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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우[李鐘玗]
                                                        출생~사망 : 1904~1998년 (관직:해기사)
                                                        해군 제독이 된 해기사
                                                        해기사(海技士)1) 이종우는 1904년 1월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났다. 1925년 3월 진해고등해원양성소(입학 당시에는 인천해원양성소) 기관과를 4기로 졸업하고 후일 해군제독이 되었다. 졸업 15년 뒤인 1940년 11월, 갑종 1등 기관사 면장을 획득하였다. 그는 인천세관 소속의 감시선에서 근무하던 중 광복을 맞았다.
                                                        광복 후에는 조선우선주식회사(朝鮮郵船株式會社)2)의 서무과장 및 미군정 하에 인천항무청장으로 잠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뒤인 1948년 11월 8일, 교통부 해운국 해정과장(海政課長)에 임명되었다.
                                                        1949년 3월 1일부터 3월 25일까지 25일간 실시된 제5차 해군장교 특별교육대에 입교하고 군사교육을 받았다. 1949년 4월 소령으로 임관하고 1949년 8월 중령으로 진급하였다. 1950년 12월부터 1953년까지 해군본부 제3대 함정국장(艦艇局長), 함대 감찰관 및 인사국장 등을 역임하였다.
                                                        현역의 신분으로 1953년 2월 갑종 기관장 면장을 획득하였다. 6.25 동란의 와중에 무리한 운항과 무질서한 항해로 해난사고(海難事故)가 자주 일어났다. 이 같은 사태에서 해상안전을 도무하고 운한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1952년 11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해사위원회(海事委員會)가 설치되었다. 신성모(申性模)를 위원장으로 박옥규(朴沃圭), 김종섭(金鐘燮) 등의 쟁쟁한 멤버와 함께 그는 현역 신분으로 참여하였다.
                                                        그 뒤 해군본부 인사참모장, 제7대 해군사관학교 교장, 해군대학 총장, 연합참모부 제1, 2부장 및 본부장 등을 거쳐 1961년 7월 4일 해군준장으로 예비역에 편입되었다.
                                                        해군에서 예편한 이종우는 대한해운공사(大韓海運公社)3)의 상무이사를 거쳐 계열회사인 대한유조선주식회사(大韓油槽船株式會社)의 사장을 역임하였다. 그 뒤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韓國造船工業協同組合)의 이사장으로 취임하였고, 그 자격으로 1968년부터 1971년까지 한국선급협회 이사를 역임하였다.
                                                        이종우는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의 직책을 퇴임하기에 앞서 1973년 10월 보통선원의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은 경인해원양성소(京仁海員養成所)4)의 대표를 맡았다. 그러나 이 지정 양성소가 1976년 7월에 폐지되자 그는 모든 공직에서 떠났다. 이종우는 해군에 근무하는 동안 금성충무무공훈장 3회, 금성을지훈장 2회 및 방위포장 등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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