 보여? 학생: 해마 해마가 보인다 또? 학생 : 복어 복어가 보인다 또 학생 : 니모 니모 니모 어딨지? 니모는 없는데? 자 뒤에 옆에 줄 일어나서 얘기해봐 학생 : 나비고기 나비고기 보이고 학생 : 해마 해마 보이고 한 번볼까? 나비 고기 보이고 옆에 이제 박쥐 고기가 보이고 장어가 보이고 해마가 보이고 트럼펫 피쉬가 있고 용치놀래기, 도화돔 뭐 이런 물고기들이 있어요 됐어요 좀 이따가 다음부터 기회를 줄게요 이런 물고기들이 다 자기가 생긴 모양에 따라서 지어진 물고기들이다 나비 고기는 나비를 닮았고 박쥐 고기는 박쥐를 닮았고 장어는 기니까 이 긴 물고기를 장어라고 부르고 해마는 뭘 닮았어? 말을 닮았지 해마의 영어 이름은 뭘까? 옳지 씨홀스(SEAHORSE) 이게 동양이나 서양이나 해양 생물 종을 보고 보는 관점의 차이가 비슷하단 이야기야 아까 앞에 우리 김성복 선생님이 말미잘을 뭘 닮아서 말미잘이라 했다 했어요 말의 항문 이 말미잘을 건드리면 촉 수가 싹 사그라지는 사그라지고 난 다음에 남아있는 뭉뚱한 광경이 말의 항문을 닮았다고 해서 말미잘이라 했는데 말미잘의 영이름 뭘까? 말미잘의 영어 이름은 씨 아네모네(SEA ANEMONE) 그러니까 이것이 동양과 서양에 관점이 차이야 우리 선조들은 말미잘을 보고 해학적으로 말의 항문을 닮았구나 이렇게 말미잘이라 이름 지었는데 서양 사람들은 아네모네 꽃 이라고 있어요 아네모네 꽃은 여름 꽃이야 여름에 싹 폈다가 바람이나 비가 불면 꽃잎이 사그라들어 없어져 려 그래서 이렇게 꽃잎이 사그라지는 모습이 말미잘 촉수가 사라지는 모습을 빗대어서 바다에 사는 아네모네 꽃이라해서 씨 아네모네(SEA ANEMONE)라 지은 거예요 이런 동양과 서양의 해양 생물을 보는 이름의 관점 차가 굉장히 다양하다 여러분들도 굉장히 한번 연구할 가치가 있다 재밌는 부분이다 여기 해파리가 있어 노무라입깃해파리 해파리 종족의 제일 큰 종이죠 우리 선조들은 해파리가 바다 해(海) 자 여덟 팔(八) 자 팔이 여덟 개 있는 동물이라 해서 해파리라고 지었어요 그런데 해파리 영어 이름은 뭘까 젤리피쉬(JELLY FISH) 만지면 젤리처럼 쫀득쫀득하잖아 그래서 젤리피쉬 이름을 지은거에요 그래서 이제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이름이 달라진다 이런 게 정말 재밌는 하나의 테마가 될 수가 있다 자 여기 또 이름 세 가지 이상 이야기해 볼까? 여기 앞에 모자 쓰고 있는 친구 씩씩하게 일어나서 이야기 해보자 일어나서 이야기 해보자 학생 : 불가사리 불가사리가 어디 보이지 옳지 아무로 불가사리 보이네 학생 : 바다 거북 바다 거북 보이고 학생 : 상어 맞아요 제일 위에서부터 보면 쏙이라는 것이 보이고 멸치가 보이고 군소가 보이고 바지락이 보이고 담치가 보이고 해면이 보이고 상어가 보이고 청소물고기가 보이고 등등 이렇게 물고기가 보인다 이 물고기들은 다 생태적인 특성 아까는 생긴 모양에 따라 이름이 지어졌다면 이 동물들은 생태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름이 지어진 거예요 여러분들 이 중에서 어떤 생태적인 특성을 한 번 이야기해 볼까? 뭐가 궁금해? 이야기 해 봐 아저씨한테 질문을 해봐 이 동물은 어떤 생태적인 특성이 있어서 이름이 이렇게 지어졌을까요? 어떤 물고기가 궁금해요? 학생 : 담치 담치? 담치가 2열의 첫 번째가 담치잖아 담치는 어떤 생태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냐면 우리 선조들이 볼 때 조개류 중에서 제일 짜지 않은 조개라고 생각을 한 거야 그래서 담 자가 담담할 담(淡)자 민물 담(淡)자를 했어 그래서 치가 아니고 담채라 불렀어요 바다에서 잡히는 담담한 맛이 짜지 않은 채소를 닮았다 해서 담채라 불러요 담채, 담치가 됐는데 요새 뭐라고 불러요? 홍합이라고도 많이 부르지 속살이 붉은 색깔이라서 홍합이라고 부르는 거에요 담채, 담치, 홍합 이렇게 부르죠 지금 우리가 파스타를 먹거나 많이 먹을 때 보면 담치가 많이 들어와 있죠 그것은 진주 담치, 지중해 쪽에서 우리 바다로 옮겨져 온 그런 담치이죠 또 어떤 생물이 궁금할까 제일 뒤에 남학생 학생: 스톤 피쉬(STONE FISH, 쏨뱅이) 스톤피쉬 여기 스톤피쉬가 없는데 스톤피쉬 스톰피쉬 특성에 대해서 이야기해봐요 아는 대로 이야기해볼까? 스톤피쉬는 돌 속에 숨어 있다기보다도 쑤기미의 일종이에요 바다 물고기 중에서 쌍시옷이 붙은 물고기는 가시가 있거나 독이 있어 쑤기미, 쏠종개, 감펭 쑤기미, 쏠종개, 쑥감펭, 쏠배감펭 등등 쌍시옷이 붙은 물고기는 조심해야 될 물고기야 우리 학생이 이야기한 있는 스톤 피쉬는 쑤기미 일종인데 바다에서 보면은 애가 돌처럼 생겼어 움직임이 없어 돌처럼 생겨 가지고 사람들이 '아 이게 만만한 돌이구나' 생각해서 건드리면 굉장히 무서운 독을 뿜어내는 게 스톤 피쉬예요 그래서 조심해야 될 물고기죠 바다에서 보면은 독이 있는 물고기나 자기를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탁월한 물고기들은 색깔이 화려하고 움직임이 느립니다 자기자신에게 자신 있는 거죠 아까 라이언 피쉬(LIONFISH, 쏠배감펭) 정확하게 이야기했네 라이언 피쉬도 자기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움직임이 느리고 색깔이 화려하죠 이 동물들은 재밌어 육지생물에서 이름을 따온 동물들이에요 우리 세 가지 이상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 뒤에 남학생 일어나서 이야기하죠 학생: 해삼이랑 해삼이 있고 뭐가 있어? 학생: 말미잘 말미잘이 어디 있을까 말미잘이 말미잘이 없다 잠깐 보자 여기 이야기 안한 학생 3열에 까만옷 입은 남학생 일어나서 이야기 해 볼까? 학생: 해삼이랑 해삼 있고 학생: 쥐치 쥐치 있고 학생: 게요 게가 어디 있지? 게 있네, 꽃게 있네 잘했어요 우리 학생이 해삼과 쥐치와 꽃게를 이야기했어 해삼은 말 그대로 육지에 있는 인삼처럼 사포닌이나 몸에 좋은 성분이 있다 해서 바다에 나는 인삼이라 해서 해삼이라 이름 지었어요 쥐치는 왜 쥐치라 이름 지어졌을까? 어디가 쥐를 닮았어 입모양이 쥐가 주둥이가 툭 튀어나와 있잖아 그래서 주둥이가 튀어나와서 쥐를 닮아놓은 물고기라고 해서 쥐치라고 불러요 물속에서 쥐치가 먹이 사냥하는 보면 참 재밌어요 물을 들어마셔 가지고 입을 노즐처럼 툭 튀어나와서 후 불어 후 불면 개흙(갯바닥이나 늪 바닥에 있는 거무스름하고 미끈미끈한 흙)이나 바다에 있는 자갈이 덮어지면서 그 속에 있는 유기물이 노출되고 쥐치가 그걸 잡아먹어요 우리 학생이 제일 끝에 게, 꽃게도 이야기했는데 꽃게는 어민들 입장에서 볼 때 꽃처럼 예쁜 게라 하여서 꽃게라고 이름 지어진 거예요 왜 꽃처럼 예쁘게 느껴졌을까요? 많이 잡히고, 또 어민들 생활에 윤택하게 해 주니까 꽃처럼 예쁘고 귀한 게인거예요 위에서 보면은 히드라가 보이고 개삼이 보이 해삼이 보이고 갯민숭달팽이도 보이고 미더덕이 보이고 이렇게 보이네요 범돔이 보이고 다음은 볼까요 이 각각의 해양 생물들이 다 이야기를 품고 있는 해양 생물들이에요 민담이나 전설이 있어 우리 여학생 한번 해 볼까? 세 가지 이야기해보자. 뭐가 있을까? 학생: 범고래 범고래가 보이고 또 세 가지 두 가지 더 이야기해보자 범고래, 호랑이 고래 학생: 그리고 갈치 지금 갈치가 없다 우리 학생이 갈치라고 생각한 게 삼치다 우리 뒤에 하늘색 옷 입은 학생 학생: 정어리, 삼치, 범고래 정어리, 삼치, 범고래 옳지 좋아요 잘 맞췄어요 정어리, 삼치, 범고래 아까 여학생이 범고래 이야기 잘했죠 그 정말 범을, 호랑이를 닮은 고래라고 해서 범고래라 지어졌고 삼치가 보이고 삼치는 고등어 하고 맛이 비슷한데 키가 커 그래서 3, 이 고등어의 세 배나 되는 큰 고기라서 삼치라고 그러는 거야 그 다음 정어리가 보이죠 정어리는 우리 그 우해이어보(牛海異魚譜) 옛날 우리나라 첫 수산학보인 우해이어보(牛海異魚譜)에 나온 이야기가 '정울'이라 썼어요 밑에 정(井)자 정울 이 고기를 먹으면은 머리가 막 너무 아파 아마 등푸른 생선의 특성으로 좀 부패된 고기를 잘못 먹은 거 같애 그래서 머리를 아프게 한다는 정울에서 정어리가 된 물고기예요 이런 여러 가지 물고기들이 있다 그지? 이제 내가 이야기할 거야 지구에서 제일 큰 동물이 고래죠 고래도 종이 굉장히 많은데 흰긴수염고래 대왕 고래라 불리는 종이죠 사실 여기 선생님이 바다동물 이름의 유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거는 고래 이름의 유래를 알고부터 그랬거든요 우리가 이야기해보자 좀 머리 속으로 아주 고차원적으로 생각을 해보자 고래 이름의 유래는 고래는 어떤 것과 좀 연관이 있을까? 한번 내가 그 퀴즈를 줄게 우리 오감각 미각, 청각, 시각 후각 또 소리 이런 것 중에서 고래는 어떤 부분과 가장 유래가 있을까요? 저 뒤에 남학생 학생: 호랑이? 호랑이하고 좀 다르고 어 남학생 학생: 사자 사자 아니 아니 내가 물었잖아 고래는 소리 냄새 시각적인 것, 또 청각적인 부분 어느 부분과 가장 연관 있을까 학생: 청각 청각 다시 말씀드릴게요 고래는 소리와 관련되어 있는 동물이에요. 고래는 소리 우리가 크게 소리 지를 때 뭐라고 이야기해요 고래고래 고함 지른다 했잖아요 옛날에 중국에 용에게 전설 속의 동물인 용에게 아홉 아들이 있었어요 비희, 애자, 포뢰 가히(?) 등 아홉 아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셋째 아들 포뢰가 고래와 가장 많이 닮았는데 포뢰는 겁이 너무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바다 저 멀리서 덩치 큰 동물이 나타나면 너무너무 무서워서 막 울었는거야 그래서 용의 셋째 아들 이름 포뢰 이름의 유래가 이 고래를 고래란 이름의 유래가 용의 셋째아들 포뢰를 두들겨 울린다 해서 두들길 고(鼓) 자의 포뢰 뢰(牢) 자를 써서 고래가 된 거예요 용의 아들을 울리는 동물이 고래인거에요 그만큼 고래가 용도 울리는 동물이라 해서 굉장히 신비로운 상징으로 생각했죠 여기 우리 선조들도 참 그 해학적인 면이 많아요 다음에 절에 가거든 그 종을 매달아 놓는 종 위에 보면은 용어의 셋째 아들 포뢰가 저렇게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종을 뭐로 쳤냐면은 이렇게 고래를 닮은 당목으로 종을 등 쳤어 그럼 종소리에 이 포뢰 입장에서는 얼마나 고래가 다가오니까 무섭겠어요 막 울겠지 종소리를 크게 하기 위해가지고 종 위에다가 용의 셋째아들 포뢰를 조각해서 올려 놓는 겁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고래란 이름이 소리와 관계가 있고 또 용의 아들을 울렸던 만큼 무서운 동물이었구나' 전설 속의 동물이었구나 그렇게 이름을 지어졌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난 다음부터 아 이제 해양 동물 이름에 대해서 나도 관심을 가지고 좀 조사를 해봐야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 거예요 자 그럼 이렇게 여러분들도 공부를 할 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공부를 하면 재밌어요 고래가 소리와 관계가 돼 있고 고래는 무슨 동물이에요? 포유류죠 고래는 크게 분류하면 어떤 고래,어떤 고래로 나눌 수가 있을까? 그냥 크게 이야기해 보자 옳지 이빨 고래와 수염고래 이빨고래는 어떤 특성이 있어? 무리 지어 다니면서 이빨로 사냥하는 게 이빨 고래 특성이야 이빨 고래는 어떤 고래 어떤 고래? 돌고래 범고래 수염고래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어? 물을 들이켜서 수염막으로 플랑크톤이나, 작은 물고기를 걸러 먹는 게 수염고래지 가장 대표적인 수염고래는 대왕고래 흰긴수염고래 또 우리 바다에서 많이 보였던 밍크 고래 이런 종들이 대표적인 수염고래입니다 자 이게 흰긴수염고래인데 대왕 고래죠 얼마나 컸냐면은 그 무게만 했을 때 사람이 2600 명이 모여야 흰긴수염고래하고 맞먹을 정도 코끼리 40 마리 이 정도 큰 고래에요 32M나 되는 큰 고래 코끼리 40 마리니까 우리 소로 치면은 소가 한 100 마리 정도가 모여야 흰긴수염고래 무게와 맞먹을 수 있는 거예요 여러분들 고래고기 먹어 본 사람 있나 먹어 봤어? 맛있어? 학생: 맛있긴 맛있는데 학생: 맛있긴 맛있는데 이제 생각해 보니까 학생: 고래고기집인 생각도 들고요 학생: 뭔가 또 괜찮아 생각 천천히 해 봐 학생: 고래는 뭔가 또 학생: 고래 고기를 먹으니까 조금 학생: 이상하더라고요 학생: 지금 생각해보면 고래 고기 먹었을 때 그럼 아저씨가 한번 물어보자 여러분들 같이 대답해 보자 고래가 있어 고래는 소 100 마리정도 되는 무게를 가지고 있는 단백질 덩어리야 단백질 덩어리야 고래를 먹기 위해서 잡는 게 좋을까? 고래를 잡지 않는 게 좋을까? 왜 잡지 않는 게 좋아? 멸종위기, 불쌍해? 우리가 매일 먹는 소는 안불쌍하냐? 그래 지금 전 세계적으로도 이 고래를 먹기 위해서 잡자 상업 포경이라해요 상업 포경을 하자 아니면 고래는 잡아서는 안된다 보호를 해야 된다 이런 논란들이 부닥치고 있어 그래서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그 어떤 입장도 내세우지 않지만 일본 경우는 고래 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고래를 잡아 먹자고 하는 이야기고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고래를 절대 먹어선 안 된다는 이야기야 그런데 이거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런 이야기도 하지 전 세계 사람들이 식량이 없어서 굶어 죽을 판인데 여러분들 이야기 말고 굉장히 어려운 환경에 처한 나라들 식량이 없어서 굶어 죽는 국민들이 많은데 고래 한 마리를 잡으면 소 100 마리의 단백질을 구할 수 있는데 왜 이걸 못 잡게 하느냐 이렇게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근데 그것은 어느 게 맞다 틀렸다라는 생각보다는 여러분들이 왜 찬성하느냐 왜 반대하느냐는 자기 주관적인 주장이 분명히 있는 게 좋겠지 찬성하는 사람은 아까 말한대로 고래 한 마리를 잡으면은 많은 단백질을 구할 수가 있고 또 사람이 고래와 먹이 경쟁을 해요 사람이 어업 활동을 통해서 해양 수산물을 잡아야 되는데 고래가 다 잡아 먹어 버리면은 사람이 잡을 게 별로 없어지겠지 그래서 어느 정도 고래는 잡아내는 게 맞다는 게 고래를 잡자는 논리고, 고래를 잡아서는 안 된다는 사람 이야기는 고래는 포유류고 사람의 지능과 닮았고 머리가 좋은 동물이고 또 생장성장 속도가 너무 느리기 때문에 무분별로 잡았다가는 멸종 위기를 맞을 수가 있다 그래서 고래에 대해서 포경을 반대하는 입장도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 이야기한 대로 이빨 고래가 보이고 수염 고래가 보인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은 고래라는 걸이야기 잘 하셨어요 그럼 지구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는 뭘까요 학생: 고래상어 고래상어, 고래상어 그러니까 손들기 전에 말을 고래상어 이야기는 다 알잖아 다 알아 고래상어 고래상어가 제일 큰 물고기야 우리 학생 고래상어는 왜 고래상어라고 이름을 지어줬을까 그냥 고래를 닮았다는 것보다 조금 우리 논리적으로 이야기 해보자 고래상어 이름 왜 고래상어일까 뒤에 남학생 뭐라고요 고래처럼 크고 상어처럼 생겨서 그런 일반론적인 이야기하고 좀 다르다 우리 여학생 학생: 고래상어는 고래는 크잖아요 학생: 고래와 닮은 상어라서 고래상어 자기가 정확하게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없나요? 학생: 생긴 거는 고래같이 생겼는데, 과는 상어과에 속해 가지고 학생: 고래상어라고 이름이 붙여진게 아닐까요? 그건 맞는데 생긴 게 고래처럼 생겼는데 종은 상어종도 아니야 학생: 포유류가 아니라서 포유류가 아니라 물고기라서 아니야 어 자 청학초등학교에 추천받은 남학생 일어나서 이야기해봐봐 학생: 크기는 말그대로 고래지만 상어처럼 아가미로 숨을 쉬기때문에 상어가 숨을 어떻게 쉬냐 내가 재밌는 이야기해 줄게 고래상어에 대한 내가 설명을 하고 여러분이 유추를 해보자 어류는 경골어류와 연골어류가 있어요 자 대표적인 경골어류는 고등어 멸치 거의 모든 게 경골어류야 연골어류에 속하는 게 상어, 가오리 등이 연골어류야 그 연골어류는 몸의 뼈가 연골로 돼 있어 여러분들 영화나 비디오 보면 상어가 입을 쫙 벌리고 다니지 입을 쫙 벌리고 다니는데 왜 입을 벌리고 다니냐면 얘들은 아가미가 굳어 있어요 아가미가 능동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판새아강(板鰓亞綱, Elasmobranchii)이라고 해서 얼굴 옆에 아가미가 붙어 있어요 연골어류의 특징은 아가미가 움직이질 못해요 그래서 상어가 입을 벌리고 헤엄치는 것은 입을 벌린 채로 계속 헤엄쳐야지 물이 입을 지나가도록 만들어 줘서 아가미를 지나가도록 만들어 주는 게 연골어류의 특성이에요 그래서 상어는 입을 벌리고 헤엄친단 말이야 대신 입을 벌리고 평생을 헤엄쳐야 되기 때문에 얼마나 힘들겠어 그래서 몸이 가벼운 연골로 되어 있는 거예요 그게 상어예요 고래상어는 연골 어류에요 연골로 몸이 연골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상어를 닮은 연골이라 해서 상어라고 이름이 붙여졌는데 먹이를 먹는 방식이 수염고래처럼 입을 벌리고 물을 통과하는 플랑크톤을 잡아먹기 때문에 고래처럼 먹이를 먹는다해서 고래상어라 이름 지어진 거예요. 고래상어는 무슨 어류다 상어를 닮은 연골 어류야 먹이는 어떻게 먹는다? 수염고래처럼 물을 들이켜서 걸러 먹는다 그래서 웨일샤크(Whale shark), 고래상어라 이름지어진 거야 아시겠죠? 그런데 고래상어는 상어라고 이름 지었지만 이빨 길이가 1 미리, 2 미리 정도밖에 안 돼. 요거 아저씨가 필리핀에서 찍은 사진인데 필리핀에서 만났던 고래상어가 옆에서 만져도 애들은 굉장히 유순한 동물이다 왜냐면 이빨이 너무 너무 가늘어 그 상대를 괴롭힐 수가 없어 그래서 고래상어가 멸종위기를 맞이한 거야 자기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데다가 성장이 느리고 1 년에 한 마리 정도 새끼밖에 못 낳거든 그 예를 잡아 버리면 한 30년 사는 동물이지만 30 년의 공백이 없어져 버리잖아 그래서 이건 멸종 위기를 맞은 동물이다 고래상어 아까 말했던 먹이를 어떻게 잡아 먹는다? 물을 들이킨다 이게 지금 물을 들이키고 있는 모습이야 아저씨가 고래상어가 물을 들이길래 손을 한 번 넣어 봤어 어떻게 될까? 손이 이렇게 들어가 우리 피노키오 동화 보면은 왜 고래의 속에 피노키오가 들어가잖아 그게 가능성 있겠다 느껴지는 거야 이렇게 들어가 정말로 빨려 들어가 그 정도로 흡입력이 강한 이제 물고기이다 내가 네 가지 바다 물고기를 가지고 왔는데 공통점이 뭘까? 참 어려운 질문이다 네 가지 동물 이름부터 이야기해 볼까 내가 이야기해 줄게 제일 왼쪽 위에는 고등어 그다음에 두 번째는 청어 세 번째 밑에는 조기, 오른쪽은 홍어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흰옷 입은 남학생 학생: 다 물에서 살아요 당연하지 다 물고기지 다 경골어류 하지 밑은 연골어류네 학생: 다 어로 끝나요 물고기 중에 어로 끝나는 거와 치로 끝나는 차이가 뭘까 치는 모르겠지 우리 선조들이 우리 옛날 어르신들이 제사상에 올릴 수 있는 제일 좋은 물고기를 민어 숭어라 생각했어 그게 좀 좋은 물고기는 어을 붙이고 조금 하찮은 물고기는 치를 붙였어 멸치 꽁치 참치 삼치 이렇게 보면은 이제 조금 하찮은 물고기에 치짜가 붙었다 이렇게 생각하면 돼 한번 보자 고등어가 보이고 청어가 보이고 조기가 보이고 홍어가 보여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그럼 다음 슬라이드 한번 보자 머리로 잘 기억해 고등어가 있고 청어가 있고 조기가 있고 홍어가 있어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우리 그 김성복 선생님 선물 큰 거 준비해야겠다 뒤에 남학생 어떤 공통점 파란 옷 입은 남학생 어떤 공통점 있을까? 학생: 숙성을 할수 있다 숙성을 할 수 있다? 약간 비슷해졌다 뒤에 여학생 까만 옷 입은 여학생 학생: 초장 찍어 먹어요 초장 찍어 먹는다 귀여우니까 어 귀여워 귀여워 저 뒤에 그 까만 모자 쓴 남학생 모자 아니구나 미안하다 마스크 쓴 남학생 너너너 돌아보는 남학생 너 이 핑크빛 마스크 쓴 남학생 5 열에 5 열에 아까 손 들었던 남학생 자 다시 손 들어 보자 여학생 이야기해 보자 학생: 먹을 수 있다 다 먹을 수 있지 자 한 명만 더 틀리면 내가 이야기할게 제일 끝에 흰 옷 입은 여학생 학생: 숙성 시킨다 숙성 시킨다 아까 숙성 이야기 나왔잖아 그렇지 학생: 회를 만들어 먹는다 아저씨가 설명을 해줄게 제일 왼쪽에 고등어를 가지고 제 2차 가공을 한게 무엇일까요? 아까 김성복샘이 말씀을 했었는데 학생: 간고등어 간고등어 오른쪽에 위에 있는거 뭐에요? 학생: 과메기 청어로 만든 과메기 밑에는 조기로 만든? 조기로 만든 뭐야? 학생: 굴비 굴비 옳지 오른쪽에 홍어로 만든 뭐야? 홍어 삼합이라고 홍어를 이제 숙성시킨 홍어야 자 아까 숙성시켰다는 이야기하고 조금 다른 게 이 중에 숙성시킨 것은 홍어가 숙성시켰다고 봐야 되고 지금 그 내가 기대하는 답은 뭐냐면은 유통, 운반을 위한 물고기다 유통 옛날에 우리 선조들이 바닷가에서 나는 싱싱한 물고기를 바닷가 사람들은 마음껏 먹을 수가 있어 하지만 내륙지방 있는 사람들은 조기나 고등어나 홍어나 청어를 싱싱한 걸 못 먹지 못 먹기 때문에 애들을 말리고 숙성 시켜서 유통을 했던 거예요 그래서 동해바다에 잡히는 고등어가 동해 바다 사람들은 신나게 먹을 수 있지만 안동이나 상주나 이쪽 사람들은 싱싱한 걸 못 먹기 때문에 부패하지 말라고 소금을 많이 뿌려서 유통한게 간고등어고 또 포항 사람들은 청어를 많이 먹을 수 있지만 내륙 지방 사람들은 청어를 먹기에 귀하지 그래서 청어를 말린 게 과메기고. 또 전라도 많이 잡히는 조기를 전라도 사람들은 잘 먹을 수 있지만 서울 사람들은 먹기 힘들잖아 그 조기를 말려서 굴비를 만든 거야 또 홍어는 갓 잡아놓은 홍어는 싱싱해 맛있어 그런데 이게 배를 타고 유통하게 되면은 콤콤하게 삭아 가지고 홍어 숙성된 홍어를 먹는 거야 결국은 유통과 관련되어 있는 어류들이 바로 요 네 가지 대표적인 동물들인 거야 물고기들인 거야 여러분들 북어 들어봤지? 북어? 북어가 뭐야? 학생: 복어 친구 북어가 바짝 말랐있는게 북어잖아 그지 왜 북어를 북어로 하냐면은 우리 해양생물 중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해양생물 중에서 가장 이름이 많은 게 명태에요 명태 명태를 보면은 바짝 말려 있는 게 북어가 되고 얼리지 않는 게 생태 지요 생태, 동태, 명태 그리고 한 20 번 정도 녹았다 얼었다 반복하는 게 황태가 되고 황태를 말리다가 여러가지 파생된 이름들이 나와요 근데 북어란 이름은 역시 강원도에서 많이 잡혔던 명태를 남쪽에 있는 사람들은 명태를 먹기가 힘들었지 그래서 바짝 말려서 유통을 했단 말이야 남쪽 사람들이 볼 때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물고기라서 북어라고 이름 지어진 거예요 뭐 이런 이야기들 자 정어리가 수만마리가 모여 있어요 다 정어리 떼에요, 정어리 떼인데 우리 상식적으로 이야기 한 번 해 볼까 여러분들이 나도 어릴 때 잘못 배웠던 부분들이 있어요 이 작은 물고기들은 왜 이리 무리를 지어 다닐까요? 어디 답을 아는 학생 있나? 남학생 학생: 커보이려고 커 보이려고 작은 물고기들 무리를 짓는 이유가 저 앞에 파란 모자 쓴 남학생 한번 얘기해볼까 학생: 적들을 피하려고 적들을 피하려고, 커보이려고 어 제일 뒤에 남학생 한번 학생: 강자한테 자기들을 커 보이게 하려고 학생: 강자가 혹시 자기들한테 몰려오면 학생: 흩어져서 자기들이 살려고 하니까 두 가지 답이 약간, 이제 내가 이야기해 줄게 두 가지 답이 약간 상충되지만 뒤에 답이 좀 더 접근성이 높다 생각하고 우리 앞에 선생님도 어릴 때 여러분들만한 나이 때 초등학교 다닐 때 이렇게 배웠어 작은 물고기들이 무리를 이룬 이유는 큰 물고기보다 커 보이기 위해서 무리를 이룬다고 배웠어 그런데 최근에 나오는 논문이나 학술 자료에 의하면 커 보인다기보다는 이 작은 물고기들의 집단적인 이기심의 발로(행위)이다 이기심의 발로. 무슨 이야기냐 한번 볼까 자 정어리한테 바다거북이 나타났어 정어리 입장에서는 바다거북이가 무서워 바다거북은 정어리를 잡아먹기 때문에 정어리들이 모여 있어 얘네들 중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어딜까? 중앙이지 이 가장자리보다 안쪽이 안전하지 그래서 작은 물고기들이 포식자가 나타나니까 계속 중앙으로 파고드는 거야 중앙으로 모여들기 때문에 무리가 만들어지는 거야 가장자리보다 안쪽이 안전하기 때문에 이거를 작은 물고기의 집단 이기심이라는 그런 새로운 논문이 발표가 되었어요 만약 작은 물고기들이 큰 물고기보다 커 보이기 위해서 모인다면 물고기들이 굉장히 지능이 높다고 봐야 되잖아요 협동을 잘 한다고 봐야 되잖아요 근데 그런 건 아니고 개개의 물고기들이 안전한 곳을 찾아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과정이야 아저씨도 필리핀이나 사이판에서 큰 물고기 떼를 보면 내가 나타나면 물고기 입장에서는 나를 포식자로 보잖아 그지? 막 모여드는데 애들이 방향을 바꾸기 위해서 굉장히 분주하게 움직이는 걸 볼 수가 있어요 미처 방향을 못 바꾼 물고기는 머리는 내 쪽으로 향하면서 동료를 따라가는 형태가 되거든요 그러면 이런 작은 물고기들 제일 많이 모여드는 물고기가 정어리가 제일 크게 군집을 이룹니다 정어리 멸치가 제일 많이 군집을 이뤄요 지구상 물고기 중에서 개체수가 제일 많은 물고기는 멸치예요 멸치 또 지구상에 있는 물고기 중에서 모든 동물이 제일 만만하게 잡아먹는 물고기는 정어리에요 그래서 정어리를 두고 바다의 쌀이라 불러요 모든 물고기가 잡아먹는 물고기이기 때문에 정어리 입장에서 볼 때 이렇게 크게 뭉쳐 들었어 어떤 유리한 점이 있을까? 크게 모여들었을 때 유리한 점은 첫 번째 수만 마리의 물고기가 모두 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외부의 적이 나타나는 것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다 또 두 번째 유리한 점은 어떤 점이 유리할까? 학생: 적을 피하기 위해서 적을 피하기 위해서 모두가 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또 어떤 점이 유리하냐면은 여러 마리가 모두 모였기 때문에 짝을 찾기가 쉬워 바로 옆에 짝이 있을 수가 있잖아 그렇지? 세 번째 유리한 점은 동료의 습관을 통해서 자기 행동을 수정할 수가 있어 또 어떤 점이 유리하냐면은 크게 무리지어서 이동할 때 앞에 친구와 헤엄치는 파장을 따라가면은 큰 노력 없이 헤엄쳐 이동할 수가 있어 어 이런 점들이 모여 있는데 유리한 점인 거야 그럼 모여 살 때 불리한 점은 뭐가 안 좋을까 학생: 한번에 보여요 포식자 입장에서는 모여 있는 물고기 전체가 종합 선물 세트로 보이겠지. 한 번에 사냥할 수가 있잖아. 또 어떤 점이 안 좋냐면은 한 명이 병이 걸리면은 전염이 될 수가 있어 집단 폐사될 수가 있지 또 어떤 점이 안 좋냐면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포식자는 누구예요? 사람이야 사람 사람이 요새는 계속 물고기를 잡는 기술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어군탐지기라는 기계를 가지고 위에서 배에서 쫙 쏘면은 수십 몇 미터에 몇 마리 물고기가 있는지 다 나타나 화면에. 그래서 집단적으로 몰살 당할 수가 있는 거죠 그래서 이제 종족을 보존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그런 점이죠 유리한 점 방금 설명했던 거 적을 발견하기 쉬워요, 번식이 쉬워요, 동료 도움받을 수 있어요 헤엄칠 때 편리해요 이런 게 유리한 점이죠 불리한 점은 아까 이야기한 대로 포식자가 찾아내기 쉽고요 전염병에 걸릴 수가 있고요 한 번에 멸종 위기를 맞을 수가 있다 어떤 논리냐면은 이게 이제 우리 어부 아저씨들이 물고기를 잡는 어군탐지기라는 기계입니다 위에서 쫙 보면은 어 초음파를 쏴 초음파를 쏘면은 물고기가 수십 몇 미터에 몇 마리가 있는지 화면에 딱 나타나 그러면 수십 미터 그물을 딱 던지면은 그대로 다 잡을 수 있겠지 그래서 이제 이 멸종 위기를 맞을 수 있는 게 무리를 지어 다니는 안 좋은 점일 수가 있는 거예요 성게 이야기는 나중에 한번 하고요 아 우리 퀴즈 한번 내볼까? 자 우리 바다 속에서 흔하게 보는 성게가 있어 극피동물에 속하는 성게야 극피동물의 제일 큰 특징은 뭘까요 성게 불가사리가 극피동물이야 극피동물의 가장 생태학적인 큰 특징은? 자신 있어? 해 봐 학생: 불가사리는 한 쪽이 잘리면 재생할 수 있고 학생: 성게도 자기 몸이 없어지면 다시 재생할 수 있는 옳지 그거야 이 극피 동물은 정말 논리적으로 설명 잘 했다 극피동물은 불가사리, 성게, 해삼들이 극피동물이야 피부에 가시처럼 까칠까칠한 피부가 있어서 극피동물이라고 하는데 극피동물의 생태학적인 가장 큰 특징은 극피동물의 생태학적인 가장 큰 특징은 조직을 훼손된 조직을 재생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이게 불가사리가 발이 잘리면 불가사리 발이 만들어지고 성게도 가시가 잘리면 성게가시가 다시 나타나 해삼도 몸이 잘리더라도 다시 몸이 만들어져 이런게 극피동물의 특징이에요 성게를 한번 보자 성게는 몸에 가시가 돋아 있잖아 그렇지 성게는 성게알과 생식소가 굉장히 달콤하고 맛있어요 이게 바다 동물들이 성게를 잡아 먹으려고 해 근데 성게를 잡아먹으려는 바다 동물에게 가장 성게의 장애물은 뭐지? 가시지 그럼 성게는 어떨 때 가장 큰 위기를 맞게 되지? 학생: 뒤집어졌을 때 옳지 뒤집어졌을 때 똑똑하다 이렇게 하나씩 논리적으로 설명하면 쉽죠 성게는 가시로 자기 몸을 보호하는 데 성게 알은 맛있어 그래서 성게는 자기 몸을 지키기 위해서 뒤집어지지 않아야겠지 그 성게들이 위기탈출하는 방식을 보면요 이렇게 한 마리가 뒤집어지더라도 옆에 친구가 버텨주기 위해서 스크럼을 하고 다녀요 같이 무리를 지어 다녀요 그 혹돔이나 쥐치나 돌돔이 성게를 땅 박아 가지고 딱 뒤집어서 배를 갉아 먹어야 되는데 저렇 친구들하고 붙어 있으면은 뒤집어지지 않겠지 또 바위 틈속에 몸을 숨기고 살아 그래야 몸이 뒤집어지지 않겠지 이 성게들도 여러분들이 해양생물들이 참 작다, 보잘것없다 느끼지만 이런 작은 동물들도 자기가 살아가는 방법들을 유전적으로 학습을 통해서 계속 터득하고 있는 거예요 아까 군소는 잘 말씀하셨고요 문어 아저씨가 이제 문어 먹물 쏘는 모습을 사진 찍기 위해서 문어를 계속 괴롭혔어 문어를 막 간지러 간지럽게 하면, 애들이 스트레스 받아서 먹물을 빡빡 쌓아요. 그럼 아저씨가 한 손으로 간지럽히고 한 손으로 사진기로 촬영을 했어요 근데 문어도 먹물이 하루에 한 세 번 정도 쏘고 나면 탈진을 해버려요 문어도 바다의 카멜레온 동물이잖아 처음에 만났을 때는 붉은색으로 막 성을 막 내 그러다가 좀 더 자기가 지쳐 가면은 회색 흰색으로 몸 색깔이 변해 버려 그래서 흰색이 됐을 때는 얘가 완전 탈진했구나 이렇게 볼 수가 있죠 탈진. 몸에 힘이 빠졌다 그런 이야기에요 문어은 다리가 몇 개예요? 학생: (열 개), (여덣 개) 문어 여덟 개. 오징어? 학생: (열 개) 옳지 문어 다리가 다 아 우리 똑똑하다 청학 초등학교 문어 다리가 여덟 개인데 정확하게 생물학적으로 이야기하는 문어 다리는 일곱 개고 하나는 교접기라고 해서 성기야 성기야 성기 그래서 문어의 마지막 모습을 보면 이 그물 속에 갇혔어요 문어가 갇혀 있는 모습을 보면 처음에 그물 속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을 해 그러다 안되면 마지막 순간에 암컷은 자기 몸에 알을 다 뱉어내요 수컷은 하나의 다리 교접기를 가지고 그물 사이로 뽑아내 가지고 정액을 분출해요 자기는 죽더라도 후손 하나라도 자기 새끼 하나라도 낳기 위해서 이런 마지막 행동을 하는 거죠 생물들이 가장 큰 삶의 목적 중에 하나가 종족 번식이 아닐까 이런 자기 마지막 순간 처절한 순간에도 암컷은 알을 뱉어내고 수컷은 알을 향해서 정액을 분출하는 모습들을 촬영을 해놓은 겁니다 뭐 불가사리 못풀게 하는 이야기 나왔고요 불가사리 다리가 하나 잘려 나갔어 잘려 나고 잠시 지나가지고 한 달 정도 지나면 다리가 새롭게 만들어지는 그런 모습입니다 지금 중간에 다리 보이죠 저게 점점점 자라나 한 달 정도 지나면 새로운 다리가 하나 생깁니다 근데 불가사리는 어떻게 보면 사람보다 먹이 먹는 방식이 더 진화가 됐어요 진보가 됐어요 우리는 손으로 집어서 입으로 씹어서 목으로 넘기잖아요 그런데 불가사리는 바로 위장을 끄집어내서 먹이를 소화시키고 위장을 집어넣고 그래요 중간과정을 다 생략해버려요 지금 불가사리 위장이 나와있는 모습입니다 학생: 저게 불가사리 위장이에요? 어 이게 불가사리 위장이야 그래서 위장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기 때문에 불가사리는 그물 안에 갇혀 있는 썩어 있는 물고기도 먹을 수가 있어 그물 코 사이로 위장을 밀어 넣었다가 다 소화하고 위장을 다시 빼내 가지고 자기 몸속에 집어넣으면 되겠죠 뭐 이런 식으로 포식을 합니다 아까 가시복 우리 김성복 선생님이 가시복에 대해 이야기 하셨는데요 실제적으로 물에서 가시복을 건드리면 송곳처럼 날카로워요 그래서 웬만한 물고기는 가시복어가 몸을 팽창하면 절대 건드릴 수가 없다 학생: 선생님은 가시복어 만져 봤어요? 만져 봤어요 송곳 보다 날카로워요 손이 찔릴 정도로 무서운 물고기에요 공생 이야기나오고 그래 이제 니모 다 그지? 흰동가리돔 옆에 흰동가리돔이 알들을 낳았어 알이 수정란이 생기고 좀 지나면 부화가 되고 또 새끼 흰동가리돔이 생기겠죠 학생: 보라색이 다 알이에요?? 어 여기 있는게 다 알이에요 이제 이 필리핀에서 전화가 와서 이제 흰동가리돔이 알을 낳았다고 그래서 아저씨가 촬영하러 필리핀에 갔어요 그럼 이제 흰동가리돔이 작은 물고기잖아 자기 그 새끼를 알을 지키기 위해 가지고 지금 어 아저씨가 접근하니까 다가가니까 경계를 하고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어 무슨 펭귄이에요 학생: 황제펭귄 황제 펭귄 목소리 익숙하지 않나요 김성복 선생님이 극지톡톡 유튜브 방송하는 겁니다 남극에도 아주 혹독한 공간이지만 기온이 한 40도 이상 되는 공간에 마이너스 40도 이상 공간이지만 이렇게 펭귄들이 자기 생존을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들을 터득 하고 있습니다 자 우리 어린이들 우리 학생들하고 오늘 그 시간들을 한번 보냈고요 뭐 한번 볼까요 아 일단 이 황제 펭귄새끼들이 자기 스스로 몸을 지키는 방식입니다 이 펭귄을 잡아먹는 자이언트 패트롤이 나타났어요 그중에 제일 큰 형이 동생들을 지키고 있어요 근데 황제 펭귄과 다른 종이 또 나타나 아델리 펭귄이 나타나 학생: 저게 자이언트 패트롤이에요? 아델리펭귄이 나타나가지고 이렇게 딱 지키는 어 펭귄들은 공동 생활과 또 단체생활에 많은 최적화 되어 있다 학생: 근데 자이언트 패트롤이 안큰데 자이언트 패트롤은 날개를 펴면 1m 가 넘죠 지금 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죠 오늘 이렇게 여러분들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시간이 다 됐네요 제가 선생님한테 우리 포럼에서 하고 있는 극지해양 콘텐츠 감상문 공모전의 포스터를 드리고 갈게요 여러분들 관심있으면 이 유튜브를 보고 공모전에 응모하면은 상금도 주고 그렇게 합니다 지금 일등이 초등부 20만 원이구나 이렇게 상금을 드리는 공모전을 하고 있습니다 자 오늘 여러분들 1시간동안 좀 짧지만 긴 시간을 했다 그렇죠 혹시 내가 꼭 이거 물어보고 싶다 질문 한 명만 받아볼까요? 이야기하세요 학생: 구멍이 뚫린 생물 구멍이 뚫린 생물 앞에 슬라이드에 있었어요? 구멍이 뚫린 생물이 어떤 것을 말하는지 잠깐 크게 이야기해볼까? 학생: 그 세계의 식물 말할 때 있잖아요 학생: 그때 구멍 뚫려 있는 거요 학생: 두 번째 줄에 위에 거 학생: 아까 전에 학생: 일단 둥글고 그런 거 아니에요? 모르는 거는 바로 물어보고 가자 이 생물 중에는 있었어? 아 2열에 두 번째 거 해면입니다 해면 해면은 그 영어로 스폰지라 하죠 물을 많이 품고 있는 해면 바다 속에서 해면을 만나면은 반가워요 이게 푹신푹신하기 때문에 몸이 부딪쳐도 완충이 되거든 어 질문 하나만 더 받을까 어 어떤 게 궁금해 상어 오른쪽에 있는 거 요거는 청줄 청소 놀래기라는 큰 동물의 몸에 트라블을 해결해 주는 청소물고기 입니다 자 오늘 요렇게 수업 마치도록 할게요 수고들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