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방금 소개받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수중발굴과에서 수중발굴 팀장을 하고 있는 홍광희입니다 전 수업의 이동규 선생님께서 해양문화재 연구소를 자꾸 강조하시던데 지금은 중앙박물관 쪽에 있는 박물관들은 전시 위주로 업무를 하고요 저희 연구소에서 바다에 관련된 모든 문화재 발굴하고 조사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까 그 영상에서도 나오던데 신안선이 계기가 되서 신안선 유물을 전시하기 위해서 만든 게 광주박물관이고 신안선 선체를 보존처리하고 전시하기 위해서 만든 게 목포에 있는 해양유물 전시관이예요 그 해양유물 전시관이 저희 전신이고요 근데 우리가 전시만 하는 게 아니지 않냐 연구도 하니까 우리 이름을 바꾸자하여 그래서 연구소로 2009년도에 이름을 바꿨어요 그래서 전시관은 지금도 있고요 지금 연구소라고 저희들을 부릅니다 그래서 오늘 지금 여러분들하고 이야기할 걸 좀 준비했는데 수중 문화재 발굴인데 제가 보통 대학교 강의 이런 걸 좀 나가다가 그런 생각을 좀 쉽게는 좀 해드려야겠다 하고 생각을 했는데 오늘 막상 와보니까 또 정말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 최대한 좀 재밌고 쉽게 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바닷속 보물찾기 딱 하면 무슨 생각이 드세요? 보물선 이런거 하면? 황금, 금 좋죠 해적, 해적 지금 사진에 나와 있지만 보물, 지도, 해적 뭐 이런 거 생각 많이 나시죠? 인디아나존스 이야기는 안 나오네요 어떻게 젊으셔서 그런지 그래서 이런 금은보화만 사람들이 많이 생각을 하는데 이런 금은보화도 물론 있겠지만 아까 신안선 같은 데서 설명드렸던 여러 가지 유물들은 있어요 근데 이제 언제부터 이런 것들을 발굴하기 시작했냐면 최초의 기록은 지금으로부터 한 2500년 전 부터 기록이 있다고 그래요 그래서 페르시아의 크세르크스 라는 왕이 실리스라는 잠수사를 시켜서 보물을 건져와 한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온전 1세기에는 지중해에서 해면을 캐는 잠수사들이 예전부터 일을 했는데요 그 잠수사들한테 가서 이런 유물들이나 보물들을 건져오면 24피트, 한 수십, 8미터 정도 되죠 8미터 정도에서 건져오면 이거 절반을 넣어줄게 하고 또 12피트, 3피트 뭐 이런 식으로 해서 일정 부분을 보물을 나눠가졌다는 기록이 있답니다 그래서 상당히 오래전부터 그런 바닷속 보물찾기는 시작됐고요 근데 이런 보물찾기는 누가 하냐 트레이저 헌터라고 부르는 보물 사냥꾼들이 딱 생각납니다 그리고 수중 고고학자라고 하는 고고학자들이 생각나고요 두 부류가 있는데 이 두 부류의 차이점은 뭐냐 그 보물 사냥꾼은 인디아나 존스 방금 말씀드렸는데 그분이 고고학자가 아니에요 사실은 보물 사냥꾼이에요 그냥 보물 돈 되는 거 찾으러 다니시는 분이에요 그래서 그런 분이고 그래서 단순히 문화재적 가치라든지 유물이 가진 의미 같은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이걸 팔아서 돈을 벌어야겠다 하시는 분들을 보물사냥꾼이라고 해요 그런데 도굴꾼도 있죠 몰래 훔쳐가는 사람 잠수해서 바닷속에서도 몰래 훔친 사람도 있을 테고 신안선 같은 경우에도 도굴범들이 엄청 극성이었다 그래요 신안선에서 그런 도자기 같은 걸 훔치려고 그래서 그 도굴꾼하고 보물사냥꾼하고 차이점은 있어요 보물사냥꾼은 합법적인 내에서 유물을 건지는 사람들이에요 법에서 위반이 안 되게 그리고 수중고구학자는 당연히 이 사람들도 위반이 안 되겠죠 그런데 이 두 보물사냥꾼과 수중 고고학자의 차이는 이런 인양을 해낸 물건에 대한 것들을 고고학적인 생각을 요소를 접목시키는 사람들은 고고학자고요 단순하게 돈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물 사냥꾼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림으로 보면 예전에는 잠수 기술이 없을 때는 지금 해녀들처럼 그냥 숨을 참아서 물에 들어갔겠죠 그래서 깊이 들어갈 수도 없었을 테고 오래 있지도 못했을 거예요 그래서 이런 형식의 잠수가 됐을 거고 그리고 14세기 15세기경부터 잠수종이라는 이렇게 컵을 뒤집어 엎은 듯한 잠수종이 발명되면서 잠수 시간도 길어지고 인양같은 물속에서 보물을 건져올리는 활동을 조금 더 해요 그리고 나중에 머릿속에 뒤집어 쓰는 헬멧도 만들고 요즘에 말하는 스쿠버 다이빙이라는 공기탱크를 메고 하는 잠수 이런 것들을 하면서 잠수 기술이 점점 발달하면서 기술의 발전과 함께 고고학적인 궁금증이 생기는 거예요 물건을 줍다 보니까 좀 학자적인 기질이 있으신 분들 궁금한 거예요 혹시 고고학이 뭔지 다 아시나요? 오래된 것을 생각하는 학문이 고고학이죠 그래서 그 고고학적인 궁금증인데 고고학적인 궁금증이라고 하면 뭔가 좀 어려운 것 같은데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돼요 물건을 하나 찾았는데 옛날 물건인데 이걸 어떻게 만들었지? 어 이걸 어디다 썼지? 어 이걸 왜 썼지? 어 이게 왜 여기에 묻혀있지? 이런 것들이 고고학적인 생각이거든요 이런 생각들을 하기 시작하면서 이제 수중 보물찾기가 이제 수중 고고학으로 발전이 되게 됐어요 근데 지금 이 사진 보시면 아 여러분들이 원하는 그 보물찾기에 성공하신 분인 것 같죠? 맞아요 이분이 플로리다에 사시는 분인데 16년간 거의 뭐 거지 상태가 되기 전까지 플로리다 해변을 16년을 뒤져가지고 산호세호라는 그 스페인 범선을 찾아내요 그래서 어마어마한 보물을 찾아내신 분인데, 전형적인 보물 사냥꾼이죠 근데 이분이 아토차오라는 스페인, 이 배가 스페인 남미 쪽에서 금은부화를 야탈해가지고 가다가 침몰한 배예요 이걸 이제 찾아내신 분인데, 이분이 플로리다 해변에다가 박물관도 조그만하게 짓고 근데 거기 홈페이지 들어가 보시면 팔아요 저희 물들을 돈 주고 그래서 어떻게 보면 중요한 고고학적인 그런 문화재 중 하나인데 이분이 먼저 발견함으로써 다 파괴돼서 없어져 버린 거죠 고고학적인 어떤 기록은 하나도 없고 그럼 우리나라는 뭐 이런 거 있을까요? 들어보신 것 같지 않나요? 이거 좀 유명한텐데 돈스코이오라고 울릉도 옆에 빠진 러시아 배입니다 러일전쟁 때 울릉도 옆에 선장이 일본한테 이 배를 뺏길 수 없다 해서 약간 자침이라고 해서 일부러 침몰시킨 배예요 그래서 한 400M 정도에 빠져 있는데 한간에 여기에 금괴가 어마어마한 양의 금덩어리가 실려 있다고 여기 지금 사진 출처를 보시면 신일광체그룹이라고 한 2, 3년 전에 이 신문에 나왔는데 결론은 이게 90억 정도 투자금만 받아서 사기로 판명됐죠 여기는 안 계시죠 관련되신 분들 그런데 이게 만약에 실제로 금이 있다 할지언정 이 사람들이 마음대로 건질 수가 없습니다 이게 문화재적 가치가 조금이라도 있다고 판단되면 이거는 문화재 이기 때문에 손을 들 수가 없어요 대표적인 애가 지금 이 배도 오래된 배 같죠 청일전쟁이 발발할 계기가 된 해전에서 빠진 고승호라는 배예요 이건 인천 올도 밑에 있는 배인데 있어요 있는지 알고 있는데 이게 중국 배예요 근데 여기에 은괴가 실어졌다는 소리가 있어가지고 한국에도 보물사냥꾼들이 계시거든요 그분들이 찾아 헤매서 찾았어요 찾아서 실제로 근데 은이 나오긴 나왔어요 이거 지금 조그마한 네모난 주사위처럼 생긴 게 은 조그마한 괴거든요 근데 실제로 찾았어요 근데 그렇게 생각처럼 많이 찾지는 못하고 처음에는 이게 돌인지 뭔지 몰라서 그냥 막 버렸대요 물속에 나중에 봤더니 이게 좀 처리해 보니까 이게 은이여가지고 나중에 좀 왔다고 하는데 근데 이것도 그런 인양하다가 문화재청에서 위원들이 이거 문화재 가치가 있다 청일전쟁이 어떤 시발적이 되는 어떤 계기다에서 발굴 중지해하고 인양 중지해하고 문화재로 지정하는 바람에 지금 이게 인천시립박물관 가면 있는 유물들이에요 그래서 무조건 뭐 보물이 있다고 해서 찾을 수 있는 건 다 건져서 내가 가질 수 있는 건 아니고요 법에 정해진 테두리 안에서만 이렇게 발굴이나 인양을 할 수가 있어요 그럼 이런 보물들은 어떻게 찾냐? 바다 속에 보이지가 않죠 이렇게 육상처럼 멀리 보이지도 않고 수영장처럼 물이 깨끗해서 바닥을 들여다본다고 해서 보이지도 않고요 그래서 이제 기계를 써서 잠수하기도 하고 기계를 써서 하는 장비조사가 있고요 잠수를 해서 찾는 잠수조사가 있어요 그래서 이런 장비들을 이용하고 잠수를 해서 보이지도 않고 수영장처럼 물이 깨끗해지기도 하고 수중 탐사라는 것을 해요 법적으로도 땜이라든지 다리라든지 이런 것을 공사할 때 수중 지표 조사라는 법적인 용어도 있는데 저희들은 수중 탐사라고 많이 해요 찾으러 다니는 것 물속에 난파선이 있거나 아니면 유물들이 있는지 찾으러 다니는 행위를 탐사라고 하는데 탐사를 할 때 쓰는 장비 몇 가지만 소개해드릴게요 일단 육상하고 달라서 물속에서는 전파를 못 써요 그래서 초음파를 써야 돼요 음파 음파가 뭐죠? 소리죠 소리 소리 돌고래나 박쥐든 초음파를 발사해서 반사돼서 이렇게 오면 그걸 이용해서 거리를 측정하거나 어떤 물체가 있는지 확인하죠 그것처럼 물속에서 사용하는 장비의 대부분은 음파를 써요 이런 음파를 사용하는 기계를 써서 하는 장비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일단 수심을 측량, 수심을 재는, 물의 깊이를 재는 방법을 이용하는 장비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대표적인 게 다중비문명측신이라는 게 있는데 이름이 어렵죠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빛을 여러 개 쌓아요 동시에 부채 모양으로 그래서 반사돼서 어느 속도를 측정해서 거기까지 거리를 측정을 해요 그러면 어떤 이렇게 굴곡진 수심이 나오겠죠 이걸 계속 진행하면서 쏘니까 점이 합쳐져서 면이 되고 그래서 3차원으로 이런 식으로 구현을 해낼 수가 있어요 이제 이런 장비는 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음파를 사용해서 사용하는 장비고요 또 음파를 사용하는 장비이긴 한데 이게 또 음영, 즉 그림자가 있냐 없냐, 이게 어둡냐 밝냐를 또 측정하는 방법도 있어요 대표적인 게 사이드 스캔 소나라고 하는 이런 장비도 있고요 사이드 스캔 소나로 찍은 지금 화면이고요 그리고 땅 속에 묻혀 있는 것도 찾아야 되겠죠 그래서 이제 지층 탐사기라는 장비도 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음파를 쏴요 쏴가지고 바닥에서 튕겨져 나온 음파를 재는데 얘는 뭐를 측정하냐 그 땅이 바위인지 갯벌인지 단단한 흙인지 이런 매질이라고 하거든요 얼마나 단단하고 무르고 이런 것들을 측정해서 이런 식으로 선으로 색깔로 나타내는 장비가 지층탐사기에요 그래서 이 지층탐사기로는 갯벌 속에 묻혀있는 이상체들이 뭐가 있는지 이런게 확인할 때 쓰는 장비에요 그리고 자력을 측정하는 자력계라는 장비도 있어요 이거는 뭐냐면 지구 자석이, 자기장이 있는데 그 자석의 힘 있잖아요 자기장이 어떻게 작용하느냐 하는 측정하는 건데 보통 이런 장비는 쇠부치에 반응을 해요 쇠부치 그래가지고 쇠부치들로 된 유물을 찾을 때 사용하는 이런 장비도 있고요 또 사람이 들어가지 못하는데, 잠수를 못하는데는 이런 무인 잠수정, ROV라고 하는데 이런 잠수정을 넣어가지고 사람 대신에 직접 잠수를 시켜서 이렇게 화면으로 뭐가 있는지 확인하는 장비도 사용을 해요 이 밖에도 되게 여러 가지 장비가 더 있는데 지금 몇 가지 대표적인 것만 좀 말씀드렸고요 일단 이런 장비를 이용해서 옛날 신한선처럼 아까 말했던 그런 배를 찾거나 아니면 다른 유적을 물속에서 찾거나 했을 때 발굴을 해야 되겠죠 그래서 이제 발굴하는 방법을 잠깐 또 소개를 해드릴게요 근데 이제 고고학적인 발굴 조사는 일단 우리가 보물을 찾으면 무조건 삽질을 해서 땅을 파서 그걸 건져내냐 그건 아니에요 고고학 책의 기본적인 개론서에 보면 항상 나와있는 말인데 이게 발굴은 파괴를 필연적으로 동반하는 행위 말이 어려운데 뭐냐면 일단 수백 년 수천 년 묻혀져 있는 것을 갖다가 우리가 인양해서 박물관에다가 보존처리해서 박물관에다가 갖다 놓으면 그 상태가 없어지는 거잖아요 이제 영영 다시 그 상태로 되돌릴 수 없잖아요 그래서 발굴은 그 유적이나 문화재를 도저히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 발굴밖에 없다고 할 때 최후의 마지막 수단으로 하는 게 발굴이에요 그 상태로 넣고 애를 계속 보존할 수 있다는 그런 방법만 있다면 그 자리에 그대로 놔두고 보존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거든요 고고학적인 발굴은 그리고 발굴은 아까 말씀드렸던 탐사하고 다른 게 땅을 파는 작업이 동반되는 거예요 땅을 파면 이게 발굴 조사고 땅을 안 파면 아까 말했던 지표 조사라는 거예요 탐사라고 불렀던 그래서 그 차이는 있고요 또 땅을 얼마나 파느냐에 따라서 표본 조사, 시굴 조사, 정밀발굴 조사 땅을 몇 %씩 팔느냐 이런 거에 따라서 구분이 또 돼요 그래서 이제 수중발굴 조사를 하려면 육상하고 다르게 일단 장비가 좀 필요한 게 있는데 배가 있어야 되겠죠 물에서 해야 되니까 그리고 잠수를 해야 되니까 또 잠수 장비가 필요해요 그리고 땅을 파야 되니까 이런 펌프 같은 일을 이용해서 땅을 팔 수 있는 젠토 장비가 필요하고요 그래서 탐사를 통해서 이런 식으로 갯벌에 묻혀있는 배의 일부분을 찾아낸다 그러면 일단 좀 파봐요 이렇게 딱 그 배 모양대로 그래서 이 배가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그다음에 크기에 맞게 이렇게 격자를 격자로 만들어서 바둑판처럼 위에다가 이런 쇠로 만들어서 쭉 설치를 해요 이건 왜 하냐면 어디 부분에서 뭐가 어떤 유물이 어떤 형식으로 나왔다 이런 것들을 좀 세밀하게 기록하기 위해서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만든 걸 그리드라고 하는데 그리드를 설치하고요 그다음에 땅을 파기 시작합니다 땅을 쭉쭉쭉 파면서 유물이 있는지 없는지 보고 유물이 있으면 실측도 하고요 실측이 뭐냐면 그냥 물속에서 그림을 그려요 똑같이 그림을 그리는 실측도 하고 영상도 찍고 수중 촬영도 하고 기록을 최대한 상세하게 남겨요 근데 남기는 이유가 뭐냐 아까 말했다시피 한 번 발굴한 유적은 이제 없어지는 거예요 영영 다시 그 상태로 갈 수 없어요 그래서 그 상태를 최대한 상세하게 기록해서 이걸 보고서로 나중에 만들어서 이 발굴을 안 한 사람들도 아 이 책을 보면 다 이해하고 와 이렇게 있었구나 이런 인물들이 어떤 식으로 있었구나 이런 것들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게 저희 고고학자들의 몫입니다 그럼 우리나라 그 바닷속에는 여지껏 어떤 인물이 있었을까요 일단 구선박이라고 해서 오래된 배들이 대표적으로 있는데 통일신라시대 배가 한 척이 있습니다 영웅도선이라는 배고요 고려시대 선박이 12척 조선시대 한 척 총 14척이 발굴 조사가 됐다고 했는데 이 고려시대 선박에 아까 이야기됐던 신안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거는 송원대 선박입니다 원나라하고 남송시대 유물을 싣던 선박인데 좀 뒤에 나오니까 다시 말씀드리구요 그리고 제이부도에 두 척의 배가 있는데 그 배는 그냥 관리만 하고 있습니다 발굴을 안하고 그리고 지금 신문 뭐 보신, 최근에 그 기사 보신 적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해남 송호해수욕장 옆에서 조관대에서 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곳에서 그 선박이 하나 있어가지고 지금 발굴하고 있고요 도작이나 이런 유물을 따지면 10만 점 정도 됩니다 그래서 이런 정도의 유물들이 지금 배에서 나왔고요 여기 이런 유물들 중에서 대표적으로 그러면 몇 가지만 소개를 해드릴게요 아까 많이 나와서 이제 좀 간단하게 설명드릴게요 신안산인데요 이거는 수중고구학을.. 시작된 계기가 된 거예요 1976년도부터 84년까지 발굴이 됐고요 아까 나온 이야기인데 1323년 중국 조장성 링보에서 일본으로 가던 배예요 그래서 유물들은 보시면 옛날 사진도 있고 요즘 사진도 있는데 굉장히 다양해요 금은 없어요 은은 있어요 은은 있는데 금은 없고 2만 3천 점 정도 이렇게 유물이라고 하고요 이렇게 철하 백자 그리고 이렇게 안녕을 기원하는 한자가 적어진 이런 백자 접시, 청자들 굉장히 상품들이에요 이게 중국에서 발굴한 유물들 봐도 얘들이 정말 뒤지지 않는 굉장한 상품들이고요 이어담으로 말씀드리자면 이 신안선이 발굴이 되면서 이게 아까 제가 송원대 시대 때 유물들이라고 그랬죠 그래서 그 송원대 시대 유물이 중국 보다 더 많았었습니다 이 배에 한 척 발굴하면서 그런데 지금은 중국도 여러 척 좀 발굴 해가지고 유물이 많이 늘어서 아마 순위는 바뀌었을 건데 아무튼 그런 에피소드도 있었고요 동전이 좀 재밌는데 동전이 중국 동전들이에요 양이 얼마큼 나왔냐 28톤 28톤 그리고 개수로 800만개 그래서 지금도 이 동전의 용도는 몰라요 여러 학자들이 이걸 갖고 와서 화폐로 쓰기 위해서 주조비술이 일본이 부족해서 동전 만드는 기술이 없어서 이걸 갖고 와서 동전으로 쓰려고 했다는 학자도 있고 한편으로는 아니다 이걸 녹여서 철로 만든 철불상 같은 거를 만들려고 갖고 갔다 이런 사람들 거야 근데 아직 용돈은 모른대 엄청난 양의 동전이 실려 있는 좀 신기한데 기도합니다 그리고 고려청자 도 7점이 나와서 여기에 고려 시대의 사람들도 승선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고요 또 일본 장기알 일본 일본의 나막신 그리고 일본 관련된 유물들도 실려 있었어요 그래서 이 신안선에는 중국사람들만 타있는게 아니고 고려시대 사람 그 당시 일본사람들까지 타 있었다고 그렇게 추측하고 있어요 근데 아까 계속 1323년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배의 출항시기를 그걸 어떻게 알았냐 여기서 이제 고고학자들은 아까 말했던 보물사냥꾼하고 다른게 또 이제 가져온 유물을 연구를 하고 한번 고고학적으로 생각을 해봐야 돼요 그래서 이제 이런 목관, 이런 글씨 써진 기록이 남아있는 것들이 되게 중요하고요 자 이 목관 중에 보면 여기 한문으로 그냥 읽으면 동복사라고 저희들은 읽어버리는데 일본에 지금도 이 절이 있어요 그래서 이 목관에는 여러가지 정보가 있는데 일본 쪽에 사찰이라든지 신사 신을 모시는 사당 이런데 이름들이 써져 있어요 그래가지고 일본 이쪽으로 갔던 대구나 목적지는 그리고 출발지는 아까 중국에 징보라고 했는데 거기는 여기 이게 조그마한 추예요 추 겨울 추 근데 여기에 경원로라고 써져 있어요 경원 근데 이 경원이 남송시대 때 징보항을 경원항이라고 불렀어요 그래서 아 2배는 이쪽에서 출발한 배구나 하고 이제 그 외에도 다양한 유물 가지고 추정을 하고 결과를 낸 결과 1323년에 경원에서 출발해서 일본으로 가다가 침몰한 배로 그렇게 밝혀져 있습니다 그럼 이제 우리나라 배 중에 통일신라시대 배가 한 척이 있는데 2배는 잠수사가 청자 접시를 청자 그릇을 몇 개를 주워가지고 와서 신고를 했어요 레저다이버인데 잠수하다 보니까 몇 개가 보이네요 그래서 신고를 했어요 가보니까 주변에서 800점 정도의 청자들이 막 널부러져 있는 거예요 그래서 거기를 이제 꼼꼼히 뒤지니까 배가 한창 나오는 거예요 침몰선이 그래서 침몰선을 이제 발굴 조사를 하는데 좀 이상한 거예요 이게 배 안에 고려청자가 하나도 안 들어있어요 보통 고려청자를 그렇게 잔뜩 실은 배면 배 안에도 좀 남아있어야 될 텐데 없더라고요 그리고 화물들도 조금 생긴 게 기존에 발굴해왔던 고려시대 선박들하고 좀 다른 거예요 처음에 배 모양이 이런 식으로 그림으로 실측된 건데 지금 보시면 뭔가 흑색깔로 다 덮여있죠 이 배 여기 보시면 이렇게 쇠로 된 솥을 많이 실었어요 그래서 솥을 화물로 실었던 배인 것 같은데 이 철에서 그 철, 우리들이 말하는 녹이라고 생각하시면 쉽겠죠? 그런 녹이 바닷물에 계속 오래되면서 녹으면서 갯벌하고 섞이면서 이렇게 단단하게 쇠처럼 배 전체 화물이 코팅이 된 거예요 쇠 그래서 이게 보통 발굴은 이런 펌프나 이런 것들을 이용해서 흙을 제거해야 되는데 이 배는 점을 대놓고 망치로 때려가지고 부숴가지고 이거를 인양한 굉장히 독특한 배거든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일단 인양을 하고 나서 보존처리 전문가 선생님들 께서 열심히 벗겨가지고 이렇게 보존처리를 한 거를 보니까 파삼 집선문이라는 문양이 있는 거예요 파도의 형태가 여러 개 모여있는 거 근데 이게 통일신란시대 양식이 거든요 통일신라시대의 그릇인데 이거? 그래서 설마 했어요 청자들이 하도 주변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거류시대의 배가 아닌가 처음에 생각했거든요 솥을 보니까 또 솥도 자세히 보니까 마도 이로서는 거류시대 배인데 나온 솥이 좀 생긴 게 다르게 생겼어요 그래서 이런 솥의 형태를 또 찾아보니까 통일신라시대 때 유적에서 나왔던 거랑 유사해요 아 그래서 이제 저희들이 생각이 쏠리는 거죠 아 얘는 통일신라시대 배인가 보다 이제 막 엮어 보자 하고 찾아보니까 또 이런 녹그릇이 나오는데 이런 그릇 역시 또 통일신라시대 때 유적에서 나온 어떤 이런 유물들하고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고요 배의 구조도 조금 다르고 통일신라시대 이게 월지에서 나온 배거든요 통일신라의 배다 하고 마지막에 이제 그 나무를 가지고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 중에 위글매치라는 조금 더 정확도를 높인 방식의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이 있는데 그걸 해봤더니 이 나무들이 710년부터 730년 또는 750년에 774년 8세기의 목재로 나타났어요 그래서 아 이건 통일신라의 배가 맞구나 그래서 통일신라의 배가 맞구나 우리나라에 단 한 척 있는 통일실라시대 배가 발굴이 됐고요 고래시대 배에는 되게 여러 척 있는데 그중에 그럼 그러면 이게 지금 초록색이 청자 수량을 좀 나타낸 그림이고 여기가 영웅도선이에요 그럼 이 청자들은 뭘까? 생각을 해봤더니 통일실라시대 때 배가 이미 여기서 침몰을 했고 이 주변에는 지금 청자를 실었던 고려시대 배가 한층 더 난파되어 있을 거다 그렇게 저희들은 추정하고 있고요 이제 고려시대 배 한층 보시면 마두 2호선이라는 배인데 이것도 도자기와 곡물과 여러 가지 유물들을 실었는데 지금 여기 보시면 어안 렌즈라고 해서 카메라가 조금 굉장히 관광 렌즈를 써가지고 이렇게 좀 동글동글하게 나왔는데 이게 매병이에요 뒤에 나오는데 보시면 단연코 이 유물이 대표적인 유물인데 이름이 되게 길어요 청자, 상감, 유로, 축화, 화해문 매병 이런 도자기는 한 번씩은 보셨죠? 북부에 보시면 항 날아다니는 매병도 있고 그렇죠 이게 부물 1783으로 지정이 됐어요 그런데 이 매벽만 된 게 아니고 여기에 아까 말했던 목간이 같이 달려있어서 이게 돼 있는데 목간에는 뭐라고 써져 있었냐면 중방 도장교 오문부 택상 진 송준봉이라고 써져 있어요 그런데 중방은 고려시대 무신들의 기구예요 무신들의 모임이에요 중방의 도장교라는 계급의 오문부라는 사람한테 이 매병을 보내는데 이게 재미있는게 이게 어디다 쓴 물건인 것 같으세요? 드라마 같은 데 보면 딱 뒤에 장식해 놓기도 하고 근데 이거 매병의 용도를 몰라요 사람들이 근데 이 매병이 이전까지 말했.. 괜찮아요? 설명드리려고 그래서 사람들이 이걸 물이나 술을 담아서 사용했을 거라고 이 마도 이호선 이 목관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을 했었어요 근데 여기 제가 진짜를 파란색으로 써놨죠? 이 진이 뭐 같아요? 참진짜잖아요 참진 참하면 뭐 생각나세요? 참기름 생각나시죠? 네, 맞아요 참기름을 담았다는 병이에요 그리고 이건 매병은 원래 일제시대 때 일본 사람들이 학자들이 붙인 게 매병이고요 매병 꽃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실은 성준이라고 불러요 그래서 성준이라고 이 매병의 원래 이름은 성준이라고 불렀다고 알 수 있었고요 참기름을 넣어서 일반적으로 생활에 사용했다고 밝혀낼 수 있었어요 근데 또 다른 매병이.. 같이 나왔는데 1784호예요 이것도 오문구 선생님한테 보낸 건데 여기는 조금 다른 한자가 써져 있어요 정밀이라고 써져 있어요 정밀 이건 뭐냐면 꿀이에요 꿀 아 그래서 이게 매병이 꿀단지 용도로도 썼구나 하고 밝혀진 거예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퀴즈들을 저희들이 밝혀내면서 좀 새로운 사실들이 많이 밝혀졌죠 그러면 이 목관이 저희들이 이런 것들을 해석하는 유물의 해석하고 연구하는 것들이 저희들이 하는 일 중에 하나인데 마도 1호선에서 나온 목관이 또 재미있는 게 하나가 있는데 한번 보여드릴게요 이 간지라는 거 혹시 어른분들은 아시겠지요? 어린이지는 모르시겠죠? 그 12개의 우리 띠가 있잖아요 띠 지지가 있고 가불 병정 쭉에서 10개의 간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 두 개를 합치면 조합을 하면 60간지라는 게 생겨요 그래서 올해가 지금 개묘 년인가요? 그렇죠 토끼, 검정 토끼인가 그렇죠 올해가 그것처럼 그게 60개 중에 하나예요 그래서 60년 주기로 계속 이렇게 연도를 적는 방법이 이 간지로 적는 방법인데 마도 이로선에 정료라고 써진 간지가 나왔어요 근데 이 정묘라는 간지는 1207년 아니면 1267년이거나 그 밑으로 또 60년 전이겠죠 셋 중에 하나예요 무진연이 나왔어요 이건 1208년이에요 뭐 1208년이거나 1268년이거나 둘 중에 하나겠죠 근데 이제 헷갈린거예요 둘 다 고려시대인데 이 고려시대 중에 어떤 시기일까 이 배가 근데 발굴이 다 끝날 때 쯤에 그 배 바깥에서 다섯 점이 이렇게 뭉탱이로 이렇게 목관이 나왔는데 거기 뭐라고 써 졌냐 대장궁 김순영 택상 전출초 발석 이런 식으로 해서 대장궁 김순영 한테 보낸 화물들에 대한 내용이 나왔는데 이 대장궁 김순영이 누군지 찾아봤어요 어디를 찾아봤냐 고려사라는 역사 기록서를 찾아보니까 이 사람은 1199년도에 대장군으로 승진을 했어요 기록이 있어요 그러니까 아 이 사람이 1999년도에 대장군으로 승진을 했으니까 1207년 내지 8년이 맞겠다 정확한지는 68년까지 이 양반이 대장군 승진해서 60년간 살지는 않았을테고 그래서 이 배의 정확한 연도가 확인이 되는 그런 분석을 했던 내 도움을 줬던 목관들이에요 마지막으로 이제 조선시대에 마두 4호선이라는 배가 있는데 이번에는 조선시대의 배? 한 척밖에 아니에요 근데 좀 신기하죠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고려시대 배는 되게 많은데 조선시대 배가 아직까지 그렇게 발견이 많이 안 됐어요 한 척밖에 안 됐어요 그래서 왜 이겼는지는 저희도 또 그냥 막연하게 추측만 하고 있는데 일단은 시간이 없으니까 넘어가고요 일단 고려시대 배하고 조선시대 배하고 다르더라고요 찾아보니까 고려시대 배는 돛을 세우는 돛대 구멍이 하나밖에 없고 조선시대에는 돗을 세울 수 있는 구멍이 두 개가 있고요 그리고 배의 앞판을 선수제라고 하는데 이 배의 앞판을 세로로 세웠고 조선시대 배는 가로로 세웠어요 근데 이게 배의 구조를 설명해놓은 각선도본이라는 그림이 있는데 거기 보면 각선도본에는 조운선 세금을 걷어서 나르는 곡물을 나르는 조운선의 경우에는 가로형으로 17장을 이어붙였다는 이렇게 딱 글씨로 써져 있고요 또 전선 두남에는 세로로 15장이 이어붙였다 해서 그러니까 이 마두사고로서는 좋은 선이 맞구나 하고 그중에 저희들이 말할 수 있는 근거가 하나가 됐고요 역시 이것도 목간이 큰 역할을 했는데 나주광흥창이라고 써져 있었어요 그래서 나주에서 출발을 해서 나주면 영상창 정도 됐겠죠 예전에 조창 세금 걷어서 했던 창고 그리고 광창은 서울 가면 광창역이 있어요 그래서 광창으로 보냈던 것을 알 수 있어서 아 이 배는 세금을 걷은 조창을 이동하는 배였구나 할 수 있었고요 이 배의 출발 시기를 조금 추정할 수 있는 게 유물, 특히 분청사기로 저희들이 추정을 할 수 있었는데 이 문이라든지 여기 보면 내섬이라는 글씨가 써져 있는데 이건 내섬시라는 옛날에 기관이에요 국가기관의 이름이 내섬시라는 곳인데 실록을 찾아보면 태종 17년 에는 거기에 납품처에 이름을 새겨서 제품을 상납하라고 해요 내섬시에다가 상납을 해야 되니까 내섬이라고 팠겠죠 여기 새겼겠죠 1421년 세종 3년에는 이렇게 하다 보니까 장인들의 이름도 써넣어라 관리가 안되니까 개똥이가 만들었으면 개똥이라고 이름을 써라 이런 식으로 나왔어요 근데 마도사오선에서 나온 유물은 관사의 명만 있고 만든 장인의 이름은 없어서 1417년부터 1421년 사이에 이게 추랑 시기를 저희들이 추정하고 있어요 이런 식으로 시기가 추정이 됐고요 근데 이 마두상호선도 백자가 처음에 백자 이런 하얀색 백자를 먼저 발견을 했어요 근데 막상 배를 발굴해 보니 이 분청사기라는 게 발견이 됐어요 근데 이 분청사기는 15세기 전반에 전라남도에서 제작된 분청사기고요 이 백자는 18세기 후반에 만든 백자예요 근데 이 백자 밑에 이 배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또 생각을 했죠 아 이거 뭐지 또? 그랬더니 알고 봤더니 이게 태안 마도에서 나온 배인데 15세기에 이미 배가 한번 침몰하고 그 이후에 300년쯤 후에 또 배가 지나가다가 이 화물을 떨어뜨렸거나 근처에 또 이런 백자를 실은 배가 침몰해 있을 확률이 높다 그만큼 마도라는, 태안 마도라는 해역에서는 사고가 많이 났다 이렇게 저희들이 추정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조선시대 백가지에서 간단하게 한 책씩만 알아봤는데 그런데 유물이 어디 있는지 알고 저희들이 찾으러 탐사를 다니고 한번 거기를 뒤져볼까요? 여러 가지 방법은 있겠지만 발견 신고, 누군가가 신고를 해서 거기가 보이더라 또 저희들이 회전이나 어디서 일어났다는 기록을 가지고 또 거기를 가서 찾아보기도 하고요 학술조사하기도 하고 또 도굴범들이 잡혀가지고 나 거기서 훔쳐왔어 하고 말을 하기도 해요 근데 대부분의 발굴은 수중 발견 신고에서 진행이 돼요 그래서 수중고고학을 하거나 문화재 너무너무 사랑하는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이 발견 신고하는 방법인데 그냥 하라면 좀 안 하시겠죠 좋은 것만 집으로 가져가시겠죠 그래서 보상하고 포상을 해드려요 두 가지가 있는데 보상금은 그냥 간단히 설명드리면 100만원짜리, 가치평가를 했던 게 100만원이에요 그러면 이거를 찾은 사람이 반 갖고 50 % 그리고 땅 주인이 50 %를 갖게 돼 있는데 육상 문화재일 경우에 근데 바다 속은 바다는 다 국가에서 관리를 하거든요 그래서 50 %만 발견자한테 드려요 그러면 포상금은 뭐냐 근데 제가 이제 우리가 놀다가 도자기 파편을 줬어요 파편을 줘가지고 왔는데 이거는 가치를 매겨 보면 가치가 있을까요? 뭐 있을 수는 있겠지만 돈으로 따지면 돈이 안 되겠죠 0원 가치평가 하지만 그런 거를 계기로 해서 저희들이 거기 탐사를 가고 지표조사를 갔는데 어? 배가 묻혀 있는 거예요 땅 속에 발굴을 해냈어 그래서 그 발굴한 문화재의 가치평가를 해가지고 또 그 일부분을 또 드리는 게 포상금인데 최대 1억 1억을 받으려면 그 배에서 발굴하는 돈이 얼마가 되어야 되냐 17억이 되어야 돼요 17억 근데 17억이 많은 것 같죠 도자기 같은 거 잔뜩 실은 빼면 뭐 17억 그냥 나오죠 네, 돈으로 따지기는 그렇지만, 암튼 이렇게 보상과 포상제도가 있으니까 신고를 많이 해달라고 저희가 항상 홍보도 하고 하는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수중문화유산포, 당신은 신고로부터 시작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강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우리 송강이 양 교수님께 다시 한 번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들 전문가님께 질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있으실까요? 학부모 김바다라고 합니다 보물선 같은 경우에 침몰을 하게 돼서 바다 속에 잠기게 되어 있는데 보물선이 영예 국적을 그 나라에 영해에 소속한 게 아니고, 혹은 이렇게 타국적의 보물선이 침몰해서 인양이 되거나 혹은 보호물이 발견되었다고 했을 때 그때 그 소유권 분쟁이나 국가 간의 소유권 분쟁이나 혹은 어떤 나누는 그런 기준 같은 것이 정해져 있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좋은 질문이신데요 그게 되게 복잡한데 아직까지 정확히 딱 정립이 돼 있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지금 보시면 신안성 같은 건 중국 배에요 중국용으로 실었고 근데 저희 나라가 가지고 있지만 중국에서 그거를 옛날 우리 조상이 갔던 배니까 내놔 하는 적은 없어요 근데 이제 이런 것들이 굉장히 상충되는 게 뭐냐면 아까 처음에 보셨던 고승호라는 배 기억나세요? 그 고승호는 중국 배라고 했죠 이 배는 국적이 영국 배에요 영국에서 빌려왔어요 중국에서 근데 침몰은 또 우리나라에서 했어요 근데 얘가 왜 침몰했냐 일본의 해전을 통해서 일본 배에 폭탄을 맞고 침몰을 했단 말이에요 근데 전쟁법상 이긴 편이 자기 소유권이 있어요 일본이 주용할 수 있겠죠 근데 영국은 우리 배인데 주용할 수 있겠죠 우리나라 바다 있는데 그랬죠 중국은 우리 배에 우리가 밀렸는데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이런 것들이 굉장히 상충되는데 딱 명확한 게 없어요 그래서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될 수 있으면 그런 배는 손을 안 대려고 그래요 그래서 안 대려고 그러고 국제법적으로도 지금 얼마 전에 콜롬비아에서 산호세호를 찾았는데 거기도 금괴가 어마어마하게 실려 있는데 그거 콜롬비아에서 찾았거든요 그것도 우겨요 미국에서 조사 회사에서 찾아서 소유권 내놔라 스페인에서 우리가 갖고 오던 건데 남미에서는 우리꺼 너희들이 훔쳐가서 빠진 건데 지금 싸워서 그런게 국제적으로 지금 분쟁이 되고 있어요 실제로 근데 우리나라에는 다행히 아직까지 그렇게 뭐 안에가 실려있거나 이런게 확인이 안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큰 소유권 분쟁은 없는데 그런 콜롬비아 같은 경우는 지금 그런 분쟁이 국제적으로 재판을 하고 있어요 지금 수중고구학이라는 학문을 이제 우리나라에는 없어요 가르쳐주는 데가 수중고구학과가 없어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제가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이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관련이 있는 전문가들이 모여서 하기 때문에 저는 사실 대학원 석박사를 고구학을 했지만 원래 저는 공돌입니다 공대 출신이고요 저는 기계공학 전공했고 근데 잠수를 했어요 제가 대학교 때 잠수를 했는데 저는 잠수를 먼저 하고 고구학을 나중에 공부한 케이스고요 근데 대부분은 고구학을 공부하셔서 저희 회사에 입사하며 저한테 잠수를 배워서 하는 패턴으로 하고요 근데 꼭 잠수하고 고고학자 이런 사람만 필요한 건 아니에요 아까 말했던 초음파를 사용하는 장비들을 돌릴 수 있는 해양 물리탐사 전문가들도 필요하고요 실제로 있어요 학예사분들이 해양 물리탐사 전문하신 분도 있고요 그리고 저런 문화재들 또 보존 관리해야 되고 보존처리 하시는 선생님들도 있고 그래서 굉장히 다방면의 분야에 자연공학이라든지 이런 이공계열 쪽 선생님들도 많이 합류하세요 그래가지고 자기 전공으로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맡아서 하십니다 저도 부존처리 전문이 아니기 때문에 명확하게는 잘 모르는데 목재일을 분석을 할 때 방사성탄소연대측정이라는 걸 한 번씩 다 들어보셨죠? 방사선이 아니고 방사성탄소연대측정이라는 건데 C14이라고 많이 하는데 이걸로 분석을 하면 경악도가 방사성 원소의 방광기를 이용해서 하는 건데 이게 조금 오차가 크다고 그래요 그래서 이걸 줄이고자 한 게 나이테라는 게 있잖아요 나이테, 나무는 그래서 그걸 10년 주기로 채집을 해서 여러 개를 분석을 해서 오차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해요 그래서 위글이라는 게 이렇게.. 그래프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거랑 비교해가지고 그 오차범위를 줄이는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이제 정리하려고 하는데 마지막으로 나는 꼭 해야 되겠다 궁금한거 혹시 있으신 친구? 아, 나 나 나 아, 열정적이시다 아까 마하고 이야기가 계속 나와서 마지막에 태안 앞바다에 있는 섬이라고 하셨는데 거기에 지도를 한번 열어봤어요 근데 태양반토에서 뭘 넘바다다 아닌 그냥 육로로 이어지는 바로 앞쪽에 있는 섬인데 왜 그쪽에서 유독 그렇게 많은 선박들이 위쪽에 있을지 혹시 예상하시는 그런 게 있으신지 거기가 이제 안흥양이라는 데가 있거든요 원래 이름은 난행량이었다 그래요 난행량 지나가기가 너무 어려운 바다라고 조류가 세고 물길이 험해서 그래서 그 난행량이라는 데가 바로 그 마도 바로 조금만 가면 있는데 그 주변을 안행량이라고 하는데 그 원래 난행량이었는데 너무 이름이 좀 그렇지 않냐 안전하게 바꾸자 해서 안흥량으로 바꿨다 그래요 그래서 안흥량은 우리나라의 4대 험조처 중에 하나다 그래요 물살이 세고 험한 바다 여러분들 다 알고 있는데요 진도, 명략, 울돌목 그것도 그 중에 하나고 강화의 손돌목 그리고 안흥량 그리고 저기 올라가면 또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심청이 빠진 인당수 있는데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4대 형조처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그것뿐만 아니라 그 조선시대의 실록을 보면 그 한 해에 안행양에서만 200척 이상 빠진 것도 있고 어마어마하게 침몰 기록이 많아요 그쪽이 원래 그리고 고려시대에 서긍이라는 중국의 사신이 우리나라를 투어를 한번 크루즈 툴을 한번 하거든요 사신으로 와서 여기 선유도부터 해서 군산정도 들리고 안흥정도 들리고 근데 거기서도 그런 서긍이 바다를 보고 써놓은 게 있어요 돌뿌리가 하나 있는데 아 대들이 무서워서 접근을 못한다 물이 휘돌아 가맞춘다 뭐 이런 기록도 있고요 그래서 그런 안응양이 있는데 거기를 건너가려면 지금처럼 엔진이 있지 않잖아요 조류가 강하고 막 암초들이 있어요 그래서 거기를 지나가려면 물이 밀물, 북쪽으로 물이 흘러갈 때 그 조류를 타고 올라가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많은 배들이 일단 대기를 해야 돼요 물길이 바뀔 때까지 그리고 정비를 하기도 하고 그리고 기다리다 보면 날씨가 안 좋아서 침몰하기도 하고 모여들다가 날씨가 안 좋아서 오다가 사고 나기도 하고 그래서 사고가 많이 났다고 저희들은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그럼 이제 시간이 다 되어서 이제 여기서 이제 강의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우리 학생들이나 우리 선생님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해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아 일단.. 수중문화재 보호는 당신의 신고로부터 시작되고요 우리 어린 친구들도 이게 한문 몰라도 다 보고 갈 수 있고요 관심을 갖고 옛날 물건들 이렇게 밝혀내고 퀴즈 풀듯이 하는 재밌는 학문이니까 한 번 관심 가져보고 또 책도 한 번씩 봐보세요 재밌는 책 많이 있거든요 네 좋습니다 우리 좋은 강의 해주신 우리 홍광희 주문관님께 다시 한 번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