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저는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 교육과에서
해양학이라는 분야를 가르치기도 하고, 관련된 연구를 하는 장유순 교수라고 합니다.
반가워요.
오늘 제가 말씀드릴 내용은요.
‘바다는 어떻게 날씨를 바꿀까?’ 하는 주제예요.
이 내용이 전부는 아니고요.
제 강연의 일부분이지만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강연 어디쯤에서 이런 내용이 나올까,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목차입니다.
제가 오늘 할 내용에는 크게 5가지 테마가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해양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할 거예요.
도입강연을 잠깐 들었는데, 설화에 대해서 많이 말씀해주셨어요.
아주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인데
저는 해양을 과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방법으로 이야기를 할 테니까요.
과연 해양을 공부하는 학문이란 무엇인가?
자연과학을 바탕으로 해요. 그런 내용을 이야기할 것이고요.
우리가 왜 해양학을 배워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할 생각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중, 고등학교에 가면 배우기도 하고요.
지금 초등학교에서도 일부 배우는 부분들이 있어요.
이 주제에서 ‘바다는 어떻게 날씨를 바꿀까?’ 라는 내용을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해양학도 과학의 한 분야잖아요?
제가 있는 학과는 과학 선생님을 양성하는 학과인데
여러분이 과학을 잘하면, 해양학도 잘하게 돼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해양학과 과학을 잘할 수 있는가에 관해서
저의 생각을 정리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테마입니다.
과연 ‘해양(물리)학이란 무엇인가?’에 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해양학이 영어로 뭔지 아는 사람?
저 친구, 뭘까요? 적혀있네요, 그렇죠? 어떻게 읽어요?
Marine Environment가 해양학이에요?
저기 있는 친구는?
(Oceanography.)
네, 발음이 아주 좋네요. 해양학은 Oceanography라고 이야기합니다.
‘나는 해양학자야.’ 선생님이 해양학자거든요.
‘I’m Oceanographer.’ 라고 말해요.
그래서 Oceanography가 해양학이라는 뜻인데
그럼 이 단어의 어원이 무엇인가, 살펴봤더니
Oceanography의 Ocean은, 여러분도 다 아실 거예요.
바다의 환경. 영어로 풀어쓰면 Marine Environment라고 합니다.
여러 가지 바다의 환경을 뭐하는 학문이다?
graphy하는 학문이에요. Ocean을 graphy하는 학문이 해양학인데
그럼 graphy는 무슨 뜻일까요?
지리와 비슷합니다. 지리는 Geography라고 말해요.
땅(Geo)을 graphy하는 학문을 지리학이라고 말할 수 있고
Oceanography는 바다를 graphy하는 학문이에요.
graphy는 무슨 뜻일까? 약간 어려운 영어입니다만.
어떤 뜻이냐면, 여러분 아까 중간 쉬는 시간에 뭐했어요?
그림 그렸죠? ’그리다‘라는 뜻이에요.
’descriptive(묘사하는, 서술하는)’ 한다는 뜻이거든요.
그러니까 바다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환경을 잘 그려내는 것.
그게 바로 ‘해양학’이라는 겁니다.
[전체 강의 내용 보기 - 자막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