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장보고 (아쿠아리스트)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제가 나와 있는 이곳에서요 새로운 해양직업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오늘은 어떤 해양직업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저와 같이 가보시죠 바다를 옮겨놓은 듯 활기찬 수중에서 영화 속 인어처럼 멋지게 헤엄치고 끊임없이 수중생물들과 교감하는 사람들 오늘의 해양직업은 바로 아쿠아리스트 입니다 이른 아침 쩌렁쩌렁 울리는 음악소리가 수상적인데요 다 같이 모여 체조로 아침을 시작하고 계시네요 이분들이 아마도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딱 보니까 느낌이 왔는데 혹시 여기 있는 분들이 아쿠아리스트분들 맞으세요? 드디어 찾았습니다 그러면 제가 혹시 오늘 하루 동안 아쿠아리스트 분들과 함께 아쿠아리스트라는 직업을 좀 체험해 볼 수 있을까요? 굉장히 힘드실텐데 괜찮으시다면 저희는 언제나 항상 환영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체험을 도와주실 아쿠아리스트님들을 소개합니다 짜잔 제가 드디어 아쿠아리스트분들은 옷으로 갈아입었는데요 어때요 저 좀 잘 어울리나요?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1일 아쿠아리스트체험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있다 봐요 약간 공사장같기도 하고 맞아요 기계들이 굉장히 많아서 아무래도 여기는 육상동물들하고 달리 수중생물들 보시다 보니까 물 관리를 한다고 보시면 돼요 네 오늘 저와 함께 청소할 동물은 바다코끼리라는 동물이에요 그럼 저 오늘 처음으로 볼 수 있는 거예요? 대박! 빨리가요! 발야~ 우와! 진짜크다.. 청소를 해주면서 밤새 어땠는지 그래도 변이나 이런 것들을 보고 상태는 괜찮은지 이런 걸로 건강관리 체크를 할 수가 있어요 건강하지 않은 상태면 이렇게 사람한테 관심도 없고 힘들어서 뒤쪽에 숨어 있는데 거의 이 친구들은 지금 건강한 상태인 거죠 우와 어딜 만져야하나요? 이렇게 하고 이 친구들은 이렇게 아침 인사거든요 바다코끼리가 혹시 다가오면 호기심때문에 냄새를 맡아보려고다가오는 거니까 당황하시거나 이렇게 무서워하지 않으셔도 돼요 안녕 냄새 맡으려고? 나 이상한 사람 아니야 그렇게 너무 가까이 다가오면 내가 조금 무서워.. 아 밝혔어! 밟혔어! 발 밟혔어 잠깐만 나와봐 나 발 밟혔어 이런거 처음이죠? 네~ 저도 놀랐어요 지금 제가 동물원같은데도 잘 안 가거든요 그래서 진짜 동물 오랜만에 보는데 굉장히 파격적인 동물들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집에서 동물을 키우면서 근데 우리 좋아서 일을 하고 싶다고 했던 오시는 분들도 되게 많아요 근데 막상 이런 일을 하다보면 정말 너무 놀라서 다시 되돌아가지 진짜요 되게 배설물이 바닥에 잘 달라붙어 있네요 어떻게 여기까지 쌀 생각을 했지? 그래서 동물원이나 수족관에 오시는 손님들은 동물들이 늘 깨끗하고 예쁜 모습만 보실 수 있잖아요 그 뒤에는 이렇게 항상 응가를 치우고 힘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근데 혹시 집 청소도 이렇게 자주 하시나요? 집청소.. 이렇게 자주 는 못하죠 너무 가끔 합니다 저랑 똑같으시네요 근데 이제 제가 아쿠아리스트로서 첫 체험을 하고 나왔는데요 저 진짜 바다코끼리가 이렇게 큰 줄 몰랐거든요 막 아까는 저한테 바람을 부는데 선풍기인 줄 알았어요 머리카락을 다 날리고 침도 튀기고 으르렁거리는 게 살짝 무섭긴 했는데 좀 힘들긴 해도 이거 진짜 재밌는 것 같아요 바다코끼리야 좀 있다 다시 보자 안녕 들어가 들어가 들어가 지금 보니까 주변에서 계속 무슨 생선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 제가 도대체 그게 무슨 냄새인지 한번 따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거는 누구 주는 거고 이건 누구 주는 거예요? 이 친구는 고등어라고 하는 친구 우리가 많이 먹는 친구고 이건 이제 아버님들이 안주로 좋아하시는 시사모라고 하는 물고기 거든요 각각 먹이는 바다코끼리나 물범이나 펭귄 친구들한테 주는 먹이가 바로 여기 이친구들입니다. 사람이 먹는 거랑 비슷하네요 사람이 먹는 것과 똑같은 먹이를 주고 있어요 먹이를 쓰고 있어요 엄청 신선하고 좋은 것들만 주나 봐요 아무래도 물고기들이나 동물들도 지금 상한거라든지 좋지 않은 것을 먹으면 질병에 걸리는 요인이 커지기 때문에 그냥 신선하고 가장 신선하고 가장 좋은 물고기들 저희가 검사해서 먹이고 있어요 혹시 동물들도 편식을 하나요? 네 굉장히 많이 하는 친구들도 많아요 그럼 억지로 먹이나요? 억지로 먹이는 지는 않고 제일 처음에 먹을 때는 배가 고프기 때문에 아무거나 잘먹는 편이기 때문에 제일 처음에 좀 싫어하는 그게 먼저 주고 나중에는 좀 좋아하는 선호하는 음식으로 물고기 주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물고기 머리를 날리거든요? 머리에는 질병요인 이라든지 이런 요인들이 왔기 때문에 보통 머리를 제일 처음에 날려 주고요 그리고 내장 내장에도 지금 노폐물이라던지 이런 것들이 많이 있거든요 내장을 거기 있는 날카로운 가시쪽을 제거하고 그게 먹게 되면 아무래도 걸리는 경우도 있고 하니까 이렇게 하는 거거든요 뭔가 회 되게 잘 뜨시겠어요 이거하면 가끔씩 그런 얘기들 많이해요 한 1년 넘게 하면 횟집 가도 되겠다 오징어 같은 경우는 오징어 손질 해보셨어요? 아니요 제가 사실은 집에서도 엄마요리를 이렇게 안 도와드려 봤거든 되게 능숙하시네요 손질이 아무래도 좀 오래 하다 보니까 능숙하게 됐는데 아마 제 생각에는 저희 엄마보다 제가 더 잘할 것 같아요 요즘 요리하는 남자가 대세래요 축하드려요 이런건 잘하는데 요리는 못해서 잘하는데 아 간을 잘 못맞추시구나 안녕! 낯선 얼굴이기 때문에 물에서 잘 안 나올 거예요 손으로 인사를 먼저 해야 되거든요? 악수! 악! 물릴뻔했어요 이 물범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그래요! 소통이 안 되고 약간 거부반응을 일으킬 때가 있을 것 같은데 그럴 때는 어떠세요? 그럴 때는 굉장히 속상하긴 하지만 방법이 딱 하나 밖에 없어요 기다려주는 것 밖에 없어요 일주일이던 한 달이든 일 년이든 이 동물들이 마음을 열고 저한테 다가오는 때까지 그냥 기다려주는 방법밖에 없어요 이제 악수 한번 해보실까요? 악수! 엇! 악수했어요! 고마워 어떻게!! 되게 빠른 편이거든요 저는 처음에는 진짜 봤을 때 한 일주일정도는 밥 먹으러도 안왔었거든요 정말요? 훈련을 그동안 잘 시키셔서 그래요 뽀뽀~ 얘네들 이름은 아크아리스트 분들이 짓는 거예요? 그렇죠 얘네들이 처음 들어왔을 때 담당이 되는 담당자가 얘네이름을 지어요 어떻게 고민하고 지어주시나요? 아무래도 정말 많이 고민을 해요 왜냐하면 이 동물들한테 한국에 와서 계속해서 평생 불릴 이름이고 쉽게 기억에 남길 수 있게 이름을 지어야 하기 때문에 의미와 이런 것들을 다 담아서 같이 짓는 편이에요 수신호가 굉장히 다양하거든요 자꾸 왜 이렇게 할까요? 이렇게 하면 물 속에서 꼬르륵꼬르륵하면서 물방울 내고 수신호를 헷갈리게 잘 못 주면 동물도 스트레스를 받고 시키는 아쿠아리스트분들도 스트레스를 받아요 이렇게 아래로 하니까 이건 줄 알았나봐요 역시 혹시 쉬운 일은 없어 지금 여기에서 손 이렇게 흔들면 아마 인사할거에요 안녕~ 봤어요? 지금 인사하는 거? 한번 더 해볼까요? 안녕!! 어떻게 너무 귀여워 알았어!간식줄게 이런 애라면 키워보고 싶다 근데 집에 이만한 수조가 없었어요 아무래도 진로를 다시 생각해 봐야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서경덕 아쿠아리스트 님은 어디서 뭐하고 계실까요? 찾았다 여기서 뭐하고 계세요 우리가오리들 지금 법에는 시간이 다가왔기 때문에 밥주기 전에 앞서서 지금 옷 이렇게 착용하고 있는 거예요 공연시간이 다가와 가지고 얼른 준비해야 될 것 같아요 저는 들어가면 안돼요? 자격증 따고 오시면 같이 들어가는 걸로 할게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그럼 들어갔다 오도록 하겠습니다 우와! 멋있다! 안 무서우신가 이렇게 확 들어가면 저도 수조속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자격증이 없는 관계로 수조 밖에서 아쿠아리스트님의 가오리 먹이주기(피딩) 공연을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아쿠아리스트님은 언제 등장하시려나 자! 여러분 수조 오른쪽을 주목해주세요 드디어 등장하셨습니다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다 같이 인사 해볼까요? 안녕하세요~~ 우와! 물 속 아쿠아리스트님의 모습은 처음 보는데 수주 밖에서 보다 훨씬 멋지신 것 같아요 방금 아쿠아리스트님 제 앞에 오셔서 저한테 인사해주셨어요 돌아오신다 고생하셨어요 진짜 멋있었어요~ 아 그런가요?오늘 잘 안됐는데 좋게 보셔서 좋은것 같아요 근데 물속에 들어가면서 무섭진 않으세요? 저도 처음엔 너무 무서워 가지고 빨리 못 들어가고 겁먹고 들어가기 싫어했는데 많이 하다 보니까 이제는 익숙해져가지고 굉장히 재미있게 하는 것 같아요 그럼 오늘 공연은 본인이 생각하기에 만족스러운 공연이었나요? 관람객들이 제가 먹이 주는 모습이라 던지 저보고 좋아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아무래도 가장 많이 만족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가장 행복하기도 하고 제가 아쿠아리스트가 잘 되었다라고 생각할 때가 아마 그럴 때 제일 많이 그런 목적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거 좀 무거워가지고 이것 좀 풀고 할게요 어우 무거울텐데.. 어우 제 동생 보다 무거운 것 같아요! 한 20kg~23kg정도 되니깐 동생보다 더 무거울 수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물안에 들어가시면 주로 어떤 생각이 드세요? 실제로 물 안에 들어가면 소리가 하나도 안들리거든요 그래서 그냥 되게 고요한 그런 상황에 물고기들이 지나가는 거라든지 이런거 그냥 보고 있으면 되게 마음이 좀 차분해지는 것 같아요 저는 수영장 같은데 가면 배가 너무 고파 가지고 나오면 컵라면 사먹거든요 근데 배는 안고프세요? 저도 지금 배가 고파가지고 또 공연할때 가오리 먹이주려고 이리저리 너무 왔다갔다 많이 했더니 배고파서 지금 점심시간이네요 얼른 저도 밥먹으러 지금 가야될 것 같아요 아무리 먹어도 살 안 찔 것 같으니까 오늘은 꼭 많이 드세요~! 밥 많이 먹겠습니다! 두 공기 먹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네 드디어 이렇게 1일 아쿠아리스트체험을 모두 마쳤는데요 진짜 지치고 힘든 일들이 많았는데 근데 이상하게 자꾸 뭔가 이 아쿠아리스트라는 직업이 굉장히 매력이 느껴지거든요? 예전에 제가 근무를 시작하게 할 때는 한 가지 조건 밖에 없었어요 동물을 사랑하는 자 정도 이런 조건이었는데 요즘에는 아무래도 인기가 많아지는 직종이다 보니까 관련 학과를 졸업을 한다든지 아쿠아리움에서 수중생물을 다루는 만큼 물에 대한 물을 관련해서 잘 다룰 수 있는 자격증들이 요즘에 굉장히 많이 있어요 그런 자격증들을 취득을 한다면 좀 더 빠르게 아쿠아리스트 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필수조건은 아니고 이제 아쿠아리스트니까 다이빙정도는 꼭 했으면 좋겠거든요 그 외에는 없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기도 하고 하는데 상관이 없는데 적어도 다스쿠버다이빙자격증정도는 꼭 취득한 사람이 오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다양한 공연도 하고 멘트도 하고 그러시잖아요 원래부터 이렇게 사람들 앞에서는 것을 좋아하셨는지 그 사이인 것 같아요 저는 굉장히 부담스럽거든요 이렇게 시키고 했을 때 굉장히 부담스럽고요 지금 수영도 쓰고 마스크도 으면 어차피 누군지도 모르고 그냥 마음 편하게 좀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 시작할 때는 아무래도 사람들의 시선이나 사람들의 반응을 더 신경을 쓰고 했었는데 조금씩 연차가 지나다 보니까 이제 사람들과의 반응과 시선보다는 이 동물이 어떻게 컨트롤되느냐에 따라 더 많이 신경이 쓰여지는 것 같아요 아쿠아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높으신 것 같은데 혹시 나는 다시 태어나도 아쿠아리스트가 되겠다 vs 또는 죽어도 안 한다? 직업이 아쿠아리스트라는 직업이지만 아쿠아리스트 직업 속에 굉장히 다양한 직업군들을 다 가지고 있는 합쳐놓은 직업이거든요 아쿠아리스트는 사람들 앞에서 아나운서도 되어야 됐다가 동물들이 아프면 간호사도 되어야 했다가 동물들에게 뭐 다른 훈련이나 이런 것들을 시킬 때는 선생님이 되어야 됐다가 정말 다양한 것들을 다 해볼 수 있는 매력적인 직업이기 때문에 근데 아직 저는 그 직업들에 대한 매력을 느껴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혹시나 다음번에 또 태어난다면 다시 또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하실거에요? 저도 괜찮아요 소신껏 이야기있기 때문에 아쿠아리스트라면 이렇게 해야한다 라든지 이런 악화리스트 에 대한 핵심 포인트를 말씀해주실 수 있다면? 아무래도 되게 여러가지 소양들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그 중 제일 중요한 거 한개를 뽑자면 생물을 사랑하는 마음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옆에 분이 말씀하신 대로 동물을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론적인 부분어쨋든 학교나 직장에 새로 들어와서 모든 것들을 배우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다소 부족하더라도 끈기와 동물을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 오늘 수조 속 화려한 모습 뒤에 아쿠아리스트님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값진 체험의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보통 청소년들이 꿈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기 바라며 꿈꾸는 장보고 다음 시간에 더 멋지고 더 새로운 해양업직업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그때까지 모두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