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엔 바다톡톡] [게의 눈으로 본 바다와 육지의 세상이야기 전남대학교 학술연구교수 김준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재단, 광주과학문화협회] [게의 눈으로 본 바다와 육지의 세상이야기 니들이 바다를 알아 전남대학교 학술연구교수] 게의 눈으로 본 바다와 육지의 세상 이야기를 강의할 전남대학교 학술연구교수 김준입니다 오늘 할 얘기는 세 부분으로 정리했습니다 [Contents 한반도 바다,해양환경 게들의 바다여행 - 칠게의 펄밭여행 - 민꽃게의 다도해여행 - 대게의 심해여행 - 깅이의 제주살이 바다를 아는 소비자가 어촌을 살린다] 한반도의 바다, 그리고 게들의 바다여행 마지막 결론으로 바다를 아는 소비자가 어촌을 살린다 이렇게 정리를 했습니다 중요한 이야기는 게들의 바다여행입니다 게들의 시선으로 동해, 서해, 남해, 제주의 바다여행과 갯벌, 육지의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ontents 한반도의 바다,해양환경] 첫 번째 한반도 바다, 해양환경입니다 [황해(Yellow Sea) ■갯벌,조차,수심(44m), - 반도 ,만,섬으로 이루어진 침강해안,대륙붕 - 간빙기에 해수면 상승(빙하기 해수면 150m 낮음) - 6천년 전 지금 해안선 만들어짐, 이 과정에서 섬이 형성 - 조차가 큼(강화 조차 9미터,신안 6.8미터) - 리아스식해안,갯벌발달 - 조기,낙지,꽂게,전어 - 독살,주목망,안강망 - 소금,젓갈] 우리 해역은 동해에서 남해, 제주 이렇게 나누어져 있지만 국제해양법에는 크게 두 곳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황해 그리고 동해 두 곳이 소개되어 있고 남해나 제주는 따로 소개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먼저 황해입니다 황해는 수심이 44M 정도입니다 깊지는 않죠 그리고 갯벌이 아주 발달되어 있고 조차가 심한 곳입니다 심한 인천 같은 경우에는 9~10km 정도 바닷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갯벌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곳이 갯벌이고 그곳에 많은 갯벌 생물들이 서식을 하게 되죠 밑으로 내려와서 전라남도 정도 오면 3~5km 이런 정도의 그런 조차를 중조차라고 얘기를 합니다 남해로 내려오고 동해로 내려오면 동해까지 가게 되면 거의 조차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해는 수평으로 넓은 갯벌이 드러나는 반면에 동해는 수직으로 약간의 수심의 변화가 있을 뿐입니다 황해의 이런 특징들이 갯벌을 만들어내게 되죠 연안에 다도해가 있고 많은 강들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면서 황해의 갯벌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황해가 리아스식 굴곡도라고 얘기를 하죠 굴곡도가 아주 크기 때문에 그 큰 굴곡도와 조차 그리고 하천과 강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면서 갯벌이 형성됩니다 오른쪽 사진이 그걸 잘 나타내고 있죠 산안 다도해의 가운데 갯벌들이 만들어져 있고 거기에 염전과 또는 농지 또는 매립을 해서 다양한 용도로 이용을 하는 그런 특징들을 잘 보여주는 곳입니다 [동해(East Sea) ■해저지형,수심(1497m), - 해산,해저절벽,해곡,해저대지,해저융기부 등 해저지형 발달 - 한국,북한,일본,러시아에 의해 둘러싸인 북서태평양 연해 - 해안선 단조롭고 대류붕 미약,한국대지,울릉대지 등 해저융기 구성 - 파도 바람의 영향으로 연안류로 사주 형성,사빈,석호(6천년 전 정도) - 동해 관할 수역 면적의 27.1,용적면적으로 51.9% 차지 - 심층수(200미터 +) 89.4% - 명태,대구 / 오징어,고등어,꽁치 - 수온상승/ 방어,자리 - 걸그물, 정치망, 트롤어업,자망] 두 번째 동해 부분입니다 황해와 달리 수심이 매우 깊습니다 평균 수심이 1400~1500M까지 이렇게 이르고 있죠 황해가 갯벌이 특징이라고 하면 동해는 해저지형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오른쪽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독도, 울릉도, 또 이사부나 여러 안용복이나 이런 인물들 바다를 지켰던 인물들을 불러서 해저지형들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게 지금 오른쪽에 있는 그림입니다 여기는 사주가 형성되어 있고 뒤에 사빈이나 석호가 발달되어 있죠 그래서 경포호나 이런 호수가 발달되어 있고 그곳이 서예의 갯벌과 같은 그런 역할들을 하게 됩니다 물이 차갑기 때문에 일찍 동쪽에는 명태나 대구나 오징어 이런 어류들이 발달을 했죠 [남해 ■수온,조차,수심(101m), - 조차와 조간대 발달 동해와 황해의 중간,온대와 아열대 - 다도해,굴곡도 황해보다 복잡,삼각주발달(섬진강,낙동강) - 모래와 펄갯벌 발달,양식업발달,해수욕장,간척 - 멸치,갯장어,고등어,삼치,전갱이 - 김,굴,멍게 - 걸그물,들망,정치망,건착망,기선저인망 등] 남해 부분입니다 남해는 동해와 서해에 조차를 이렇게 섞여 놓은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심이 동해에 1500m, 서해에 40여m, 여기에 한 중간 정도인 100m 정도의 수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해도 역시 다도해가 발달되어 있지만 황해에 비해서 갯벌이 많지 않습니다 이곳에는 황해에서 봤던 것처럼 그런 큰 조차가 나타나지 않고 그리고 동쪽에서 서쪽으로 흘렀던 그런 큰 강들이 비교적 적습니다 겨우 동쪽 남해에서 본다고 하면 섬진강 그리고 부산 쪽에 있는 낙동강 정도죠 그래서 남해와 동해가 만나는 낙동강 지역 같은 경우에는 갯벌이 굉장히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갯벌에서 일찍부터 김양식이나 또는 소금을 굽거나 이런 게 발달되었죠 지금은 개발이 되고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또는 항만이 들어서면서 그런 것들이 사라졌지만 과거에 낙동강 주변에도 황해 못지않는 그런 큰 갯벌들이 있었습니다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동해나 서해와 달리 암반지대에다가 남쪽에서 불어오는 그런 태풍이나 지금 여름철에 태풍들이 많이 불죠 그 태풍들을 막기 위해서 어부림이나 방풍림을 만든 것이 또 남해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주 ■수온상승,부영양화,농업(마늘,감귤,비날하우스) - 태풍이 진입하는 길목,쿠로시오해류 영향 - 한류와 난류의 교차기후변화 방어,자리돔 - 450여 개의 광어양식장,지하수 용천수(오름,곶자왈) - 시설하우스, 농사,개발,질소와 파래 급증 - 갈치,자리,방어 / 들망,낚시(연승)] 다음은 제주입니다 제주는 제주의 해녀들에게도 또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도 아주 환영받는 그런 바다였죠 그래서 제주의 해녀들은 그 바다를 특별하게 제주말로 바당이라고 부릅니다 해녀들이 물질을 하는 곳이기도 하죠 소라,우뭇가사리,톳이나 미역을 채취하거나 이렇게 활동했던 그런 공간들입니다 이런 공간이 수온 상승과 부영양화로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또 최근에 비닐하우스나 시설원예 이런 것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농사를 지으면서 뿌리는 비료, 농약 이런 것들이 바다로 내려오면서 질소질이 증가하고 그러면서 파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파래가 급증을 하게 되면 소라나 또는 작은 게나 갯벌 생물들이 서식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게 곧바로 해녀들의 생계를 위협하기도 하고 또 바다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없는 해수욕장에 파래가 쌓이고 썩어서 냄새가 나는 이런 상황들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해저지형] 전체적으로 봤을 때 우리 한반도의 해저지형의 모습입니다 [Contents 게들의 바다여행] 그럼 이런 내용들을 기초로 해서 해역별로 어떤 개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고 또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황해입니다 황해는 아까 모두의 갯벌이 발달되어 있다고 했었죠 그렇게 갯벌이 발달되어 있는 곳에 인천부터 시작해서 전라남도 땅끝까지 [칠게의 펄밭여행 ■칠게는 어떤 생물일까 - 서렁게,화랑게,능쟁이 - 서해 퍼랫벌 조간대로 나와 진흙에 붙은 규조류 섭취 - 20미터 밖에서도 인기척이나 물새의 움직임에 반응 - 황해갯벌 깃대종으로 자격 충분,남해 지역에도 분포 - 포란기 5-8월 ] 가장 바닷가에 많이 서식하는 게의 이름이 칠게입니다 지금 화면에 보는 그 사진이 칠게의 사진입니다 아마 보통 칠개의 수컷은 집게발가락이 큰데 오른쪽에 있는 게는 암컷으로 추정이 됩니다 암수 따로 있죠 칠게는 전라남도나 또는 전라북도나 충청도에서 많이 밥상에 올리기도 하고 그리고 또 낙지를 잡거나 다른 어류를 잡을 때 먹이, 입감으로 사용을 하기도 하고 또 칠개는 갯벌의 수지를 개선하거나 또는 갯벌의 환경을 바꿔내는 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칠게는 한편으로는 인간에게도 중요하기도 하지만 갯벌에 지속 가능한 갯벌이 건강한 갯벌을 만드는데도 없어서는 안 되는 그런 생물이죠 황해 갯벌의 대표종으로서 칠게는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칠게의 펄밭여행 ■ 낙지가 좋아하는 칠게 - 칠게가 많이 서식하는 신안,무안갯벌,인천갯벌,경기만 등 낙지가 많이 서식 -낙지잡는 어민들 연승어업에 칠게를 미끼로 사용 ■ 도요새의 비행과 칠게 - 도요물때세 중간기착지 서해갯벌의 주요 서식지 - 칠게 서식지 훼손은 철새의 생존에 큰 영향 / 새만금갯벌 - 기후변화로 생존을 위협 받는 중] 칠게를 좋아하는 새가 있죠 그 새가 도요새입니다 오른쪽 위쪽에 보면 부리로 칠게를 물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칠게가 사는 구멍을 찾아서 도요새가 칠게를 잡은 모습입니다 심지어는 저렇게 잡은 칠게를 다리를 떼어내고 또 물에 헹궈서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 도요새가 호주에서부터 시작해서 시베리아까지 긴 여행을 할 때 우리 서해에 먹이 활동을 하기 위해서 잠시 멈추게 됩니다 그래서 만약에 칠게가 없다고 하면 도요새들이 긴 여행을 할 때 먹이 활동을 할 수가 없게 되고 그렇게 되면 개체수가 급감하거나 또는 멸종 위기에 처할 수 있게 되죠 도요새의 비행 뿐만 아니라 이렇게 도요새가 살 수 없는, 먹이 활동을 할 수 없는 그런 갯벌이 된다고 하면 역시 인간도 서식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기겠죠 또 칠게를 좋아하는 생물 중에 하나가 낙지입니다 그래서 전라남도나 서남해에서는 낙지를 잡을 때 칠게를 낚시에 끼워서 잡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칠게를 정말 좋아하는 갯벌 생물이 있죠 그게 무엇일까요? 바로 인간입니다 우리 밥상에 칠게를 올리게 되죠 특히 전라남도에서는 칠게를 가지고서 장을 만들거나 또 갈아서 삼겹살을 먹을 때 올려서 먹기도 하죠 지금 그림에 보이는 사진에 보이는 게 여자만 순천 쪽에 칠게 잡는 그물들입니다 사실은 여러 가지 고민이 좀 필요한 부분들입니다 어민들의 생계를 위해서 칠게를 잡아야 되는 부분들과 갯벌의 지속적인 보존과 아까 봤던 도요새들이나 또는 낙지 칠게를 좋아하는 먹이사슬 이런 건강한 생태계를 위해서 적정한 칠게잡이가 필요한 부분들입니다 앞으로 고민을 해야 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칠게의 펄밭여행 ■ 밥상에 오른 칠게 - 칠게장,칠게무침,칠게튀김,칠게젓,칠게볶음 - 순천만,벌교갯벌 / 뻘배로 이동해 그물을 봄,맨손어업 - 꼬쟁이그물(발) / 추첨으로 장소 결정(30여년 전) / 100여년 전 그물로 어획 1가구 10틀(거차마을)60가구*10=600 틀 / 갯밭 - 봄,가을에 잡지만 봄철이 제철] 이게 지금 칠게장과 칠게로 만든 그런 재료들입니다 음식들입니다 [갯벌] 갯벌은 크게 네 가지 정도로 얘기 나눌 수 있습니다 방금 앞에서 봤던 칠게를 잡는 이런 갯벌들은 오른쪽 아래에 있는 그런 펄갯벌에서 많이 서식을 하게 되고요 위쪽에 있는 갯벌은 바지락이 많이 서식하고 서식하는 혼성 갯벌입니다 그리고 왼쪽 아래에 있는 것은 나중에 보게 될 동해안의 모래에 사고가 발달되어 있는 갯벌이고요 위쪽은 제주도에 바위가 발달되어 있는 갯벌들입니다 [칠게의 펄밭여행 ■ 서해갯벌의 가치 / 생태계서비스 - 블루카본(갯벌이 흡수하는 탄소),정화기능,재해예방 - 마을어업,염전 / 어촌의 지속 - 갯벌생물 서식지, 바다생물의 산란장 ■ 농지,공장,아파트] 칠게가 서식하는 또는 바닷물이 빠졌을 때 드러나는 그 공간을 조간대라고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 조간대가 지금 빨갛게 표시를 해 놓은 곳이고 저 곳이 갯벌 생물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살기 위해서 다양한 형태로 서식처를 만들거나 구멍을 뚫고 들어가서 살거나 이러는 곳이고 또 인간들은, 어민들은 그 갯벌 생물들이 살고 있는 그곳을 찾아서 또 식량 자원을 얻는 것이기도 하고 또 갯벌 생물들은 그렇게 먹이활동을 하거나 또 구멍 속에 들어가서 살면서 산소를 공급하고 그러면서 수질을 정화하기도 하고 갯벌을 썩지 않고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그런 역할도 하게 됩니다 [갯벌 현황 ■ 새만금,시화호 방조제 ■ 영산강4단계 백지화(무안갯벌 ,1호 습지보호지역) ■ 가로림만 조력발점댐 백지화(해양생태계보호지역) ■ 연안습지 재자연화,태양광과 갯벌은?] 갯벌의 변화사항들인데요 그동안에 우리는 갯벌을 농지를 만들거나 염전을 만들거나 공장을 짓거나 매립을 해서 아파트를 짓거나 이렇게 이용을 해왔습니다 특히 새만금이나 시화호처럼 갯벌을 쓸모없는 땅이라고 인식하던 시절들도 있었죠 지금 밑에 있는 그래프가 2017~19년도에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면적이 급격하게 늘어난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때가 한국의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서 노력하던 그 시기입니다 그래서 그 시기에 보호지역을 넓히면서 신안,순천,벌교 갯벌 그리고 서천 갯벌이나 곰소만 이런 곳들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보호지역을 넓히게 되는데 그 4~5년 사이에 많은 지역이 보호지역으로 지정을 받게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갯벌이 가장 많이 있는 지자체는 전라남도입니다. 42.5 % 정도의 갯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로 지정되어 있는 사이트들입니다 왼쪽에 있는 연두색으로 되어 있는 그게 신안 갯벌이고요 신안은 거의 전체의 섬을 제외한 섬을 둘러싼 연안이 전체가 다 갯벌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곳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아래쪽에 있는 순천만과 보성,벌교 갯벌들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가 되었습니다 [마을어업과 어구] 이렇게 갯벌이라고 하는 곳은 갯벌 생물들에게도 중요하고 또 우리가 식량 자원을 얻는 데도 매우 중요하지만 문화적으로 봤을 때도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다양한 형태의 도구들을 만들어서 사용을 해왔습니다 저것은 공장에서 만든 게 아니라 어민들이 직접 제작을 해서 사용해온 도구들이죠 그래서 오랫동안 경험과 사용을 해오면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수정을 해서 만든 그런 도구들이고 전통 지식이 배어있는 도구들입니다 그래서 사실은 갯벌이라고 하는 곳은 한편으로 생물이 사는 곳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 그것 자체가 에코뮤지엄처럼 박물관과 같은 그런 기능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갯벌이 사라지게 되면 생물만 사라질 뿐만 아니라 저렇게 오랜 전통 지식이 배어있는 도구도 함께 사라지면서 박물관과 같은 뮤지엄과 같은 그런 공간들도 함께 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일했던 어민들의 삶이나 지혜도 함께 사라지겠죠 [갯벌어업의 도구 - 백합채취 '그레'] 그걸 잘 보여주는 도구 중의 하나입니다 백합을 잡는 도구인데 왼쪽에 있는 것은 새만금에서 썼던 도구고 가운데 있는 것은 영광이나 고창에서 썼던 도구고 오른쪽에 있는 것은 인천에서 사용했던 도구입니다 똑같이 백합을 잡지만 거리와 수심과 그리고 이동하는 수단과 이런 것 따라서 도구를 달리 제작을 해왔죠 [갯벌어업의 도구 - 조개채취 '호미'] 호미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민꽃게(돌게)의 다도해여행 ■ 민꽃게는 어떤 생물일까 - 독게,돌게,박하지,반장게,무당게,벌떡게(자산어보) / 집게발 최고의 힘 - 십각목 꽃게과 갑각류,바다의 펄과 돌,펄과 모래가 섞인 혼성갯벌에 서식 - 섬 연안에 많이 서식하며 통발, 고등어 정어리 잇감으로 사용,소라 불가사리 - 뿔이 없는 민꽃게 / 민 +꼬쟁이 / 봄에서 여름 사이 제철] 두 번째로 살펴볼 곳이 남해의 민꽃게입니다 전라남도에서는 흔히 돌게나 독게라고 부르죠 민꽃게는 민이 우리가 제가 지금 민소매를 입고 있는데요 소매가 짧은 그런 옷을 입고 있는데 민소매 할 때 민이라고 하는 것은 소매가 없는 걸 말하는 거죠 마찬가지로 민꽃게라고 하는 것은 꼬쟁이 없는 게라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꽃게는 가운데 있는 것처럼 붉은색으로 표시를 해놨죠 원으로 그렇게 꼬쟁이가 있지만 오른쪽에 있는 독게 민꽃게는 그런 꼬쟁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단단하고 돌밭에 많이 살죠 그래서 전라남도에서는 흔히 이런 개를 돌게라고 부릅니다 [■ 민꽃게,음식 - 민꽃게 무침,민꽃게장 (뻘떡게장,게젓),민꽃게찜,민꽃게탕,민꽃게 매운탕 - 살은 적지만 맛이 좋아 게장을 많이 담가 먹음 / 돌게장, 여수게장 - 해루질의 주요 대상 / 해루질과 마을어업 / 어촌체험과 생업활동 - 민꽃게음식: 여수게장, 태안게국지 - 꽃게를 대신한 쫄깃한 게살맛] 그리고 돌게장을 많이 담궈서 먹죠 특히 갯벌 체험을 하거나 야간에 해루질을 해서 많이 잡기도 하죠 여름철에 해루질은 매우 조심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지역 주민들의 안내를 받거나 그렇지 않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어쨌든 이렇게 해루질을 할 때 많이 잡는 개 중에 하나가 민꽃게입니다 그리고 남해에 많이 살고 있고 여수의 돌게장도 역시 민꽃게를 가지고 만드는 게장입니다 지금 사진이 여수의 돌게장 사진입니다 [■ 개발과 서식지 훼손 - 섬 개발,연안 개발 - 펜션,리조트,연륙연도 등 섬의 육지화 - 남해바다에서 꽃게보다 귀한 게 : 털게 / 대표어종, 멸치 - 담치 바지락 등을 먹고 소형어류나 두족류나 갑각류,갯지렁이를 잡아 먹음 - 꽃게처럼 헤엄을 칠 수 있어,그물을 놓아 잡기도 하며, 통발로 많이 잡음 - 수심이 깊은 곳 보다 얕은 곳부터 물빠진 갯벌 돌밑에 서식 / 남해] 이런 돌게들도, 민꽃게도 역시 섬 개발과 연안 개발 그리고 남해안의 펜션이나 리조트, 연륙연도 이런 개발로 인해서 서식지들이 많이 위험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육상에서 보내는 버리는 그 많은 쓰레기들이 이들 민꽃계의 서식지를 위협하기도 합니다 [대개의 심해여행 ■ 대게는 어떤 생물일까 - 물맞이겟과,동해안,일본,알래스카,러시아 캄차카반도,그린란드,알래스카 - 30-1, 800미터 분포,갑각류,조개,갯지렁이,거미불가사리,부패한 유기물을 섭취 - 다리가 대나무처럼 생겨 대게,snow crab - 수중암초 대륙붕 지역 / 육상에서 20킬로미터 / 강릉에서 울산 사이 분포] 동해를 대표하는 개를 꼽는다고 하면 역시 대개죠 왼쪽에 있는 그림은 심사임당이 그린 대개 그림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지금 동해안에 서식하고 있는 대게고요 대게는 대나무처럼 긴 다리를 가지고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수심이 아주 깊은 곳에서 삽니다 400~500m 이런 정도 수심이 깊은 곳에서 살고 있고 차가운 곳에서 살고 있죠 [대게의 심해여행 ■ 대게는 어떤 생물일까 - 대게(박달대게),청게(교잡종 대게),붉은대게(홍게) - 박달대게,박달나무처럼 속이 꽉찬 대게의 별칭 - 갓바리대게와 물게/수율이 중요,스트레스와 관련 - 일년 300여만명의 관광객을 유인하는 게 - 1년에 1센티미터 자람/9센티이하,암컷 채포못함 - 완장을 찬 박달대게 -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 게 - 홑게 : 껍질을 벗기 직전의 게] 그리고 대게는 박달대게, 홑게 여러 가지 이름으로 이렇게 부릅니다 지금 사진에서 봤을 때 가운데 있는 완장을 차고 있는 게 있죠 연두색으로 완장을 차고 있는 저렇게 차고 있는 게 영덕에서 나오는 박달대게를 상표화해서 거기서 나온 것만 저렇게 표식을 해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게도 있고요, 홑게도 있습니다 이렇게 이제 개에 따라서 종류가 조금 다릅니다 예를 들면 홑개는 껍질을 벗기 직전에 개를 말하고 물개는 수율이 오르지 않는 그런 게고 이런 게들은 회로 먹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개는 좀 비싸지만 비슷하게 또 붉은 대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붉은 대게와 박달대게 이 대게가 교잡한 청게라고 하는 게들도 있죠 놀라운 것은 동해안에 1년에 300여만 명의 관광객들이 오게 되는데 이들이 대게를 찾는다는 것입니다 다른 얘기로 하면 이런 게, 게라고 하는 그런 종이 동해안에 지속되는 한 1년에 300만 명이 동해안을 특히 영덕이나 울진이나 포항이나 구룡포나 이런 곳을 찾게 된다는 얘기죠 그래서 생물의 보존이라고 하는 것이 지역관광이 얼마나 중요한가라고 하는 것 또 동해의 대계를 통해서 우리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게의 심해여행 ■ 대게어장 왕돌초는 어떤 곳인가 - 대게의 고향 / -산맥처럼 남쪽 뻗음 무화잠,왕돌초 / 수심 220미터 서식 - 원조논쟁: 영덕 차유와 울진 거유 / 왕돌초와 가까운 곳 - 포항 구룡포 경북에서 최대 대게잡이 어선 / 근해 심해 대게] 구룡포의 대게의 위판장에서 위판을 하고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이렇게 대계가 유명하다 보니까 원조논쟁이 좀 벌어지기도 하는데 어쨌든 대계가 가장 많이 잡히는 곳은 왕돌초 해역입니다 이 왕돌초 해역이고 이 왕돌초 해역은 울진에서 영덕에서 구룡포에서 다 각각 가까운 곳입니다 마치 황해의 조기가 영광으로 들어와서 굴비가 되는 것처럼 어디서 잡히느냐가 아니라 그게 어디로 들어와서 가공이 되느냐에 따라서 이름이 붙게 되죠 사실 원조논쟁에는 별 의미가 없죠 대부분 대게들은 왕돌초를 주변에서 그 해역에서 잡히고 있습니다 [■ 대게음식 - 해각포 / 대게 건조 / 해각포죽 - 말린대게 탕,내장비빔밥(게딱지비빔밥): 간장,김,참기름 - 대게무침: 껍질이 연해 양념 잘됨,대게장 - 대게회(얼음에 숙성),단백질 수축 - 포항 시금치 퇴비에 대게껍질 이용(단백질,탄수화물)] 대게를 가지고서도 다양한 음식들을 이렇게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대게 찜만 얘기를 하는데 대게 장도 만들고 대게를 말려 가지고 요리를 하기도 합니다 [대게의 심해여행 ■ 대게와 한일 관계] 최근에 대게양이 급격하게 줄고 있는데 이것은 한일어업협정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어쨌든 과거에 없었던 그런 중간 수역들이 생기게 되고 어민들이 그곳에 가서 대게를 잡지 못하게 되면서 어획량도 줄게 되고 또 한편으로 대게 자체의 서식량도 줄게 되면서 그것은 수온의 변화나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깅이의 제주살이 ■ 깅이는 어떤 생물일까 - 게를 말하는 제주말 : 깅이,갱이,겡이 - 서식지: 연안습지,바당,마을어업 - 제주3대 죽: 전복죽,보말죽,갱이죽 - 바릇잡이와 깅이 / 바닷가에서 보말,깅이,물꾸럭,구젱이 등을 잡는 행위 - 원담 / 물질 (게방어장에서만 바릇잡이 가능) ■ 깅이죽에 이용하는 게:방게 이외에 풀게,바위게 등 이용/갯바위,돌 틈 서식)] 마지막으로 제주입니다 제주는 아까 제주의 해녀들이 주로 물질을 하는 곳을 바당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거기에도 물이 빠지게 되면 작은 게들이 있습니다 그 작은 게들이 예를 들면 방게나 풀게나 바위게나 이런 작은 게들이 정말 손톱만한 게부터 시작해서 손가락만한 작은 게들이 있는데 이런 개들을 제주 말로는 깅이라고 부릅니다 사실은 작지만 만만치 않은 역할을 하는 게 이 깅입니다 황해나 동해에서 봤던 그런 개들 또 남해에서 봤던 게들이 먹이 활동을 하면서 수질도 정화하고 갯벌이나 바다도 정화시키는 것처럼 제주의 깅이들도 역시 그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청소부 역할도 하게 되고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해녀들의 원기를 돋아주는 보양식으로 역할을 했다는 겁니다 특히 봄철에 식량 자원이 부족할 때, 이 게들이 가장 맛있는 철이 봄철인데 이 게를 잡아가지고 죽을 쑤게 됩니다 그게 제주에서 유명한 깅이죽입니다 저런 개를 돌확에 넣어서 찧어가지고 그걸 가지고 즙을 내서 쌀을 넣어가지고 죽을 쓰는 것입니다 [깅이의 제주살이 ■ 깅이를 이용한 요리 / 족아도 아주망 - 깅이범벅 , 깅이장 , 깅이죽 - 주료재료: 깅이,소금,쌀/ 절구로 깅이 빻아서 이용 - 구황식품,해녀음식,건강식,제주향토음식으로 정착 - 풍부한 영양소: 타우린,키토산 등 영양분] 이게 깅이를 잡는 거고 깅이죽입니다 [깅이의 제주살이 ■ 깅이 서식지 - 돌소금 / 구엄리 , 일과리 , 종달리 / 용천수 주변 - 원담과 멜잡이 / 전통포구와 포구현대화 / 해안도로 / 올레길 ■ 바릇잡이,맨손어업,해녀의 공생은 가능할까 - 바릇잡이: 판매 불법 - 맨손어업:판매가능(종묘를 뿌리는 소라,전복 채취금지) - 해녀: 해산물 채취,판매 가능] 깅이의 서식지도 역시 여러 가지 형태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깅이의 제주살이 ■ 깅이 서식지의 훼손 / 어촌계 관리,입어 - 육상양식 : 넙치 - 비료와 농약 중심의 시설원예 : 질소와 인의 과다 유입 / 부영양화 - 곶자왈 훼손 / 골프장,리조트,사파리,제2공항 추진 - 수온상승,태평대형화,아열대화,해조류 감소 - 갯녹음 진행(백화현상),바다사막화 / 성게 불가사리 급증 - 해조류 감소- 소라,전복 감소 - 해양쓰레기 증가] 수온 상승이나 농사를 치면서 내려오는 비료나 농약의 문제나 또 갯녹음 형상으로 인해서 생겨나는 해조류의 감소 이런 것들도 깅이의 서식지를 위협하는 그런 요소입니다 [Contents 바다를 아는 소비자가 어촌을 살린다 지속가능한 어업: 갯살림과 슬로피시] 해양 쓰레기는 더 말할 것도 없겠죠 결론 부분입니다 우리가 바다를 아는 소비자가 어촌을 살린다고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는데요 어쨌든 이런 바다에 대한 특성들이나 생태계를 우리가 이해했을 때 [텅빈바다 어촌은 지속 가능할까 마을어업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 수산업보다 마을어업이 살아야 어촌이 지속가능하다] 텅 빈 바다가 아닌 건강한 바다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비자가 생산자다 ■ 소비자 미각과 어촌 지속성 - 지역농업의 중심은 가족농,연안어업의 중심은 마을어업 - 마을어업은 어촌문화의 뿌리이며 기반 - 바닷물고기의 70%이상 연안갯벌에 산란,서식,해양생물의 인큐베이터 - 마을어장의 가치는 수산물 제공과 체험공간을 넘어서는 접근 절실 - 마을어업의 가치 생태계서비스 등 새로운 접근을 통한 가치의 재인식 필요] 그래서 그런 바다를 지키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게 소비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밥상 위에 어떻게 해산물을 올릴 것인가? 어떤 생선을 올릴 것인가 그리고 우리가 바다를 여행하거나 갯벌을 체험할 때 바다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어촌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이런 시선들이 바다를 살리고 갯벌을 살리고 어촌이나 어촌 문화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공존의 질서 ■ 갯벌 생물과 인간과 물새가 더불어 사는 살림터(마을어업) - 갯살림은 바다살림,어민살림,문화살림,생명살림 ■ 도시소비자가 공동생산자다. - 여행자,도시민의 밥상에 갯벌의 가치를 올리자] 그게 공존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다나 갯벌은 공존의 질서가 유지될 때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갯벌 생물,어민들이나 물새 그리고 도시에 있는 소비자들이 밥상에 올리는 식탁까지 공존을 할 수 있습니다 [슬로피시의 원칙 슬로피시는 good,clean,fair 한 수산물을 생산하고 조리하며 소비하는 모든 과정이다. ■해양생태계와 소규모 어업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 ■멸종위기 어류를 계속 먹어야 하는가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 ■소규모 어업을 하는 어부의 미래는 ■대규모 식량체계 메커니즘과 소규모 어업 ■즐거움,관심,책임감으로 사회 변화를 ■전통지식,전통식습관 ■어촌공동체의 회복과 생태계 지속] 이런 운동을 하고 있는 슬로피시를 살펴보면 공존의 질서 어촌의 문화, 그리고 소규모 어업, 전통지식, 어촌 공동체 이런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의 갯살림 운동과 유사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슬로피시 축제,제노아 ■150개국이 함께하는 음식시민운동 ■슬로푸드와 슬로피시 국가 활동 공유 ■슬로피시 철학과 가치 동참과 활동 연대 ■맛워크숍 참여,슬로피시 생산지 견학,전통지식,미각교육,음식다양성 ■소규모 어업과 어촌의 지속성 논의] 그런 슬로피시가 매년 이태리와 세계 곳곳에서 축제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데도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요일엔 바다톡톡 질문 Q&A 게의 눈으로 본 바다이야기 니들이 바다를 알아] 수요일엔 바다톡톡 몇 가지 질문을 가지고 다시 얘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질문 Q. 바다에서 왜 게가 중요할까요?] 바다에서는 왜 개가 중요할까요? 우선 게는 바다를 깨끗하게, 갯벌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기능을 합니다 청소부입니다 그래서 육지에서 내려오는 모든 유기물들은 게들이 먹어치웁니다 그리고 깨끗한 모래를 대신 만들어내죠 그래서 부영양화를 막게 되면 적조를 비롯해서 이런 것들도 막게 됩니다 육지에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의 역할을 게가 대신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개와 게는 그런 역할을 갯벌에서 하게 됩니다 [두번째 질문 Q.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는데 우리는 갯벌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최근에 갯벌이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그럼 우리가 여름철을 맞이해서 갯벌 체험을 가거나 바다에 여행을 가게 되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지금까지 우리가 갯벌에 가서 조개를 잡거나 밟고 다니면서 체험을 하거나 했던 것들은 게가 사는 서식지를 망가뜨릴 수 있고 또 어린 조개들이 자라는 곳을 훼손시킬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게들이 또는 그 조개들이 갯벌을 정화하고 바닷물을 깨끗이 하는 그런 역할들을 하기 때문에 사실은 적정한 조개와 게들이 바다와 갯벌에 서식을 해야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무분별하게 채취하는 것은 금해야 되고 꼭 필요한 것은 어민들이 채취한 또는 수확해 놓은 이런 것들을 사가지고 오는 이런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갯벌 생태 교육은 충분히 가서 받지만 잡는 것보다는 교육을 받고 그리고 필요한 것은 어민들 또는 수산시장에서 사오는 이런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게 세계자연유산에 지정한 갯벌을 세계 자연유산에 지정한 목적이고 미래 세대에게 갯벌을 넘겨줄 수 있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그런 역할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번째 질문 Q. 건강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마지막으로 건강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어떤 일을 해야 될까요? 바다는 앞에서 봤던 조간대부터 시작되는 건 아닙니다 진정한 바다는 우리 식탁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싱크대에 그릇을 씻는 그 물부터 바다는 시작됩니다 처마 밑에서 바다는 시작됩니다 우리가 육지에서 버리는 모든 것은 바다로 흘러갑니다 그리고 바다로 흘러가면서 갯벌 생물들이나 바다에 사는 생물들의 환경을 훼손하게 되고 그들의 서식지를 망가뜨리게 됩니다 호주에서 시베리아로 가는 도요새들의 먹이를 빼앗는 훼손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게 단순히 게들의 도요새들의 먹이만 뺏고 훼손하는 일이 될까요?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그런 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오늘 얘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 바다와 미래 세대에게 좋은 갯벌을 물려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다 함께 노력하는 그런 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육지에서 일어나는 일은 바다에 영향을 미치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플랑크톤에서 인간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는 자연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