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여러분들에게 얘기할 것은 부모님들도 계시는데 학생들 대상으로 학생한테 맞춰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름에 대해서 먼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다 이름을 얘기해보고 싶은데요.
여기서 혹시 개나 고양이 키우는 학생 있어요? 누가 지었어요? 할머니가 주인인가 보네요. 자기가 키우는 애완동물이나 이름을 자기가 지었는가. 혹시 다른 사람이 또 지어서 자기가 지은 이름은 안 불리고 다른 사람이 지은 이름이 불리는 걸 경험했어요? 자기가 지었는데 엄마가 그 이름 마음 안 든다고 바꿔버렸어요? 이름을 짓는 권한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주인? 엄마 아빠? 이름을 짓는다는 건 기본적으로 주인입니다. 여러분들 이름 누가 지었죠? 부모님이 여러분의 주인입니다. 여러분이 중학생 고등학생 돼서 성인이 된 다음에 법적으로 독립을 할 때까지는 어머님 아버님이 여러분의 주인입니다. 그러니까 그때 이후에 여러분이 이름을 바꾸고 싶을 때는 내가 나의 주인이기 때문에 내 이름을 바꿀 수 있어요. 과연 중국이라는 이름을 누가 지었을까요? 결국은 누가 어떻게 부르고 뭐하고 간에 그 나라 이름도 그 나라 사람들이 모여서, 대표자들이 모여서 지은 것이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이름은 누가지었을까요? 대한민국 사람 대한민국 정부. 일본이 지어준 건 아니죠? 이름을 짓는다는 것은 일단 첫째가 주인이라는 것이에요. 주인이 아니면은 첫째가 이름을 지을 권한이 없어요. 자기가 주인이면 책임을 지는 거죠. 그 이름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이름을 지을 수가 있다. 어떤 중요한 이름은 자기가 책임자라고 하더라도 자기가 주인이 아니라면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서 지어요. 우리 연구소에 세종기지라고 남극에 기지가 처음으로 생겼어요. 그때는 이름을 어떻게 지었나 하면 국민한테 어떻게 이름을 지었으면 좋겠습니까? 했더니 남극에서 무슨 돈이 나온다고 남극에 기지를 지어요. 춥고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데 그렇게 말했는데, 남극기지는 무엇을 하는 데냐 하면 연구하는 곳이에요. 물 떠서 온도가 어떻고 플랑크톤이 뭐가 살고 새우는 몇 마리나 있고 펭귄은 몇 마리나 있고 펭귄고기는 맛있는지 가끔 잡아먹기도 한데요. 그런 식으로 연구를 하는 데인데 이름을 뭐가 좋겠냐고 했을 때 많은 의견이 그래도 우리나라는 세종대왕이 있던 시기가 과학기술 연구를 관심을 가졌던 시기다 해서 세종기지라 지었어요.
남극 조그만 섬에 그렇게 지었는데 북극에도 저희가 기지가 하나 있어요. 북극점은 바다에요. 그래서 북극에 가까운 섬에서 덴마크 기지를 빌렸는데 거기 이름은 뭔지 알아요? 세종대왕 다음에는 실학자로서 유명한 한 분이 계시는데 정약용의 호를 따서 다산기지라고 지었어요. 이 의견은 우리 국민이 의견을 모은 거 에요. 남극에 대륙에 기지를 하나 만들었어요. 우리나라의 힘을 한번 과시해보겠다는, 우리나라가 해상강국으로서 힘이 있었던 시기가 있는데 이 남극대륙에 있는 기지 이름은 장보고 기지에요. 이런 식으로 이름 하나하나를 지을 때는 철저하게 제 것 라고 할 때는 자기 마음대로 짓지마는 국민의 것이다 할 때에는 의견을 들어요.
이 이름을 짓는데 우리 거니까 우리나라에서 짓는 것은 별문제가 없는데 애매한 것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서 서해라는 것은 서해다 우리나라의 서쪽이니까, 그런데 중국은 중국의 동쪽이죠. 동해 라고 합니다. 남쪽 바다는 어떻게 지을까요? 공식명칭은 동중국해라고 영문으로 쓰여 있습니다. 남쪽 바다는요? 중국의 남쪽에 있는 홍콩 인도네시아가 있는 곳은 남해입니다.
우리나라 동해가 있죠? 이 동해는 우리나라는 동해라고 하죠. 옛날식으로 사용해 보면 gulf of KOREA 한국만이 되죠. 이런 식으로 한국바다, 동쪽 바다 이런 식으로 이름을 지었는데 우리는 그렇게 부르는데 중국은 동해에 관심이 없죠. 일본은 일단 관심이 있는데 일본은 동해를 옛날에 어떻게 불렀을까요? 옛날부터 동해라고 하지 않았어요. 일본이 세력을 뻗치니까 sea of japan 이라고 한일합방 하고 나서 강점기에 나온 겁니다. 일본에 북쪽에 섬 이름이 하나 있어요. 그거하고 관련이 돼 있어요. 일본은 동해를 북해라고 불렀습니다. 일본에서는 전통적으로 동해를 북해였고 북해도라는 섬을 홋카이도라고 했죠. 그럼 남쪽은 태평양은 뭐라고 했을까요? 남쪽의 큰 바다라고 해서 남양이라고 했어요. 혹시 할머니 할아버지들 계시면, 할머니 남양 진주라고 알아요? 옛날엔 그래도 비교적 유명했었던, 지금은 남양 하면은 양은 큰 바다입니다 오션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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