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시는 사진이 전부 제가 찍은 사진인데요.
우리나라 동해안, 서해안, 제주도 모든 바다의 사진이 다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우리 바다를 어떻게 사진으로 남길 것인가에 대해
여러분께 강의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서울산업정보학교 방송영상과 학과장입니다.
제가 현재 하고 있는 활동 두 가지만 간단히 적었는데요.
여러 가지 많은 일을 했습니다. 교과서도 만들고 관련된 영상도 만들었고요.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드라마도 만들었습니다.
자, “사진으로 보는 바다.” 동영상으로 감상하도록 하겠습니다.
방금 보신 사진들은 제가 찍은 사진과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인데요. 그것들을 모아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보시면서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바다를 사진으로 담아 봤어요. 제가 직접 이 강의를 위해
바다를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어떻게 찍어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제가 여러 바다를 다니면서 답이 나왔어요.
그래서 그 답을 여러분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바다를 통해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여러 가지가 있겠죠.
그중에서 대표적으로 느끼는 감정은 ‘아름답다‘일 텐데요.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 제가 국어사전을 찾아보니까
아름답기 위해서는 조화로워야 한다고 해요.
조화를 이루고 균형이 맞아야 한다. 그래야 아름답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그런 것들이 들어가야 하는 거죠.
계속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기록하기 전에, 우리가 카메라의 원리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이것을 이해해야 아름다운 사진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게 사진촬영의 원리입니다.
보시면, 조그마한 구멍이 있죠? 바늘구멍이 있습니다.
그 앞에 어두운 상자가 있어야 합니다. 이게 어둠상자예요.
이 어둠상자에 바늘구멍이 있고, 빛이 있어야 합니다.
모든 사진엔 빛이 있어야 한다는 거죠. 빛이 없으면 안 됩니다.
빛이 있고, 어둠상자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어둠상자 안에 이런 조그마한 핀 홀(pin hole)이라는 구멍이 있다면
무조건 상이 거꾸로 맺히는 거죠. 이건 자연현상이에요.
누가 발명한 것이 아니라 발견된 거죠.
지금으로부터 약 5,000년 전 아리스토텔레스라는 사람이
이 현상을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해요.
그럼 우리가 말하는 사진이란 무엇일까요?
여기에 거꾸로 맺힌 상은 한계가 있습니다. 빛이 사라지면 이 피사체도 사라지죠?
빛이 사라지더라도 상이 남아있어야 합니다.
빛이 사라지더라도 상이 남도록 하는 데에 아주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많은 18세기의 과학자들이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에 맺힌 피사체를
기록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노력했어요.
대부분은 실패했지만 몇몇은 성공해서 오늘날의 카메라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원리는 이렇습니다.
우리가 지금 많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입니다.
이 카메라도 똑같습니다.
[전체 강의 내용 보기 - 자막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