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해밀중고등학교에서 현재 교장으로 있는 이재붕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강의 주제는 갯벌의 가치에 대해서 여러분과 같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갯벌은 우리나라에 많이 있죠. 과연 이 흔한 지형인 갯벌이 과연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가치가 없는 불모지일까요? 이것에 대한 의문을 같이 이야기했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러면 도대체 갯벌은 무엇일까요? 갯벌부터 알아야 되겠죠? 일단 갯벌의 정의는 밀물 때는 물에 잠기고 썰물 때는 물 밖으로 드러나는 그런 곳에 있는 지형이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갯벌 지형을 현재 사진으로 두 개의 사진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그림을 보시면 저쪽에 섬이 있고 섬 이쪽으로 육지가 있죠? 그 가운데 있는 지형 여러분 보시다시피 뻘 지형이 있죠. 이 곳을 우리는 갯벌이라고 봅니다. 그 다음에 오른쪽에 있는 지형을 한번 볼까요? 오른쪽에 있는 지형도 비슷한 사진이지만 왼쪽이 있는 사진하고 좀 다른 것은 약간 갈대라든지 염생식물이 존재하죠. 이것도 갯벌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바다와 육지 사이에 있는 중간적인 지형을 우리는 갯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갯벌은 보시다시피 금방 형성된 지형이 아닙니다. 무수한 시간을 거쳐서 생성된 곳이죠. 자세히 보시면 바다를 향해서 하천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하천은 육지에서 다양한 유기물이나 토사를 운반해오는 것이죠. 그래서 형성된 지형입니다. 이 지형은 여러 가지 입자의 크기에 따라서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입자가 고우면 ‘펄 갯벌’이라고 할 수 있고 입자가 굵으면 ‘모래 갯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입자가 섞여 있으면 ‘혼합 갯벌’이라고 할 수 있죠. 입자가 다양하면 거기에 사는 생물도 다양하게 됩니다. 또한 이 뻘이 만들어질 때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렸죠. 그래서 아주 다양한 입자와 다양한 생물이 어우러져 사는 아주 복합적인 지형을 만들게 됩니다. 이 지형에 대해서 지금부터 공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 갯벌은 바닷가면 아무데나 있을까요? 아니면 특별한 곳에만 있을까요? 화면을 보시면 우리나라의 갯벌은 세계적으로 5대 갯벌 안에 들어갑니다. 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캐나다, 미국, 아마존, 북해연안, 한국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으로 손가락에 드는 그런 지형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서해안 갯벌은 우리나라에서 아주 흔한 지형이지만 세계적으로는 그렇게 흔한 지형이 아닙니다. 아주 귀한 지형인 것이죠. 왜 귀하냐하면 이 갯벌이 형성되려면 조석이 있어야 된다는 거죠. 조석은 밀물과 썰물을 의미합니다. 밀물과 썰물이 있는 지형 차이가 큰 지형이 존재해야 되는 것이죠. 그런 지형이 세계적으로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해안선이 단순해서는 안된다는 거죠. 복잡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해안이 구불구불, 리아스식 해안처럼 구불구불해야 갯벌의 형성에 좋다는 거죠. 다음 바다 깊이입니다. 바다 깊이가 얕아야 된다는 것이죠. 깊어서는 안 된다는 거죠. 왜 그러냐면 바다가 깊게 되면 거기로 토사가, 유기물이 흘러가서 쌓이지 않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조석, 밀물과 썰물로 인한 간만의 차이가 크면 클수록 좋고 해안선이 복잡할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바다 깊이가 얕을수록 좋죠. 또 하나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다로 흘러가는 강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토사가 유입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흙과 모래와 유기물이 많이 유입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갯벌이 형성된다는 것이죠. 그러면 우리나라 갯벌은 어디에 있는가 한번 볼까요? 자 우리나라에서 갯벌이 많은 곳이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동해안도 있고 서해안도 있고 남해안도 있습니다. 어디가 이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있을까요? 강이 있어야 되고 얕아야 되고 조수간만의 차가 커야 되는 곳!. 어디일까요? 그렇습니다. 서해입니다. 지도를 한번 보겠습니다. 경기도 일대, 충남 일대, 전북, 전남 그리고 경상남도, 제주도 약간 동해안에 있습니까? 없죠. 왜 그럴까요? 굉장히 깊기 때문입니다. 깊은 곳에는 쌓이기가 어렵죠. 그리고 조석의 차이가 작죠. 조석의 차이가 작기 때문에 해류의 흐름이 강하죠. 그래서 동해는 갯벌이 형성되기 어렵습니다. 그러면 서남해에 주로 있는데 주로 어디에 있는지 또 지도를 한번 보겠습니다. 자 우리나라 서남해안 갯벌 지도입니다. 자 보시면 가장 커다란 갯벌이 형성된 곳 중 하나가 인천입니다. 인천 영종도 쪽에 있죠. 또 하나는 금강 하구 아래에 있죠. 새만금 지역입니다. 또 하나는 전남 쪽에 영산강 하류 지역입니다. 이쪽이 우리나라 갯벌의 가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곳이고 가장 갯벌이 잘 발달된 곳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갯벌이 많이 소멸되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소멸되어 왔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조선시대부터일 것 같습니다. 조선시대에 우리가 논이 부족해서 갯벌을 메우고 논으로 밭으로 만드는 역사가 있죠. 그러나 전체 양에 비해서는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와서는 대규모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갯벌이 많은 인천을 한번 볼까요? 인천에 어떤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바로 인천공항이지요. 인천공항의 상당부분이 갯벌을 매립해서 만들어진 곳입니다. 자 갯벌의 가치가 클까요? 공항의 가치가 클까요? 앞으로 그 가치가 증명될 것입니다. 자 다음에 금강의 갯벌을 한번 볼까요? 자 금강 하구의 갯벌이 굉장히 큽니다. 자 엄청나게 큰 토목공사가 거의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지역이 어디일까요? 지도에 보시다시피 새만금입니다. 엄청난 양의 갯벌이 사라지고 있죠. 거기다가 매립을 해서, 토사를 집어넣어서 육지로 만든 다음에 그 위에 여러 가지 사람이 건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갯벌을 없애서요. 그럼 갯벌은 이렇게 가치가 없는 곳일까요? 거기에 세우는 공장이, 시설이 더 가치 있는 것일까요? 이거는 천천히 생각해 봅시다. 다시 갯벌의 지형으로 돌아와서 인천에 만들어진 저 갯벌은 큰 강을 끼고 있습니다. 어떤 강을 끼고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한강이죠. 다음에 새만금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금강이죠. 다음에 밑으로 전남쪽에 갯벌은 어떤 강일까요? 영산강입니다. 큰 강이 수만 년에 걸쳐서 계속 토사를 계속 하구로 쓸어내려왔습니다. 수만년에 걸쳐 이루어진 이 갯벌은 정교한 생태계를 구성하게 됩니다. 이 정교한 생태계에는 아주 다양한 생물들이 살게 되고 다양한 종류의 생명은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을 만들게 됩니다. 이것을 인간이 이용하고 있는 거죠. 한반도에 약 5천년 길어도 1만년 전에 인간이 첫발을 디뎠겠지요. 그 당시 인간은 수렵채취로 연명했을 겁니다. 어디에 주로 정착했을까요? 강가나 바닷가겠죠. 바닷가에는 이미 모든 식량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조상은 자리 잡고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러면 이 갯벌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갯벌이 왜 중요한지를 한번 생각해 봅시다. 자 갯벌이 왜 중요한지는 아래 그림에서처럼 현재 다섯 가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정화하는 기능이 있고 두 번째, 자연 방파제 역할로 재해를 막아줍니다. 세번째, 갯벌 생물들에게 서식지, 집을 제공합니다. 갯벌생물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잘 건축된 집이지요. 네 번째, 갯벌 생물들은 인간들에게 무엇을 제공할까요? 그렇습니다. 식량을 제공합니다. 중요하죠. 인간이 살아가는 데 중요한 식량을 제공합니다. 다섯 번째, 인간들에게 여가 시간을 제공합니다. 마음의 휴식처, 안식처를 인간들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 갯벌의 경제적 가치는 1㎢당 64억 원 정도 한다는게 2013년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가치는 굉장히 유동적이고 평가하는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자 그러면 갯벌이 왜 중요하고 어떤 기능을 하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자 갯벌에는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첫 번째 갯벌의 기능에는 해양생물의 서식 및 생산지라는 말씀을 서두에 드렸습니다. 그림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육지로 가면 육지생태계가 있고 바다쪽으로 가면 연근에 해양생태계가 있습니다. 육지와 해양을 연결하는 이 생태계를 우리는 갯벌생태계라고 볼 때 일단 제일 바닥에 있는 생산자, 플랑크톤이 있겠지요. 이 플랑크톤은 어류 등에게 식량을 제공하겠지요. 그리고 갯벌은 입자가 다양한 입자가 골고루 분포돼 있습니다. 그래서 생물들도 다양하게 거기에 정착해 있겠지요. 그래서 그 깊이에 따라서 사는 아이들도 다르고 또 물이 얼마나 많냐? 얼마나 적으냐? 입자가 얼마나 크냐? 얼마나 작으냐에 따라서 거기에 맞춰서 생물들이 서식하게 됩니다. 일단 입자가 크게 되면 입자 사이사이에 산소 포화도가 높겠죠. 입자가 작게 되면 산소는 적게 들어오겠지요. 하지만 작은 입자에는 많은 유기 영양물이 있겠죠. 그래서 각자의 생물의 취향에 따라서 다양한 생명체가, 생물들이 서식하게 됩니다. 이 갯벌은 굉장히 정교하면서도 균질한 지형을 형성합니다. 육지를 한번 생각해 봅시다. 육지에는 이렇게 사는 아이가 누가 있을까요? 지렁이를 생각해 봅시다. 지렁이는 모든 육지에 다 골고루 살 수 있을까요? 어렵겠죠. 어디는 척박하고 어디는 기름지고 그래서 지렁이가 사는 곳은 굉장히 제한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갯벌은 균질한 지형이 폭 넓게 널려 있습니다. 대량으로 다양하게 서식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해양생물이 서식하기에 아주 좋다. 그리고 서식하기 좋다는 얘기는 자라기에 좋다. 자손을 많이 퍼트릴 수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다양한 장점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이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는 거죠. 다양한 생명체를 대량으로 소비할 수 있는 거죠. 여기서 주의할 것은 이들을 지나치게 남획한다면 점점 줄어들겠죠. 여기에 인간의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갯벌의 생물과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법. 이게 중요한데 이것을 밭을 만든다. 논을 만든다. 공장 부지를 만든다고 싹 매립해버린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그것은 여러분들이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갯벌의 기능 두번째는 이 갯벌 안에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굉장히 다양하고 굉장히 많은 생명체가 서식하는데 이 갯벌 생태계를 세계적으로 볼 때 아주 높은 생산성을 지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산성이 지구에서 가장 높은 지형 중의 하나는 열대 우림입니다. 아마존의 열대우림, 아프리카의 열대우림 우리 많이 들었지요? 지구의 허파. 이 곳이 굉장히 생산성이 높습니다. 다양한 생명체가 다양하게 존재하면서 굉장히 빨리 크고 있죠. 또 하나 높은 생산성을 지닌 지형은 산호초 해역입니다. 산호초 근처에는 아주 다양한 생명체가 존재하게 됐죠. 더불어 갯벌 생태계도 세계적으로 굉장히 높은 생산성을 갖고 있다라고 많은 과학자들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생산성 높은 지역은 어느 정도냐하면 먼 바다의 열 배 이상 농경지의 세 배 이상의 생산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연구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서해안 갯벌은 물고기만 해도 230종 이상 게류도 190종 이상. 조개류도 58종 이상이 존재하는 살아가는 굉장히 다양하고 정교한 생태계입니다. 이러한 정교하고 다양한 생태계를 우리는 과연 보전해야 될까요? 매립해야 할까요? 어느 것이 정답일까요? 우리는 후손들에게 매립한 농경지를 물려줘야 될까요? 다양한 살아있는 생태계를 물려줘야 될까요? 해답이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음은 갯벌의 재해 저감에 대한 기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그림을 보겠습니다. 굉장히 높은 파도가 한 마을을 덮치고 있죠. 자 원래 이 지형은 아마도 갯벌이나 연안지형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이 여기를 매립해서 튼튼하게 콘크리트를 치고 벽돌을 올리고 해서 큰 건물들, 도시를 지었겠지요. 하지만 자연은 늘 변화무쌍합니다. 굉장히 큰 재해가 닥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예가 있습니다. 어디가 있습니까? 일본같은 경우가 그렇죠. 일본은 과감하게도 바다 옆에, 낮은 곳에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했습니다. 지금까지 온 어떤 파도에도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한 원자력발전소를 해안 옆에다가 지었습니다. 그런데 역사 이래로 굉장히 큰 파도가, 해일이 밀려왔습니다. 지금 일본은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일본만의 일일까요? 또 가까운 예가 하나 있습니다. 미국을 한번 봅시다. 마이애미 해변. 얼마 전에 대형 아파트가 그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바로 바닷가 옆에 지었기 때문에 그렇죠. 아무리 인간이 보강을 하고 튼튼하게 하더라도 어려운 난제가 있습니다. 자 오른쪽 사진을 보겠습니다. 자 해일이 밀려온다고 생각해봅시다. 해일이 저 지형에 밀려올 때 저 해일의 파워가, 에너지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저 갯벌을 통과할 때, 해일의 에너지는 커질까요? 줄어들까요? 아마도 여러분은 정답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파도가 밀려올 때 갯벌을 스쳐 지나가면서 해안, 사구를 지나오면서 염생식물을 지나오면서 그 에너지가 줄어들 것입니다. 줄어든 에너지는 인간의 마을로 와서는 현격히 피해를 줄일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갯벌을 보존하는 것이 좋을까요? 매립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 해답도 여러분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다음 갯벌의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 바다의 콩팥, 갯벌! 이러한 이야기를 우리는 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콩팥은 어떤 기능을 합니까? 우리 몸에, 대사 후에 오염물질이 생기면 콩팥이 걸러줍니다. 그리고 오줌으로 배출하죠. 그런 기능을 갯벌이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콩팥은 얇은 체처럼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갯벌도 그런 게 있을까요? 있습니다. 갯벌의 작은 입자가 체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작은 입자 사이사이에 또 누가 삽니까? 미세한 생물이 삽니다. 이 미세한 생물은 인간이 버린 오염물질, 음식물쓰레기, 배설물 이런 것들을 강을 통해서 바다로 오면 갯벌에 침착되고 그것을 먹이로 삼아서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 미생물을 또 조금 더 큰 생물이 먹게되고 결국에는 그 정점에 있는 인간이 먹게 되죠. 따라서 오히려 인간이 버린 이 폐기물이 생물한테는 먹이가 되는 것입니다. 그 먹이가 생물을 키우고 그 키운 갯벌의 생물은 인간의 식량이 되는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인간은 갯벌의 분해작용을 너무 간과하고 오히려 갯벌을 매립하고 갯벌 위에다가 무엇을 짓습니까? 하수종말처리장을 짓죠. 그래서 공장을 건설하고 에너지를 투입해서 기계를 돌리고 사람들이 관리하고 또 세월이 지나면 보수하고 계속 에너지와 물자를 투입하죠. 이게 현명한 일일까요? 갯벌에는 아무런 공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하수가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자동이 낫지 않을까요? 네 이것도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다음 갯벌의 기능으로는 경관의 기능이 있습니다. 갯벌에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갑니다. 관광을 가죠? 그 넓은 갯벌과 식물들을 보면서 마음의 안식을 얻고 마음의 위안을 얻습니다. 힐링을 하죠. 다음 오른쪽 그림을 보겠습니다. 이 그림에는 갯벌 위에다가 약간의 구조물을 설치했습니다. 이 구조물을 이용해서 사람들은 갯벌 체험을 하고 갯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마음의 안식을 얻고 힐링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지나치게 훼손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최소한의 이용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다음 갯벌의 기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갯벌의 CO₂(이산화탄소) 흡수력을 연구하신 연구팀이 있습니다. 인공위성을 활용해서 최신 기법이죠. 자 이 기법을 활용해 본 결과 우리나라 갯벌은 1년에 26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26만 톤의 CO₂ 흡수력은 1년에 우리나라 승용차 11만 대가 배출한 가스의 양과 같습니다. 현재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 대기의 온난화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이산화탄소를 어떻게 저감하느냐가 국가적인 어젠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갯벌은 조용히 흡수하고 있었다는 거죠. 자 이 갯벌 공장 없애야 될까요? 보존해야 될까요? 우리나라 갯벌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이것을 연구한 자료가 있습니다. 우리 나라 갯벌의 가치는 연간 경제적 가치가 16조원이 된다고 합니다. 1㎢당 63억원의 가치가 있다고 2012년 자료는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떻게 계산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결론은 굉장히 가치가 높다는 것입니다. 이 갯벌을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우리 나라 갯벌의 가치는 무한대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그 가치는 굉장히 변동이 크겠지만 분명한 것은 무가치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굉장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갯벌을 보존해야 된다는 것이죠. 요약하겠습니다. 우리나라 갯벌의 가치는 해양 생물의 요람이며 사람으로 따지면 유치원에 해당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대학, 학생이 없어서 어렵습니다. 왜 대학생이 없을까요? 중고등학생이 적기 때문이죠. 유치원 학생이 적기 때문이며. 출산율이 낮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나라 연안에서 고기가 옛날에 비해서 많이 잡힐까요? 적게 잡힐까요? 굉장히 적게 잡힙니다. 이유가 왜 그럴까요? 갯벌은 해양 생물의 요람이자 유치원입니다. 유치원을 없애고 요람을 없애면 해양 생명체들은 늘어날까요? 줄어들까요? 두 번째, 갯벌은 정교하게 수만년 동안 완성된 완벽한 생태계입니다. 이 생태계를 흐트러뜨리면 어떻게 될까요? 다음으로 갯벌은 바다농장입니다. 그런데 그 농장이 에너지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태양에너지가 돌려집니다. 그리고 바다 농장에는. 농약이 필요 없습니다. 농약 값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질병이 자동으로 치유됩니다. 지속 가능하게 계속 완벽하게 돌아가는 농장인 것이죠. 다음에 갯벌은, 전기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 하수종말처리장 입니다. 유지비가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하수가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그 주위에 사는 염생식물들은 공기를 정화합니다. 특히 이산화탄소를 잡아둡니다. 가치가 없나요? 다음에 갯벌은, 풍수해를 방어하는데 최첨병입니다. 해일의 파워를 낮춰주고 바람을 막아주는 풍수해 방어 능력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나라 갯벌은. 마지막으로 우리 나라 갯벌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식처를, 휴식처를 제공하며 마음을 치유해주는, 힐링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갯벌을 우리는 보존해야 될까요? 매립해야 될까요? 그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지금까지 갯벌의 가치에 대해서 경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