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장보고 (도선사 편) 승객을 가득 싣고 항구로 들어오는 대형 선박 항구 주변 곳곳엔 수심이 얕은 곳 조류가 갑자기 빨라지는 곳 등 위험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선장이 낯선 항구의 모든 상황을 파악해 배를 안전하게 운행하긴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외국선박이라면 더 어렵겠지요 이럴 경우 조선사의 활약이 필요합니다 도선사는 그 항구의 모든 상황을 세밀히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죠 바다의 파일럿트 도선사를 소개합니다 선박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쉬운데다 화물선의 경우 배와 화물의 가격이 수천억원에 이르는 만큼 도선사의 활약은 매우 중요하답니다 우선 도선선을 타고 도선할 선박이 있는 도선지역으로 출동합니다 네 저는 지금 도선사 아저씨를 만나기 위하여 배에 탔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도선사란 한마디로 어떤 직업을 말하는 건가요 항구에 입항출하하는 선박을 안전하게 안내하는 그런 일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도선사는 항구내에 수로에 대해 대해서는 정확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뱃길이라고 하는거죠 그런거를 안내하는 겁니다 인천항에 들어오는 모든 선박들은 도선을 받아야 합니다 조선예보에는 매일 도선을 받을 선박들이 목록에 올라오고 조선사가 각 선박마다 배정됩니다 도선사 님 오늘 도선하실 선박은 어떤 선박인가요 오늘 도선할 선박은 한국의 인청, 중국의 청도 다니는 여객선입니다 화물을 싣고 다니는 여객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선사는 항상 그날 도선할 선박의 종류와 국적 입항부두등을 수시로 파악해야 합니다 인천항에서 출동한 지 사십 분 후 멀리 도선할 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배가 생각보다 엄청 크네요 이제 선박으로 연결된 사다리를 타고 배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특히 파도가 심하거나 밤엔 사다리로 올라가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도선사가 되려면 흔들리는 배의 사다리를 타고 십여 미터 이상을 오르내릴 수 있을 정도의 체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배 위에 오른 도선사는 선장으로부터 선박조종의 권한을 이어 받습니다. 먼저 배의 위치를 확인한 후 항해사나 기관사에게 항로를 지시합니다 지금은 이제 할미도 변침중에서 이제 변침에서 이제 제 코스를 다시 잡는 그런 흐름 제가 지금 얘기하는 030은 침노 그러니까 선발가야 하는 방향 그렇게 우리가 이제 선박에는 보통 보면은 방위를 360도를 다 쓰고 있어요 그러다 뭐 북쪽에서 동쪽에서 90도 그 다음에 동쪽에서 남쪽 180도 이런식으로 다 쓰고 있어요 선박은 그렇게 쓰는게 원칙입니다 서해대교를 지나고 멀리 인천항이 보일 때쯤 승객 중 한 명이 갈매기의 과자를 던져주는 것을 보고 배 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일부러 느리게 가는건가요? 지금 느리게 가는게 아니고 여기서는 중속이에요. 중간 정도 속도그러니까 이제 지금 이제 여기 보면은 숫자가 나와요. 11노트,11노트면 육상에서 한 25미터 이제 자동차라면 시속 20km 이제 보통 사람 우리 고속도로 10km잖아요 이거는 이제 선박은 빨라봐야 시속 30km정도입니다 어떤 그런 건가요? 저희 배가 어떤거라고 하셨죠? 아까 한 이정도쯤 있지 않았나요? 거기서 이쪽까지 온거죠? 아 벌써 이쪽까지 온 거에요? 속도가 느리다고 얕잡아 본 제가 무한할 정도로 벌써 인천한 가까이에 도착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곧 관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인천항은 세계적으로도 밀물과 썰물의 조석간만의 차가 크기로 유명합니다 이런 불리한 자연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갑문을 설치했습니다 파나마운하 있죠? 네 파나마운하하고 같은 폭입니다(확장 전) 지금은 파나마운하를 넓혀놨는데 (이전과 폭이 같습니다.) 이렇게 큰 배가 폭이 63m 밖에 되지 않는 갑문을 통과할 수 있는 게 신기했습니다 바로 도선사의 실력이 발휘되고 있는 장면입니다 그럼 어떻게 갑문을 통과하는 지 볼까요 선박이 외환갑문 입구에 도착해 대기합니다 그 안에 물을 빼서 외항과 같은 수위를 조절한 후 외항의 갑문을 통과해 도크 안으로 선박이 들어갑니다 선박이 도크안에 들어오면 외항에 갑문을 닫고 수위를 내항과 갖게 하기 위해 물을 채웁니다 도크안의 수위가 내항과 갖게 되면 내항의 갑문을 열고 선박이 내항 부두로 이동합니다 이렇게 갑문을 통과한 선박은 내항에 들어서자마자 예인선의 도움을 받아 부두에 안전하게 정박합니다 배가 정박하는 동안 선장님 몰래 선장님의 제복을 입어봤습니다 어때요 멋지지 않나요 오후에는 오전 과는 반대로 인천항을 떠나는 선박을 도선하기 위해 도선사 님과 함께 올랐습니다 이 선박은 노르웨이 국적의 선박이고 선장은 인도네시아 사람이기에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도선사는 영어를 잘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오후엔 보조조선사와 함께 역할을 나누어 도선을 수행한다는 것을 선장에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인천항을 떠나는 선박의 도선과정을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부두에 정박해 있는 선박을 예인선을 이용해 갑문 까지 이동시킵니다 그 다음 관문을 통과해 먼바다로 도전하는 것이 오후에 임무입니다 먼저 부두에 접안에 있는 선박을 예인선을 이용해 출발시킵니다 예인선이 몇대 붙나요? 3대! 앞에 이렇게 두대 뒤에 한 대 갑문까지만 예인하는건가요? 그렇죠 이제갑문 들어가기쩌에 다 렛고(본선과 에인선이 연결된 줄을 분리한느 작업)하고 여인선 3대가 밀고 당기면서 선박을 갑문 입구로 이동시킵니다 그 다음 선박이 정확히 갑문 입구 쪽을 향하게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도선사의 세밀한 지휘로 이루어집니다 오전에 3만톤 급 여객선보다 더 큰 5만톤 급 선박이어서 그런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하지만 노련한 도선사는 선박을 무사히 통과시킵니다 선장도 아슬아슬했나 봅니다 관문을 통과하자마자 고맙다고 큰절을 하는군요 이제 조선지역까지 안전하게 안내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배 한 척 도선하는데 한 두 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대형 선박일수록 상당히 높은 기술과 경력이 요구된다고 합니다 저는 볼수록 매력적인 직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번째가 선장으로서 6천톤 이상의 선장으로서 5년 이상을 승무를 해야 되고요 그 다음에 해수부 장관이 시행하는 도선 수습생 시험 을 통과해야 되고요 도선 수습생 시험에 통과한 한에서 각 도성구에 우리나라 항구에 파견을 해가지고 육 개월 이상의 도선실습을 시킵니다 그래서 그 실습을 한 다음에 다시 한번 시험을 통과를 해야만 도선사가 될 수가 있습니다 해양대학교 졸업해서 3등 항해사, 2등 항해사 1등 항해사를 거쳐서 적어도 선장으로서 보통 10 년 정도 하신 분들 그 정도 해야만 군대에서 사관학교졸업하고 장군이 장군으로 승진하듯이 선장을 거치신 분들 중에서 시험을 보고 여러가지 어려운 수습을 거친 다음에 조선사로서 자격을 가지고 항구에서 근무를 하기세 된겁니다 이제 인천항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도선사 님을 따라 선박에서 내리면서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선을 마친 선박은 이제 먼 바다로 나갈 것입니다 어느새 수평선넘어 아름답게 저녁노을이 지고 있었습니다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하는 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이므로 해양의 중요성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바다를 사랑하고 좋아해야 됩니다 우리 청소년 여러분들도 바다를 사랑하고 또 우리 도선사는 해기사의 꽃입니다 하여튼 도선사를 꿈꾸는 여러분들은 꿈을 가지시고 또 잘 극복 하시면 훌륭한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파이팅하십시오! 오늘은 제가 조선사에 대해서 하루종일 취재해 봤는데요 어때요 정말 멋있지 않나요 자 그럼 미래에 멋진 도선사를 꿈꾸며 여러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