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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럼 얀스존[Willem Janszoon]
                                                        출생~사망 : 1570~1630년 (관직:)
                                                        호주에 상륙한 최초의 유럽인
                                                        1606년 유럽인 최초로 오스트레일리아 해안에 상륙한 인물로 알려진 빌렘 얀스존은 1603년부터 11년까지 동인도회사(Dutch East India Company)에서 근무했다. 1612년부터 1616년까지는 솔로(Solor) 섬의 헨리쿠스 요새(Fort Henricus)에서 관리관으로 재직했다.
                                                        1605년 11월, 그는 자바(Java)섬의 반탐(Bantam)에서 뉴기니(New Guinea) 서쪽 해안으로 나아갔고, 아라푸라 해(Arafura Sea)의 동쪽 끝단을 건너 이듬해 2월 26일 마침내 퀸즈랜드(Queensland)의 요크(York) 곶 서쪽 해안의 펜파더(Pennefather) 강에 도착해 상륙했다.
                                                        이로 인해, 얀스존은 유럽인 최초로 오스트레일리아에 상륙한 인물이 되었다. 그후 그는 약 320km에 이르는 오스트레일리아 해안 해도를 작성했고, 그 해안이 뉴기니의 남쪽으로 연결되었을 것이라 여겼다.
                                                        그 후 알바트로스 만(Albatross Bay) 남쪽지역에서 늪지대를 발견했으나 해안가 탐험 중 원주민과의 충돌로 10여명의 선원이 사망하자, 1606년 6월 반탐으로 되돌아왔다.
                                                        그는 자신이 발견한 곳을 네덜란드의 지역이름 제란드(Zeeland)를 따서 ‘니우 제란드(Nieu Zeland)’로 명명했으나 이런 이름은 끝내 채택되지 않았다. 훗날 아벨 테즈만(Abel Tasman)1)에 의해 오늘날의 뉴질랜드 지명으로 정해졌다.
                                                        1611년 네덜란드로 돌아온 후 뒤에도 그는 뉴기니의 남쪽 해안이 자신이 탐험한 지역과 연결되어 있을 것이라 믿었다. 네덜란드에서 나온 지도들도 이런 오류를 수정하지 않은 채 수년간 그대로 제작되었다.
                                                        얀스존이 항해 중에 기록한 ‘항해일지’의 원본은 1606년에 소실되었다. 하지만 그가 최초로 오스트레일리아에 상륙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해도는 건재했다. 1622년 암스테르담(Amsterdam)에서 에셀 게리츠(Hessel Gerritsz, 1581 ~ 1632)가 태평양 지도를 제작할 때 당시 얀스존의 기록을 반영했다. 바로 이 지도가 오스트레일리아의 일부분을 포함된 최초의 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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