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목포과학대학교 섬해양연구원 이재언입니다. 오늘은 섬과 바다가 왜 중요한가에 대해서 잠시 공부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차례를 한번 보겠습니다. 1번 섬과 바다는 우리와 어떤 관계인가. 2번 세계의 중요한 섬은 어디인가. 그래서 우리 섬과 비교를 위해서 세계에서 중요한 섬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3번 일본의 섬과 해양영토 4번 한반도의 섬과 바다 한반도에는 3400개의 섬이 있고 그중에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은 446개입니다. 5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섬은 어디인가? 6번 전통시대 섬의 가치는 무엇인가. 7번 현재의 섬은 어떤 곳인가. 8번 결론 이런 순서로 한번 공부를 해보겠습니다. 지금 현재 국내외적으로 섬의 가치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는 독도는 섬이 있는데요 독도는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지하자원이 널려 있기 때문에 일본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일본은 청일전쟁 이후로 독도를 자기 나라로 편입해가지고 지금까지.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대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어러분이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제주도 마라도에서 149km 전방에 있는 이어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섬이 아니고 암초인데 암초 위에 해양과학기지를 만들어가지고 해양연구와 기상 관측을 하는 중요한 섬이 이어도 섬입니다. 이어도 뿐만 아니라 가거도에도요. 해양과학기지가 있고 또 백령도 근처인 소청도에도 소청과학기지가 있는데 거기도 다 암초 위에 기지를 설치해서 해양과학기지로 만들었습니다. 그 다음 이제 국내외적으로 굉장히 이슈가 되고 있는 섬이 센가쿠 열도! 중국말로 댜오위다오섬인데 그 섬이 지금 치열하게 중국과 일본이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난사군도 분쟁, 포클랜드 분쟁이 지금 있었는데요. 난사군도는 어디냐면 남중국해에 있는 조그만 무인도인데요. 여섯 개 나라가 지금 현재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도에 나오는 데에 빨간 줄이 있는 데가 중국이 자기네 해양영토라고 하면서 그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보기에 말도 안되는 그런 선을 그어놓고의 억지를 부리고 있는데 그래서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대만이 지금 박 터지게 싸우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뭐예요? 그 주위에 어마어마한 어업자원이 있고 또 지하자원 때문에 영토분쟁을 벌인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또 쿠릴 열도가 있는데요. 1854년에 러시아와 일본이 조약을 맺어 가지고 이제 쿠릴열도 네 개 섬이 일본거라고 이렇게 했는데 돌려주기로 했는데 지금까지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훗카이도 맨 가까이에 있는 쿠나시르라는 섬이 있는데요. 러시아의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그 섬을 방문할 정도로 러시아는 섬에 대한 집착이 강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대표하는 섬을 잠시 보겠습니다. 거문도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 섬을 잘 압니다. 이 거문도는요 이 검은 돌은 요 1885년에 영국이 2년간 무단 점령한 그런 섬인데요. 그 점령한 이유는 뭘까요? 소련의 남진을 저지하기 위해서 영국 함대가 2년간 정박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련은 북쪽에 있기 때문에 부동항! 얼지 않는 항구를 찾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하는 중에 지금 남진을 계획하고 있는 것을 무력화시키기 위해서 영국이 저기서(거문도) 이제 2년간 있었습니다. 거문도를 보면요. 방금 나온 그 섬이 가운데에 있는 섬입니다. 양쪽에는 동도 서도라는 섬이 있는데 그 가운데가 천혜의 항구입니다. 그리고 이 주위에는 삼치 뿐만 아니라 어업자원이 대단히 많고요. 그 다음에 거문도 바로 옆에 백도란 섬이 있는데 그 백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섬 중에 하나입니다. 여러분도 시간 나면 한번 사진으로 보시고 관광을 가시면 좋겠습니다. 자 그러면 섬과 바다는 우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어떤 밀접한 관계가 있는가에 대해서 잠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로마의 철학자 키케로가 있었는데요. 이 사람은 유명한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뭐라고 했냐하면요. 그러니까 그 당시에는 지중해가 세계의 중심지 바다로서 그 지중해를 지배한 나라가 이제 유럽과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지배하기 때문에 그런 말을 했습니다. 이 바다는 항로와 해상권의 장악이 한 국가의 영향력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뿐만 아니라 바다는 외부와 연결되는 중요한 통로가 바로 이 바다인 것입니다. 바다 그 자체로 막대한 자원과 부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방금 키케로가 바다를 지배한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고 말했죠. 이 말을 다시 풀어서 미국의 유명한 해군 제독인 알프레드 마흔이란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무역을 지배하고 세계의 무역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의 부를 지배하며 마침내 세계 그 자체를 지배한다. 그렇게 말했습니다. 이해가 가는 그런 대목입니다. 바로 그 당시만 해도 미국은 청나라보다 못한 해군력을 가졌는데 이 알프레드 마네의 이런 주장에 대해서 동조하고 해군력을 키워가지고 영국 다음으로 강한 나라가 된 그런 예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바다는 우리 지구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많습니다. 조사해보니까요. 바다에는 1만7천여 종의 식물이 있고요. 그다음에 15만 2천 종의 동물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구 생물의 모든 종류의 그 다음에 바다는 에너지 자원의 저장고이고 해양오염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이 바다이기도 합니다. 세계 선진국이 서로 개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이 지금 현대의 바다라고 말하면 되겠습니다. 바다는 주요 교통로가 있으며 환경, 기후를 조절하고 또 거대한 식량자원을 낼 수 있는 그런 보고이고 또 수산자원, 지하자원, 관광자원이 널려 있는 곳이 바로 바다입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섬과 바다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요. 사람들이 저에게 말합니다. 바다면 바다, 섬이면 섬 육지면 육지 그렇게 말을 해야지 ‘왜 섬과 바다를 같이 말하느냐?’ 이렇게 저에게 말을 합니다. 네. 그 말도 일리가 있지만 저는 그런 질문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섬과 바다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중요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 관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불과 100년 전만 해도요 돛을 달고 다니는 범선이 바다를 항해해서 전 세계 무역기지를 만들고 그 무역을 통해서 부유한 나라가 되고 그러는 가운데 꼭 섬이 등장을 합니다. 전쟁할 때도 수많은 섬이 등장한 것을 역사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이후에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가에 대해서 잠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 당시 유럽은요 흑사병뿐만 아니라 인구가 많고 양식이 부족에서 늘 기근에 시달렸습니다. 근데 신대륙에서 감자 고구마 옥수수 고추 토마토 커피 담배가 건너와서요. 유럽의 기근을 해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메리카의 은을 활용해서 부자가 되었고요. 그 다음에 유럽에 많은 인구가 북아메리카로 건너가고 남아메리카로 건너가고 그래서 이제 그것이 점점 확대되면서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우리가 인류가 잘 살게 되는 역할을 한 사건이 바로 업적도 조금은 과실도 있습니다. 전염병을 통해서 원주민들이 많이 죽었고요. 그 다음에 식민지를 통해서 압박을 많이 했고, 그 다음에 노예를 데려다가 부렸고 또 원주민들의 인권을 유린하고 문명을 파괴하고 잘못된 일도 많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요. 이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는 계기가 있는데요. 그 계기가 어떤 계기였냐면. 476년에 서로마가 멸망하고 그 다음에 1453년에 동로마가 멸망하는데 그 때를 ‘중세의 천년이다’ 그렇게 말을 합니다. 그런데 기독교 국가인 동로마가요. 이슬람의 메흐메트 2세, 21살의 그 술탄에게 삼중, 이중으로 된 이스탄불 성을 7주만에 무너뜨려가지고 이제 이슬람이 통치를 합니다. 그때 유럽이 탄식을 하면서 ‘이제 마지막 때가 왔구나.’ 이제 세상의 종말이 왔구나. 그러면서 탈출구가 생기는데 그것이 바로 ‘대항해 시대’를 열었다는 것입니다. 그때요. 향신료가 굉장히 비싼 값에 팔렸는데 그 향신료가 있는 이유가 뭐예요? 그 당시에는 냉장고가 없었잖아요. 전기가 없으니까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가 썩어요. 그러니까 이 향신료를 뿌리면 부패를 방지하고 맛이 있으니까. 인도와 동남아에서 나는 이 향신료가 유럽에서 비싼 값에 팔려나가는거예요. 근데 오스만 제국이 동로마를 무너뜨리고 차지해서 중간에 위치하다 보니까 후추 값이 100배, 200배 올라가니까 할 수 없이 여러가지 탈출구를 찾아서 바로 시작했던 것이 대항해시대인데 대항해 시대 때, 콜럼버스 마젤란 그런 사람들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지도에 대서양이 나오는데 이지역의 포르투갈이나 스페인에서 1492년 콜럼버스가 네 개의 배를 타고 건너와서 산살바도르, 도미니카공화국, 아이티, 바하마 이런 섬들을 발견을 합니다. 이 대항해 시대가 열리면서 인류가 잘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대항해 시대 이전에요. 명나라 정화의 항해는 그 당시 유럽인들의 향해보다 배가 컸고 그 다음에 많은 지역을 다녔는데도 지금은? 이제 역사의 기록만 남아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사진에 나온 사람이 정화라는 사람인데요. 환관이고 이슬람교도입니다. 그 사람이 배를 타고 다니는데 여기에 큰 배는 당시 정화가 타고 다녔던 배고요. 밑에 있는 조그만 배는 산타 마리아호인데 이 배는 콜럼버스가 이 배를 타고 이제 대서양을 건넜는데, 세 배의 차이가 날 정도로 비교가 안되는 배의 크기, 규모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정화는 160척의 크고 작은 범선을 가지고 3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해외 원정사업을 벌였습니다. 28년 동안 일곱 차례 30개 지역을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정화의 기록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습니다. 콜럼버스와 정화의 차이는 뭘까요? 콜럼버스는 인류 발전사회에 공헌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반면에) 정화는 그런 공헌을 전혀 하지 않았고 그래서 역사에만 남아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원래는요. 동양이 서양보다 훨씬 더 잘 살았고 또 서양보다 먼저 항해를 나섰던 것이 동양이었으나 (그랬던 동양은) 땅이 넓고 물자가 넘치고 풍부하니까 바다는 필요 없다. 바다는 위험하다. 그런 논리를 가지고 바다의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그러는 사이 서양은 계속 바다로 진출해가지고 세계 곳곳의 섬과 중요한 항구에 해상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무역을 함으로 말미암아 이렇게 우리 세계가 지구촌이라고 잘사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 대항해 시대를 열리게 한 인물이 한 사람 있는데 그 사람은 누구냐면, 포르투갈의 ‘엔리케 왕자'라고요. 이 사람은 주앙 2세의 세 번째 아들인데 왕이 되지는 못했지만 별명은 해양왕! 항해왕! 그렇게 별명이 붙었습니다. 그 사람은 항해 학교를 세우고 천문과 또 항해술을 연구하고 조선술을 연구하고 배를 만들어가지고 맨 처음에 다른 나라도 시도하지 않았던 이 일을 했는데 디아스란 사람이 1487년에 아프리카 희망봉까지 갔다가 다시 이제 돌아옵니다. 그 다음에 바스쿠 다 가마라는 사람이 있는데요. 그 사람은 희망봉을 돌아서 1498년에 인도에 도착합니다. 이게 사람이 인도에 세 번 갔는데 인도항로의 개척자. 콜럼버스가 대서양을 건너는 세 배의 거리가 인도에 가는 거리입니다. 인도와 그 근처는 향신료가 많기 때문에 향신료 무역을 통해서 아주 제국의 제국이 된 그 당시 포르투갈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1520년에 마젤란이라는 사람이 태평양을 건너는데요. 그 당시, 네 척의 배를 가지고 270명의 사람들이 스페인 세비야 항구를 통해서 이제 항해하는데요. 99일 동안 계속 항해를 해도 육지도 나타나지 않고 섬도 나타나지 않는 거예요. 그러니까 배에 물을 싣고가면 며칠 안 있으면 물이 썩어요. 벌레가 나요. 그 다음에 괴혈병 입술이 붓고 이빨이 빠지고, 죽어나가고요. 풍랑 암초 거대한 파도 그런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99일 동안 태평양을 건넜는데요. 맨 처음에 만나는 섬이 괌도예요. 괌도. 거대한 바다에 폴리네시아 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괌도를 만난거예요. 그러니까 괌도에서 물도 싣고 바나나, 먹을 것을 싣고 그리고 필리핀에 갔다가 다시 이제 돌아오는데요. 어쨌든 필리핀이 그 이후로 스페인의 식민지가 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자 그러면, 대항해시대를 주도했던 나라가 포르투갈인데 포르투갈 다음에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이런 나라들인데요. 그 당시의 범선을 띄우면 20%의 손실이 나타납니다. 그래도 계속 보내는 이유는 뭐냐면요. 일자리 창출! 그 다음에 은행, 보험회사가 생기고 주식회사가 생기고 증권회사가 생기고 또 신용장을 만들어야 되고 이 배를 보냄으로 말미암아 자본주의가 점점 확산했다는 것입니다. 그때 범선으로 바다를 달려서 섬을 만나면 그건 무조건 내땅! 그렇게 이제 말을 하면서 이제 그 섬이 구세주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 섬에 가서 풍랑이 일면 피난을 해야됩니다. 안 그러면 배가 깨지잖아요? 그 다음에 거기서 수리하고 물을 올리고 야채를 올리고 휴식을 하고 그 섬에 들어가면 그 섬사람들을 만나서 정보를 수집하고요. 그러니까 이 섬은 범선들이 항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 세계의 중요한 섬들이 어디냐면요. 지중해는 몰타, 로도스, 크레타, 키프로스 아시아에는 아시아의 중요한 섬이 어디나면 말라카 해협을 통해서 모든 배들이 왔다갔다 하지요? 그 다음에 스리랑카, 호르무즈섬 그 다음에 싱가폴, 마카오, 홍콩, 필리핀 이런 섬들이 아시아에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다음에 태평양에서는 하와이, 괌도 피지 사모아, 몰디브 그런 섬들이 중요하고요. 이렇게 각 지역마다, 대양마다 중요한 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 일본의 섬과 해양영토는요 육지의 12배가 바로 이제 일본의 해양영토입니다. 왜 그러냐면 청일전쟁 때, 또 러일전쟁 승리했잖아요? 그러니까 임자없는 섬들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그런 무인도를 모조리 자기네 나라로 편입해가지고 지금은 해양영토가 넓어진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중국 코 앞에 있는 센카쿠 열도도 자기 섬이라고 우기는 것을 우리가 역사를 통해서 알 수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한반도의 섬과 바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중요한 섬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 강화도라는 섬이 있는데 칭기스칸은 세계에서 가장 큰 제국을 건설했는데 그 때 당시 몽고가 고려를 침공했습니다. 그러니까 세번 침공할 때 그때 고려가 강화도로 피신을 했는데 그 강화도에서요 그 버틴 이유는 뭐냐면요. 강화도, 섬이 크기 때문에 바다를 막아서 간척을 하고요. 그 다음에 남쪽에서 세곡선들이 곡식을 싣고 강화도로 옵니다. 그 다음에 김포반도와 강화도 사이를 흐르는 바다가 있는데 그 바다 이름의 염하, 또는 강화해협이라고 하는데 그 강화해협의 그 좁은 목 때문에 몽고가 고려를 정복하지 못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섬이 이렇게 나라를 구하고 우리의 자존심을 높여준 그런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에 진도라는 큰 섬은요. 명량해전을 이끌었던 그런 섬이고 그 다음에 삼별초의 난 때, 최후의 항전을 벌였는데요. 그런 댓가로 진도 주민들이 혹독한 탄압과 어려움을 당한 그런 일도 있습니다. ‘현재의 섬은 어떤 곳인가?’ 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정학적으로 독도는 가거도나 백령도는 굉장히 중요한 섬이구요. 영토적인 가치 200해리, 즉 370km가 우리 해양영토를 차지하기 때문에 영토적인 가치가 있습니다. 그 다음은 전략적인 가치는 연평도, 백령도 즉, 서해 5도는 북한 코앞에 있기 때문에 그 부근에 모든 행동을 레이더를 통해서 샅샅이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섬들이죠. 그 다음에 이제 자원적인 가치, 관광적인 가치가 대단해서 울릉도, 거문도, 흑산도, 홍도, 백령도는 관광하기에 아주 좋은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 다음, (섬은) 생태계의 보고이고 어업전진기지들이 위치해 있고 등대가 47개소가 있구요. 그 다음에 문화 원형이 보존되어 있는데 보면 거문도 뱃노래, 진도의 다시래기 또, 가거도의 멸치배 소리 그런 문화원형이 살아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제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섬과 바다의 관계! 섬과 바다가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앞으로 섬과 바다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관심, 정책 개발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늘날 우리나라는요. 비록 후발주자이지만, 우리는 대단한 해양국가가 되었습니다. 해양력은 세계 10위권으로 평가되는데 선박 건조 세계 1위 선복량 세계 6위! 컨테이너 선대 세계 7위! 해양수출입 물동량 세계 6위! 수산물 생산량 세계 10위를 기록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섬과 바다에 대한 낮은 인식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특히 청년들이 기피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D 업종이라고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나 우리 청년들이 해양고등학교, 해양대학교, 해군, 해양경찰, 해양수산부 또 수산직 공무원, 또 해양 연구직, 해양작가 바다에서 해양 양식 그런 다양한 연구와 일거리를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